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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2월03일 22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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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수식 목사 천국환송예배


 고 임수식 목사 천국환송예배가 2월 3일(월) 오후 선한목자교회(담임 황영진 목사)에서 가족과 교인, 교계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열렸다.

눈폭풍으로 도로상태가 열악한 상황에서도 예배당을 꽉 채운 채 열린 천국환송예배에서 선한목자교회 동사목사 박준열 목사는 요한계시록 22장 1-5절의 본문으로 "생명수 강가에서 만나요"의 제목으로 천국복음을 전했다.

특히 박 목사는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했던 아버지처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기 바란다. 유창한 영어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고 임 목사와 영남신학교 동창인 김형훈 목사(뉴욕원로목사회증경회장)는 조사에서 "고 임수식 목사는 '기도의 사자, 목양일념의 사자, 복음전도구령의 목자, 사랑의 선한 목사, 지칠줄 모르는 목자'로서 교회와 복음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다. 이제 힘든 이 세상을 떠나 우리보다 먼저 천국에 가서 편히 쉬시라"고 전했다. 

발인예배는 2월 4일(화) 오전 10시 제미장의사에서 열리며 하관예배는 오전 11시 30분 파인론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린다. 
 
한편 고 임수식 목사는 1936년 1월 28일 경북김천(금릉)에서 출생해 1963년 고 진복순 사모와 결혼했다. 1972년 도미한 임 목사는 1982년 낙원장로교회(현 선한목자교회) 초대담임목사로 시무했고 2004년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계명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정외과(석사), 영남신학교를 졸업했다. 계명대학교 사감 및 학생회관장, 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뉴욕장로신학대학(현 뉴욕신학대학)을 설립하고 초대이사장에  부임했다. 뉴욕연합신학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유가족으로는 장남 임요한 자부 임미아 손자 벤자민 손녀 케이시, 소미와 차남 임디모데 자부 임지연과 손주가 있다. 장녀 임성혜 사위 James Farrington 외손자 제임스 외손녀 캐롤라인이 있으며 차녀 임혜경 사위 Michael Nishi 외손녀 질리안이 있다. 조카로는 임정현 장로 임애희 권사 제이슨 데이빗, 조카 임채홍 집사 강미경집사 아이삭 조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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