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도협의회 신임회장 허윤준 목사, 부회장 이종명 목사 선출

제 10회 뉴욕전도협의회 정기총회가 2월 3일(월) 오전 10시 30분, 뉴욕새생명장로교회(담임 허윤준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허윤준 목사(뉴욕새생명장로교회)와 부회장에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가 각각 선출되었다.

제 1부 예배는 안승백 목사(뉴욕온유한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 증경회장)는 기도에서 “전도협회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이 더 많이 전파되고, 올 한 해 새로운 임원진들이 주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라고 간구하였다.

허윤준 목사는 열왕기하 3장 9절 - 20절을 본문으로 “뉴욕 전도협의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였다. 설교를 통해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믿음이 큰 사람이다. 올해에도 전도협회가 큰 믿음으로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원한다.”고 강조하며 전도협회가 나아갈 길을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는, 기도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다른 것이 아닌 기도를 통해서 답을 얻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있다. 특별히 중보기도와 어린아이와 같이 순전한 기도를 통해 전도의 사명을 이뤄야 한다.

둘째는, 전도협의회의 기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므로 세계 복음화를 이뤄야 한다. 셋째는,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열심히 전도하고 기도해도 열매가 없을 때 낙망하지 말고 감사해야만 주님이 도와 주신다는 것이다.

설교 후에 오태환 목사(뉴욕은총장로교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 되었다.

제 2부 회의는 지인식 목사(뉴욕제일감리교회, 직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지 목사는 “벌써 10년이 된 전도협회가 앞으로 더욱 역동적인 복음의 능력으로 새로워지기를 소망한다”라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회원점명과 개회선언에 이어 회순채택이 있었고, 2013년 사업보고에서는 증경회장단 및 회장단 연석회의와 회원 가족 야유회, 송년감사예배 및 회원가족잔치 등이 보고되었다. 이어진 회계보고에서는 전체 수입 $6,600에서 지출 $6,590으로 $10의 잔액이 남았음을 보고하였다.

본격적인 임원선거에서는 만장일치로 회장에 허윤준 목사와 부회장에 이종명 목사가 선출되었고, 그 외 임원들과 기타 신년 안건 등은 회장단에서 결정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어서 황영진 목사(선한목자교회)와 지인식 목사(뉴욕제일감리교회)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안창의 목사(퀸즈중앙장로교회 은퇴, 고문)의 기도로 전도협회 총회가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다.

신임회장인 허윤준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모임의 회장으로 뽑아주심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공동전도지를 만들어 나누고, 전도집회를 활성화할 것이며, 헌신된 전도자를 발굴하여 장학금 지급에도 힘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겸손한 마음으로 영혼구원에 애쓰겠다고 다짐하는 신임회장단의 모습을 보며 2014년 전도협의회에 전도의 각성과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해 본다.

<한제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