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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2월31일 08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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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겨울을 이기는 비결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번 겨울 북미지역은 이상기온으로 극한 한파가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미네소타주 인터내셔널폴스에서는 지난 번 추위 때 밤 기온이 영하 55℃까지 내려가기도 했고 영하 30도 안팎의 추위의 며칠간 계속되어서 나이아가라의 떨어지는 폭포수가 얼어서 빙벽이 되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북미지역에서 16명이 동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섭씨 영하 50도의 온도는 공중에 물을 뿌리면 순간 얼음으로 변해서 눈처럼 되어버리는 정도의 추위입니다.

남극의 겨울은 늘 섭씨 영하 50까지 내려갑니다. 게다가 시속 200km의 눈보라는 체감 온도를 그 배나 떨어뜨립니다. 그런데 남극에서 사는 펭퀸은 그 혹한의 추위를 어떻게 이기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 비밀을 군집에 있습니다. 수많은 펭귄들이 서로의 몸을 밀착시켜서 동료의 체온으로 추위를 견디어 낸답니다.

신앙 생활에서도 가끔은 추운 계절을 맞기도 합니다. 거센 눈보라가 몰아치고 온 몸이 꽁꽁 얼어붙는 추위에서 살아남는 비결은 서로의 몸을 녹여주는 믿음으로 함께 뭉쳐 사는 성도들의 체온입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계몽주의 사상가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Join, or Die!)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미국 독립전쟁 중 식민지 주민들의 자유를 향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말세의 험악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남겨질 믿음의 사람들의 신앙을 염려하여 하나 되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요 17:11)

성경도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가르치고 있으며 (엡 4:3) 주님도, 믿음도, 세례도, 하나님도 하나이듯 믿음 안에서 하나 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엡 4:4-6) 신앙의 체온이 서로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혹한의 겨울을 이겨내기를 소망합니다.


임병남 목사
뉴욕평화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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