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회장 김승희 목사)은 1월 14일(화)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4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열고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써 새해업무를 시작했다.

뉴욕총영사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였고, 정치인들은 축전을 보내왔으며 기독교 언론사는 물론 한인 언론사들도 모두 취재활동을 펼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부회장 이재덕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김수태 목사의 대표기도, 이사장 박영진 장로의 성경봉독, 뉴욕목사합창단과 장로성가단이 함께 한 찬양(지휘 이다윗 목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에서 초청된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는 '생수의 강이 되어 흐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인간의 삶의 영역은 하나님 말씀 안에 있어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성령의 사람이 되어 생수의 강이 흐르는 번영을 이룰 수 있다. 특히 뉴욕 성도들이 초대교회 정신으로 사막이 되어버린 미국을 변혁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익 장로의 봉헌기도와 뉴파워오케스트라(지휘: 권석준)의 헌금연주, 그리고 목사회회장 황동익 목사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마무리했다.

 

2부 하례식은 황영진 목사가 진행하였고, 한,미국 국가를 한문섭 집사와 임진영 자매가 각각 차례로 제창하였다. 

 

회장 김승희 목사는 신년사에서 '성숙해가는 교협'의 구호를 설명하며 40회기를 맞은 교협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고, 행사 준비위원과 하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손세주 뉴욕총영사는 축사에서 박근혜대통령의 창조경제와 통일정책을 언급하며 한인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하였다. 이어 뉴욕주 하원의원 론 김과 연방하원의원 그레이스 맹이 보내 온 축전을 총무 장경혜 목사가 대독하였다. 

 

뉴욕미국교회협의회(CCCNY)의 Skip L'Heureux 목사와 뉴욕경찰 플러싱 109지역의 Brian Maguire 경위가 단상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증경회장 신현택 목사의 만찬기도 후에는 공로상 포상식이 진행되었다. 목회자 공로상에 김수태 목사(뉴욕어린양교회), 평신도 공로상에 이광모 장로(뉴욕동부교회)가 영예를 안았다.

 

이사장 박영진 장로가 회장 김승희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이어 이웃사랑 실천모금 전달식에서 국제장애인선교회(임선숙사모),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김창렬 목사), 나눔의집(박성원 목사) 등 15개 단체에 기금이 전달되었다.

하이옌 피해자 돕기 모금 전달식에서는 재해분과위원장 장재웅 목사가 21개 교회를 포함한 26곳에서 보낸 약 2만 9천불의 기금을 교협 회장에게 전달했고 이 성금은 필리핀 12명의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일 집사의 경품추첨행사 진행과 송일권 목사의 광고, 김종덕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교협은 새로 나온 '2014 대뉴욕지구한인교회 주소록'과 회원교회의 주소가 기재된 휴대용 '2014 교협수첩'을 무료로 배포했다.

 

<구라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