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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1월06일 22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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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도회에는 강사의 선정과 함께 찬양팀의 선정이 중요하다
통성기도를 하는 사람에게 영성있는 찬양팀의 연주는 큰 도움이 된다. 찬양팀 없이 기도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찬양팀의 힘찬연주는 기도를 깊이있게 그리고 다른 잡념없이 오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해 첫날 200명의 교인들이 금식기도성회에 참석했다. 참석한 교인들은 새해 첫날부터 기도원에 모여 뜨겁게 그리고 통성으로 기도하는 분위기에 흠뻑젖어 마음껏 소리높여 기도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성회를 인도하는 강사(인도자)와 찬양팀의 호흡을 맞추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하루가 아닌 3일 동안의 기도회를 진행할 때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대방의 스타일을 알게되어 호흡이 잘 맞춰져 은혜로운 기도회를 지속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강사가 설교하기 전의 찬양팀의 찬양인도는 설교를 듣기 전에 우리의 영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이 있다면, 설교 후에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은 성령으로 뜨겁고 힘차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필자의 소견은 물론 '둘 다 중요하다'이다. 
 
설교 전의 찬양을 인도하던 찬양팀 멤버가 설교가 끝나고 나면 바뀌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되는 데 이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만일 설교 전의 찬양인도가 뜨거웠다면 설교 후의 찬양인도는 약화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몇년 전에 이런 경우를 경험한 일이 있었다. 설교 전에 찬양을 맡았던 찬양팀이 전부 다른 약속이 있어서 가버린 것이다. 그런데 강사는 설교 후에 기도를 뜨겁게 하자며 키보드 반주자를 비롯한 찬양팀을 전부 나오라 하는 것이었다. 
 
필자는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고 설교가 끝나기 직전에 참석한 교인 중에서 찬양팀을 미리 급조해 놓았다. 키보드, 기타, 드럼, 싱어등으로 조직된 급조 찬양팀은 필자도 놀랄 정도로 강사의 찬양인도에 맞춰 황홀한 연주를 했다. 
 
강사는 소위 기름부음의 찬양 한 곡을 반복해서 부르면서 기도를 인도했는데 5번 정도 부르자 드럼치는 청년이 힘이 빠지는 지 드럼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드럼소리가 작아지자 찬양밴드의 소리도 작아지면서 기도소리가 따라 작아졌다. 필자는 그 때 찬양팀 앞에서 누가 시키지 않은 지휘(?)를 나서서 하기 시작했고 힘찬 지휘에 맞춰서 드럼을 비롯한 밴드의 소리는 다시 커졌다. 1500명의 기도소리가 다시 커지며 기도의 분위기로 회복되었다. 기도하던 사람들은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의 짧은 시간에 일어난 상황이었다.  
 
찬양팀의 역할은 이렇게 중요하다. 출애굽기 17장에 등장하는 여호와닛시의 하나님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여호와 하나님을 말한다. 
 
아말렉과 싸우던 이스라엘 군인들은 지팡이를 손에 든 모세의 손이 올라갈 때 승리하고 손이 내려가면 패배하고 아멜렉이 이겼다. 모세의 팔이 피곤할 때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려 모세가 기도를 계속할 수 있게 되어 여호수아의 군대가 칼날로 아말렉 백성을 무찔렀던 사건이다. 
 
찬양팀의 영성있는 찬양연주는 모세의 기도하는 손을 올려주는 아론과 훌과 같은 협력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찬양을 뜨겁게 연주하면 회중들은 뜨겁게 기도할 수 있게 되고 찬양이 식어지고 약해지면 회중들은 잡념이 들고 기도에 전념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대중집회 때에 강사의 선정만큼 중요한 것이 찬양팀의 선정이다. 찬양팀은 피아노나 기타, 드럼을 연주할 수 있는 수준에서 세워서 될 일이 아니다. 
 
대중집회나 대중기도회의 찬양반주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영성으로 잘 준비되고 훈련된 찬양인도자와 찬양팀을 준비해야 한다. 대중집회를 준비하면서 3일간 집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영성찬양팀을 준비해야 한다.

그 영성찬양팀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강사와 호흡을 맞추면서 기도의 불길을 활활 타오르게 하는 이스라엘의 영성찬양팀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며 기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영적승리의 개가를 부를 것이다. 


문석진 목사<뉴욕찬양마을 대표/KCBN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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