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나 입원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연주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 이노비(EnoB: Innovative Bridge, 대표: 강태욱)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아웃리치 콘서트를 기획,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장애 어린이들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12월 12일에는 콜럼비아 대학 어린이 병원을 찾아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을과 함께 신나는 캐롤를 함께 부르며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뉴욕대학(NYU) 뮤지컬 작곡(Tisch School)과 대학원을 졸업한 헬렌 박씨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뉴욕대학 출신으로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원근과 대니얼 에드워드, 에밀리 보로메오, 김원근, 임규진외에도 키보드, 베이스기타, 드럼 연주자가 참여했다.
이노비의 크리스마스 아웃리치 콘서트는 매년 이노비가 아웃리치하는 장애인 단체들과 함께 한 해를 마감하며 이웃을 돌아보는 달인 12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음악 선물을 나누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앞으로 이노비는 총 4회의 콘서트를 뉴저지와 뉴욕에서 계획 하고 있다.
<뉴욕 이노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