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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1월30일 09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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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문제의 답은 예수 그리스도!"
다큐영화 '중독' 제작자 김상철 감독 인터뷰
 
우리나라 인구 5천만 명 6.7퍼센트인 333만 명이 외래치료가 필요한 중독자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 218만 명, 인터넷게임 중독 47만 명, 도박 중독 59만 명, 마약 중독 9만 명, 그 중에 입원 및 재활치료가 필요한 만성중독군은 34만 명이라고 한다. 이 정도 수치면 중독문제는 한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 국가적 과제로 다뤄야 할 문제다.

기독교계가 중독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은 지난해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공약을 받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의 회원 교단과 단체 그리고 국회조찬기도회, 국가조찬기도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의회선교연합 등 기독교 단체들이 참여하여 설립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총재 김삼환 목사)가 주최한다. 
 
주관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활동해 온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가 맡아 ‘중독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
▲ 다큐영화 '중독'을 제작한 김상철 감독     ⓒ뉴스파워
뉴스파워는 중독문제의 폐혜를 알리고 교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사명으로 다큐 영화 ‘중독’을 제작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시사회를 갖고 상영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상철 감독(목사, 파이오니아21연구소장)을 만났다. 

김 감독은 “다큐 영화 ‘중독’을 찍기 위해 1095일간 우리나라는 물론 스페인, 영국, 미국, 일본, 인도 등 세계를 다니며 중독 환자들의 아픔과 회복을 담기 위해 애를 썼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중독 문제는 단순히 육체적인 질병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다. 중독은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다. 알코올, 마약, 인터넷게임, 도박 등에 지배되는 것이다. 따라서 중독 문제 해결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은 무신론의 틀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유신론의 입장에서 중독 문제를 바라 볼 것을 권면한다.”

김 감독의 말처럼 중독포럼을 만들어 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전념해왔던 가톨릭의대 이해국 교수도 “중독문제를 치료하면서 환자들에게 운동할 것과 종교를 가질 것을 권면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김 감독이 미국 뉴욕에서 만난 서창삼 박사(연세대 의대, 전. 미국 피닉스하우스 디렉터)도 “종교가 답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김 감독은 “중독하면 길거리에서 술병 들고 누워 있는 홈리스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중독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 너무 많다. 중독의 고통에 있는 사람들은 속이고, 가면을 쓰고, 음성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독에 빠진 사람들 스스로 중독이 아니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은혜와 중독>이라는 책을 쓴 중독문제의 권위자 제럴드 메이에 따르면 인간의 95퍼센트가 중독이라고 한다. 그런데 자신이 평생 살면서 중독환자가 아니라는 5퍼센트를 만나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만큼 중독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교회성장연구소 IT미디어 국장을 지냈고, 대전의 한 교회에서 청년부 사역을 담당했단 김상철 감독이 중독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큐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 것이 궁금했다.

“5년 전 호주에서 WEC선교회 국제총재를 지냈던 에반 데이비스 선교사로 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그가 하는 말이 ‘앞으로 4, 5년 뒤 전세계의 전도와 선교의 키워드는 중독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다큐 영화 ’중독’을 찍기로 결심했다.”
▲ 다큐 영화 '중독' 홍보포스터     ⓒ뉴스파워
김 감독이 제작한 다큐 영화 ‘중독’은 중독 환자, 중독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얼굴이 그대로 공개된다. 영화를 찍는 4년 동안 중독 환자 2명과 선교사 한 분이 세상을 떴다고 한다. 

영화에는 한 때 지난 30년 동안 전세계 22개국 90여 도시에 4000개 이상의 교회와 센터를 개척한 엘리어트 테퍼 선교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도 한때 히피족과 어울려 마약에 빠졌던 적이 있다. 내레이션은 한국어를 배우 박용우씨가 영어는 배우 김준성씨가 했는데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한국 교회가 중독문제 예방에 나선 것은 너무 늦었다.”는 김 감독은 한국 교회도 중독문제에서 예외는 아니라고 말했다. 교회 안에서도 마약 흡입 주사기가 발견된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교회 안에서 주사기가 발견되는 것은 마약흡입 환자가 마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교회를 찾았을 수도 있고, 교회를 출석하는 교인 중에 마약을 흡입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어쨌든 교회가 중독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다큐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김상철 감독     ⓒ 뉴스파워
김 감독은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IT가 발달했기 때문에 인터넷 게임이나 음란물 중독에 빠질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10.1퍼센트인 68만명(위험증후군 포함)이 인터넷게임 중독이라고 한다. 

김 감독은 한국 교회가 중독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 대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큐 영화 ‘중독’을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85분용 다큐 영화 ‘중독’을 한국 교회와 공유하기 위해 분량을 조절하여 교회들에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감독은 3년 전 다큐영화 ‘잊혀진 가방’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고, 내년 4월 개봉 예정으로 ‘제자, 옥한흠’과 러시아 한국인 최초의 순교자 김영학 선교사의 다큐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김철영@뉴스파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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