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가 주관하는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 위임예배가 11월 17일 (주일) KAPC관계자들과 뉴욕 교계 인사들 그리고 성도들의 참석하에 열렸다.
퀸즈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김성국 목사는 지난 11월 10일 공동의회의 청빙투표에서 교인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되었다. 총회신학대학 신학과, 신학대학원(M.Div)과 고든콘웰 신학대학원(Th.M/D.Min)을 졸업했고, 퀸즈장로교회에서 7년간 부목사로, 혜천대학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였다.
노회 위임국장 허윤준 목사의 사회로 개회하여 허경화 장로의 기도가 이어졌고, 이근우 장로가 에베소서 4:7-12 성경봉독을 그리고 찬양대가 '주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를 연주하였다.
퀸즈장로교회 초대담임목사이며 원로 장영춘 목사는 '영광의 직분'이란 설교에서 "김 목사같이 소양을 갖춘 이가 위임하는 것은 우리 교회에 하나님이 내리신 큰 축복이다. 혜천대학에서 끝까지 붙잡은 김 목사를 우리 교회에 올 수 있도록 기도에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목숨을 건 길에 나선 김 목사를 위해 많이 기도하자"고 전했다.
글로리아선교중창단의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특송에 이어 노회장 허상회 목사가 위임 목사와 교인의 서약을 진행하였다. 위임국장의 위임 기도와 공포, 노회장의 위임패 증정식이 이어졌다.
주비전교회 이규본 목사는 권면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진리를 추구할 것이며 바울의 충성심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려움에 닥칠 때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위임 목사에게 당부하였다.
뉴욕새사람교회 이종원 목사는 성도들에게 "여지껏 보여준 순종의 모습을 새 목사에게도 보여주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역자들이 많이 나오는 세계적인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김혜천 목사는 축사를 통해 "뉴욕을 대표하는 좋은 교회에서 모두에게 존경받는 장영춘 목사를 멘토로 충성스런 성도들과 목회를 할 수 있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다"라고 전했다.
찬양대의 축가와 장영춘 목사의 열쇠증정식, 꽃다발 증정식이 진행되었다.
김성국 목사는 답사에서 "퀸즈장로교회 지난 40년 역사를 생각한다면 이 길이 영광의 길이자 책임이 무거운 길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앞으로 40년을 내다볼 때 우리 귀한 2세들을 위한 사역에 역점을 두고 모두 함께 오직 주님을 높이기 위한 길을 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혜영 집사의 특송, 박선도 장로의 광고와 부노회장 손한권 목사의 축도로 예식이 마무리 되었다.
<구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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