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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1월16일 16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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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 아들 “세습 안 할 것, 변법이나 술수 없다”
드류신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하나 목사와 사모(본사 자료사진)


공공연하게 목회 세습이 이뤄질 것으로 회자돼 온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아들 김하나 목사가 “세습금지는 역사적 요구”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하나 목사는 지난 12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학우회와 청어람아카데미가 공동 개최한 종교개혁 기념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청어람아카데미 양희송 대표와 대담 중 세습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김하나 목사는 “지난 9월 총회에서 세습을 금지하기로 한 결의를 하나님의 응답으로 알고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 동안 교회의 리더십 교체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기도해 왔다”면서 “총회 결의는 그것에 대한 응답이고 아버지나 저나 순수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변칙이나 술수를 써서 세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목사는 총회의 결정을 ‘역사적 요구’라고 봤다. 그는 “성경에 ‘세습금지’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성경에서 단순히 있다 없다고 판단하지 않고 성경의 가치와 예수그리스도의 삶에 비춰 판단할 때, 세습금지는 역사적 요구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세습 자체가 문제는 아니며, 개교회 상황에 따라 세습이 불가피한 경우는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대형교회가 후임 목회를 맡아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많은 원로목사가 후임을 찾는 목사에게 교회가 깨질 것을 걱정해 아들을 세우라고 권면을 하는데, 듣는 입장에서는 자식과 같은 교회가 찢어지고 상처받게 되는 것을 염려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나 목사는 명성교회 부목사를 맡고 있으며, 명성교회는 지난 9월 교단 총회 현장에서 세습 반대 시위대와 마찰을 빚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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