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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9월04일 22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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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의 아들, 스알야숩 사 7: 3-9 11. 10, 13
         이사야의 아들, 스알야숩     사 7: 3-9         11. 10, 13
 
불원장래에 있게 될 성도의 공중휴거로 일어날 인류의 최대재앙 중 하나는 ‘지구촌 최대 이산가족 발생사건’일 것이다. 정확한 숫자는 계산할 수 없겠지만 전 세계에서 예수님의 신부로 신앙이 준비된 성도들(역자 주: 휴거의 14가지 성경적 자격: ①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요 3: 3-6, 살전 4; 14-16) ② 예수 재림 때, 주께 붙어 있는 성도(고전 15: 23, 신 4; 4-5) ③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는 성도(히 12; 14, 롬 14: 15, 살전 3; 13, 4: 3-7) ④ 항상 기도하여 깨어 있는 성도(눅 21: 36, 골 4; 2) ⑤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의 육과 영을 깨끗하게 하는 성도(고후 7: 1, 요일 3; 3) ⑥ 죄와 상관치 않고 주를 기다리는 성도(히 9: 28) ⑦ 티나 주름 잡힌 것이 없는 성도(엡 5: 27, 딤전 6: 14, 벧후 3: 14) ⑧ 어둠에 속하지 않고 빛에 속해 있는 성도(엡 5; 8-9, 살전 5: 5-8) ⑨ 성령을 따라 살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성도(고후 5: 1-10, 갈 5: 19-21) ⑩ 모든 이단의 유혹을 이기고 주를 향해 진실함과 깨끗함으로 사는 성도(고후 11: 1-4) ⑪ 하나님의 말씀을 인내로 지키는 성도(계 3: 10) ⑫ 위엣 것을 생각하는 성도(골 3: 1-4) ⑬ 예수 위해 세상의 모든 것을 해로 여기는 성도(빌 3: 7) ⑭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성도(계 3: 5, 21: 27)과 일곱(7세) 살까지의 어린아이들(1년에 1억 5천에서 2억 정도가 출생하는 비율로 계산해서 일곱 살까지의 아이들은 8-9억에서 10억 정도가 될 것이다)을 합산해 대략 10억 정도가 휴거한다면, 집집마다, 한 집 두 집 건너 아들과 딸, 손자와 손녀를 잃게 되는 지구최대 이산가족 사건이 발생될 것이다. 그때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생이별을 하게 될 부모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형제자매, 그리고 약혼자와 친척, 친구들까지...이산가족의 아픔이 얼마나 크겠는가?
 
나는 한 달에 두세 번씩 타주에 살고 있는 아들부부가 하높이 예높이를 데리고 와 주일예배를 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에 모두 떠나고 나면, 한 시간도 안 돼 손자들이 보고 싶어지고 그래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두고 간 장난감이나 놀이기구들을 만져 보면서 아이들의 체감이라도 느껴보려 할 때도 있고, 집이 텅 빈 것 같은 외로움 때문에 주중에도 몇 번씩 화상전화로 아이들과 대화를 해야 할 정도로 손자들이 보고 싶은데, 만일 휴거로 사랑하는 아이들은 휴거되고 나는 남거나 사랑하던 사람이 휴거되고 당신이 남았다고 한다면 그 이산가족의 아픔이 얼마나 크겠는가? 
 
어디 그뿐인가? 성도의 휴거로 비행기의 추락과 기차의 탈선, 배의 좌초와 자동차연쇄추돌의 교통사고로 오대양육대주, 지구상에 생겨날 불가계수의 사망자와 행불자와 부상자들은 또 어떤가? 휴거 당시, 하늘을 날고 있을 수백만 대의 비행기 중 조종사의 휴거(9. 11 테러사건당시 미국 하늘을 날던 비행기는 약 10만대였다고 한다)로 무차별로 추락할 크고 작은 비행기 사고, 기차와 배의 탈선으로 일어날 대형 사고들, 그리고 그 시간에 세계도처의 도시를 총알처럼 달리는 수억대 차들 중에서 운전사의 휴거로 일어날 교통사고들은 상상만 해도 두렵고 소름이 끼칠 사건들이다. 그래서 휴거는 지구촌에서 수억의 사람들이 동시에 증발해 사라져 없어져버리는 인류최대 미증유 사건일 뿐 아니라 그 후유증 또한 인류역사에 공전절후의 초특급사건이 될 것이다. 
 
휴거와 함께 얼마 동안 지구촌 각 나라의 도시교통은 마비가 되고, 빌딩과 집들이 무너지며, 병원마다 부상자로 만원이 돼 부상자 치료도 마비될 것이고, 의약품도 바닥이 날 것이며, 의사와 간호사도 태부족일 것이고, Funeral Home(영안실)도 시체들을 안치할 곳이 없게 될 것이며, 공동묘지도 더 이상 죽은 사람을 매장할 장소가 없을 것이다. 집집마다 사망자 행불자 부상자들 때문에 죽은 자들을 위한 통곡과 사라져 없어진 사람들을 찾는 울부짖음과 절규가 하늘을 찌를 것이다. 
 
그러나 휴거는 인류재앙의 끝이 아니라 지구심판의 시작일 뿐이다. 휴거 이후 7년 동안 지구는 숨 돌릴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초대형 사건들을 연속적으로 맞게 된다. 그래서 불행하게도 휴거 후 3년 반(마흔두 달) 동안에 지구인구의 반 정도인 대략 30억이 핵무기와 중성자탄과 각종 생화학 무기사용의 세계전쟁과 극심한 기근과 온역과 에이즈 같은 치명적인 질병과 혹성충돌의 대재앙과 지각변동, 거대한 지진과 화산폭발로 죽임을 당한다(계 6: 3-13, 8: 7-12, 9:13-18) 그리고 칠년 대환난의 후반부인 후 삼년 반의 42달 동안에 또 다시 나머지 지구인구 30억 정도 중에서 80%이상(90%이상도 가능하다)이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인류의 6천년 역사는 끝을 맺고 예수님의 지상 재림과 함께 천년왕국이 시작된다. 이렇게 휴거사건 후 7년 동안에 지구는 전멸에 가까운 파멸재앙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칠년 대환난이 끝나고 천년왕국이 시작될 때, 지구촌에 살아남는 사람은 극소수가 되는데 선지자 이사야는 세계적 최후심판으로 인구가 감소될 것을 “내가 사람을 정금보다 희소하게 하며 오빌의 순금보다 희귀케 하리로다”(I will make a man more precious than fine gold, even a man than the golden wedge of Ophir; 사 13: 12)라고 했고, 이사야 4: 1에서는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We will eat our own bread and wear our own clothes) ‘오직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칭하게 하여’(Only let us be called by your name) 우리로 수치를 면케 하라 하리라”고 했으며,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The Lord has created a new thing in the earth)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A woman shall compass a man”(렘 31: 22)고 했다. 
 
'안으리라‘(Shall compass)의 히브리어 카바브는 To revolve around(주위를 맴돌며 회전하다) Surround(사방으로 둘러싸다, 울타리를 두르듯 주위를 에워싸다) Be on every side(동서남북에 진을 치고 있다) Beset round about(사방에서 공격하듯 몰려오다, 주위에서 괴롭히다) Enclose(둘러싸다, 에워싸다) Turn back to(돌려보내도 다시 되돌아온다)는 뜻으로 남자 한 사람을 자기 남편으로 삼기 위해 여자들이 집중적으로 집요하게 모여들 것을 가리킨다(그때는 천년 동안의 삶의 시작이기 때문에 몇 십 년의 연하남편도 문제가 안 될 것이기에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 생길 것이다) 칠년 대환난 중에 남자들이 전쟁터에서 전멸하다시피 됐기 때문에 천년왕국의 성비(性比)는 여자들이 남자보다 훨씬 많은 상황에서 시작된다는 말씀이다.
 
특히 후 삼년 반은 수억 년 동안 저 하늘 우주, 유성별(Planet)에 자리를 잡고 있던 사단마귀가 흑룡, 청룡, 백룡, 적룡, 황룡 등의 용으로 변신해 천사장 미카엘에게 도전했다가 우주전쟁에 패한 후 모든 졸개들을 거느리고 지상으로 쫓겨 오므로 지구는 또 다른 영적 질서개편이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흥미로운 것은 몇 년 전부터 남미 아르헨티나를 중심해서 일본, 스페인, 페루 등 여러 나라가 앞 다퉈 장차 지구로 내려올 우주인들을 맞을 우주정거장을 세우고 있는 것인데 그들이 사단적인 계시를 받아서 인지는 모르지만(성경은 사단마귀가 지구로 쫓겨 온다고는 했어도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미 사도 요한은 계시록에서 용과 사단마귀가 새끼 용들과 뱀들과 귀신들을 거느리고 지구로 내려오는 것을 2000년 전에 기록해 놓았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하루아침에 하늘유성에서 지상으로 쫓겨 와 분노로 가득 찬 용(龍)은 때마침 악의 화신으로 지구촌에 등장한 적그리스도를 보자마자 그를 지정후견인으로 삼고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어 3년 6개월, 42달 동안 마음껏 지구를 유린하도록 힘을 실어 준다. 교활한 권모술수와 악랄한 방법으로 정권을 잡은 적그리스도는 사단마귀, 용에게 법정후견인으로 인정받으면서 마귀의 능력과 권세까지 얻게 되자 지구를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고 잔인하게 철권통치를 한다. 그 중에 가장 큰 일은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들과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기독교인들을 지상에서 죽여 없애는 신앙말살 운동이고, 지구촌을 적그리스도의 단일정부로 만드는 일이다. 이것을 위해 적그리스도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자기를 하나님으로 믿게 하고, 적그리스도 우상을 섬기게 하며, 666 짐승의 표 Veri-Chip과 Positive-ID를 받게 할 것이다. 
 
후 삼년 반 때, 666 짐승의 표를 오른손에나 이마에 받지 않는 사람은 어떤 물건이든지 사거나 파는 매매나 상거래도 못하게 하고, 병원출입도 관공서나 학교출입도 못하게 하며, 심지어 Veri-Chip과 Positive-ID를 받지 않는 사람은 몇이든지 다 죽인다. 따라서 666표 받지 않는 일 때문에 적그리스도와 그의 동조자들에게 박해를 받아 순교당할 기독교인들은 불가계수가 될 것이다(계 13: 15-17, 15; 2, 6: 9-11) 그래서 대환난 때, 구차한 삶을 조금 더 연장하기 위해 예수신앙을 버리고 지옥으로 갈 교인들이 불가지수로 생길 것이고, 끝까지 신앙을 지키려다 장렬하게 순교를 당해 천국으로 들어갈 성도들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하나님의 특별계획이 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이 주전 721년에 앗수르에게 멸망당해 포로로 잡혀가고, 유다가 주전 605년, 597년, 586년, 582년 네 차례에 걸쳐 바벨론에게 멸망당해 포로로 잡혀갈 때, 본토 이스라엘에 노약자 병자 어린 유아들 소수가 남았었고, 포로생활에서 살아남아 70년 만에 본토로 돌아온 사람들이 본토의 남은 자들과 함께 잘려진 나무 그루터기에서 새순이 나듯, 남은 자들(Remnants)로 나라를 다시 세웠듯, 칠년대환난과 적그리스도의 철권통치 3년 반 때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지상에 오셔서 세우실 천년왕국에 들어가 살게 할 사람들을 남겨두시는 Remnant Plan(남은 자 계획)이다. 
 
우리 중에 예수님의 공중 재림과 함께 산채로 저 하늘공중, 새 예루살렘으로 들림 받아 휴거하는 성도들이 많기를 바라고, 대환난에서 신앙을 지키다가 장렬하게 순교함으로 천국의 상을 받는 성도들도 나오기를 바라며, 이집트 10가지 재앙 때에 하나님의 특별보호를 받은 고센의 이스라엘처럼 대환난에서 하나님의 특별보호를 받아 살아남는 Remnant 성도들도 있게 되기를 축원한다.
 
                         이사야의 아들 스알야숩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사람의 이름은 일본 사람인 ‘도끼로 이마까’이고, 그 사람보다 더 잔인한 사람은 ‘깐데 다시까’이며, 세상에서 가장 마른 사람은 필리핀 사람으로 ‘비 사이로(비싸이로) 막가’라고 한다. 실제 이름이 아니고 가상적이면서 언어 유희적이며 해학적인 이름이다. 그런데 한국 사람의 실제이름으로 이름 때문에 손해를 보기도 했고, 놀림당하기도 했으며, 반대로 이름 때문에 많은 덕을 보거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흥미 있는 이름 몇 개를 소개해 본다. ① 남(南) 좋은일 ② 고기판 ③ 피아노 ④ 이(李) 름 ⑤ 성인용 ⑥ 고자질 ⑦ 김치국 ⑧ 김하녀 ⑨ 김시발 ⑩ 피바다 ⑪ 조까치 ⑫ 강도야 ⑬개 소리 등이다. 지금 제가 소개한 이름들은 본인들이 방송에 나와 이름에 관련된 희비애락의 사건들을 설명할 때, 흥미가 있어서 메모지에 적었던 이름들이고(적지 못한 이름도 있다) 내가 직접 만난 사람 중에는 ‘주 기자’(죽이자)란 특별한 이름을 가진 사람도 있다.
 
제가 전도사 시절인 45년 전에 시골 교회에서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운 적이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Joy(기쁨)이였고 다른 강아지 이름은 Holy(거룩)였다. 그런데 두 마리 모두 한 어미 배에서 난 자매인데, Joy는 자라면서 그 이름대로 기쁨에 넘쳐서 산으로 들로 뛰어다녔고 Holy는 항상 집 안에서 조용히 지냈다(당시 내가 부흥회를 갔었는데, 그 교회 전도사가 14일을 금식한 후 너무 배가 고파 ‘고기 좀 먹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집에서 키우던 잡견(똥개)이 산에 가서 노루 한 마리를 잡아와 잘 먹었다는 간증을 들은 적이 있다) 금식을 자주했던 나도 ‘고기기도’를 했더니 Joy가 산에 가서 꿩과 산토끼를 잡아온 적이 있다. 나는 그때 개도 이름대로 행동을 하는 것에 신기함을 느꼈다.
 
일 년 후, 두 마리가 거의 동시에 두 마리, 세 마리 새끼를 낳았는데, 어느 날 Joy가 자기 새끼 3마리를 물어다 Holy 앞에 놓자 다섯 마리가 사이좋게 Holy의 젖을 먹는다. Holy도 Joy의 새끼들을 자기 새끼처럼 보듬고 젖을 먹인다. 그런데 그날 Joy는 약을 먹고 죽은 쥐를 먹고 죽었다. 이 이야기는 오랫동안 내 기억에 남아 있는 한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다.
 
교회가 산 중턱에 있었고, 밤엔 산돼지나 여우 늑대 같은 들짐승들이 출몰해 위험해서 이번에는 사나운 개를 키웠는데 이름을 King(왕)이라고 지어줬다. 그랬더니 이놈은 이름대로 왕처럼 행동한다. 몇 개월부터 잠도 집에서 안자고 산에 올라가 잠을 자며, 걷는 것도 왕처럼 늠름하게 걸으며, 덩치가 적을 때부터도 덩치 큰 동네 개들을 물어 왕 노릇하며, 사납더니 마침내 큰 사고를 쳤다. 내가 2-3일 동안 친구 결혼식에 다녀와 집을 비운 동안, 교회 우물(당시 물이 좋고 맛이 있기로 유명했다)로 엄마 따라 물을 길러 왔던 동네 소년을 물어 상처를 내므로 교회에 큰 시험이 된 것이다.
 
King 때문에 고심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개 이름을 King에서 Holy로 고쳐주었다. ‘믿거나 말거나’ 신기한 것은 개 이름을 바꾼 지, 약 석 달이 지나자 이제까지 산에서 잠자던 놈이 집으로 들어와 잠을 자기 시작하고, 그렇게 사납던 놈이 양처럼 순해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이름을 통해 경험했던 작은 체험인데 그래서 그때부터 이름에 관해 많은 연구를 하게 됐다.
 
하나님은 사람을 축복하실 때, 그 사람 이름을 개명해주는 방법을 사용하셨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아브람을 개명해준 것이고 그 아내 사라도 사래의 개명이며, 야곱은 이스라엘로, “갈대”란 뜻의 시몬은 “반석”이란 뜻의 베드로로 바꿔주셨다. 이름을 부를 때마다 이름의 축복이 임하기 때문이다. 
 
저도 부모님이 지어주신 착할 선(善)에 큰 덕(德)자의 좋은 이름이 있었지만 오랜 세월 기도하며 하나님께 큰 은혜와 사명을 받은 후, 감히 엘리야(Elijah: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Jah is God)로 개명을 했는데(이 일로 한 때, 엘리야는 아무나 붙이는 이름이 아니라는 비난도 받았다) 감사하게도 꿈에서 여러 번 하나님께서 저를 “엘리야”로 불러주시므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으며, 그래서 엘리야로 살려고 애쓰고 있다(1982년 박사논문과 시민권 취득 시에 Elijah로 등록했다) 자동차 Plate Number(번호판)까지도 ‘3 Elijah'로 등록한 것은 성부 성자 성령은 “살아계신 삼위일체의 하나님”이란 뜻으로 한 것이고, 세 자녀의 이름을 에녹, 룻, 요게벳으로 작명한 것도 아이들이 그렇게 살기를 바라서 지은 것이다.
 
본문은 유다 왕 아하스 때에 시리아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가 동맹군을 편성해 예루살렘을 공격하므로 다윗 왕조 유다가 백척간두의 위기를 맞았을 때를 배경한다. 졸지에 적들의 연합공격을 받자 ‘여호와 신앙’이 없던 아하스와 유다백성들의 마음은 삼림이 바람에 흔들림처럼(As the trees of the forest shake with the wind) 심장이 얼어붙는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 그때 하나님께서 선지자 이사야에게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아하스 왕을 만나 시리아와 이스라엘 동맹군이 패망할 것을 전하라. 만일 너희가 이 말을 믿지 않으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할 것이라 하셨다”고 전하라고 했다. 그러나 아하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신실함이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하스의 믿음을 강하게 해줄 목적으로 한 징조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그것이 곧 처녀가 잉태하여 낳을 아이 ‘임마누엘’ 징조다. 그러나 아하스는 “나는 그 징조를 구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야훼하나님을 시험치 않겠습니다”라며 경건을 가장한 위선과 불신의 대답을 한다. 아하스는 이사야와 스알야숩을 통해 당면한 국난의 극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마음속으로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의 도움으로 시리아-이스라엘 동맹군을 물리칠 것을 계산하고 그런 대답을 했던 것이다.
 
결국 앗수르 군대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교만과 반역의 태도를 보였던 아하스와 유다는 아하스 당대 외에도 BC. 714년(히스기야 14년)과 BC. 650년(므낫세 47년)에 세 차례에 걸쳐 자기들이 믿고 의지하던 앗수르의 침략을 당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인간적 능력을 신뢰한 결과 어이없는 배신과 처참한 심판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성경이 지시하는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나는 오늘 본문에서 잊지 말아야 할 두 가지를 전한다.
 
   1. 이사야의 아들 스알야숩
 
스알야숩(Shear-jashub, 쉐알-야숩)이란 A remnant shall return(“남은 자가 돌아  온다”)는 뜻이다. “남은 자가 돌아 온다”는 사상은 일차적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70년 만에 본토로 귀환할 사람을 가리키고, 궁극적으로는 지구 종말의 칠년대환난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왜, 무엇 때문에, 어떤 목적과 이유로 선지자 이사야는 그 많고 많은 좋은 이름들 가운데서 자기 아들 이름을 쉐알-야숩이라고 지었는가? 
 
내가 세 자녀 중에서 아들 이름을 에녹이라 지은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승천한 에녹처럼 살라고 지은 것이고, 첫째 딸의 이름을 룻이라 한 것은 저주받은 이방 여인 룻이 거룩한 신앙으로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된 여인이 된 것처럼 그런 축복의 딸이 되라고 지었으며, 둘째 딸의 이름을 요게벳이라 한 것은 요게벳과 아므람 사이에서 미리암과 아론과 모세가 태어났듯 요게벳의 신앙으로 살라고 지은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두 손자의 이름을 하높과 예높으로 한 것은 그들 평생에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 “예수님을 높이는 사람”이 되라고 그렇게 작명했다. 그렇다면, 저 위대한 선지자, 영적인 거성, 하나님의 계시로 타임머신을 타고 수천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당대뿐 아니라 6-700년 후, 그리고 수천 년 후에 있을 지구 종말에서 천년왕국과 새 하늘 새 땅까지 예언하던 위대한 선지자가 자기 아들 이름을 “남은 자가 돌아 온다”는 생소하기 짝이 없는 쉐알-야숩으로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 이사야는 예수님의 나라 천년왕국을 사모하여 아들 이름을 쉐알-야숩으로 지었다. 혈통적으로 유대인인 이사야의 ‘남은 자가 돌아오는 사상’은 스가랴 13: 8-9절의 “대환난 때 지구촌에 있게 될 유대인 Holocaust(대학살)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당시 전 세계에 살고 있는 대략 2000-2300만의 유대인 중에서 ⅔는 죽임을 당하고 ⅓만 남게 된다”는 말씀(롬 9: 27)과 롬 11: 26절의 “그들이 민족적 구원을 받아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천년왕국에 들어갈 것”이란 말씀을 반영한다. 이처럼 이사야의 소망은 자기 아들이 살아남아 천년왕국 백성이 되는 것이었다. 그만큼 이사야는 예수님의 왕국 천년왕국을 사모했다.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 중에도 자신과 자녀들이 쉐알-야숩이 되기를 소원하는 성도들이 많이 나오기를 축원한다.
 
   2. 하나님의 특별보호: ‘남는 자’가 될 성도들
 
오늘 말씀의 High-light(양광부(陽光部); 따뜻한 봄볕이 집중되듯 물체, 사진, 그림에서 가장 밝은 빛을 받는 부분, 하이라이트)는 ‘인류파멸과 지구촌 심판재앙의 칠년대환난과 적그리스도 최후발악의 마지막 박해 때, 하나님의 특별보호로 끝까지 살아남을 성도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이다. 그렇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Remnant Special Plan을 가지고 계신다. 농부가 아무리 먹을 것이 없어도 내년에 심을 볍씨 보리씨를 남겨두고, 아무리 마실 물이 없어도 마중물을 남겨서 우물물을 길어 올리듯 하나님은 지구파멸의 대환난 때에도 새로운 문명의 나라 천년왕국에 들어갈 성도, 천년왕국에서 복음을 전해 인류를 구원할 하나님의 종들을 남겨 두신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Remnant 성도가 되는가?
 
먼저 알 것은 천년왕국 입성의 유일조건은 대환난 때, 적그리스도의 666 짐승의표, Veri-Chip과 Positive-Id를 끝까지 받지 않은 것이다. 그들만 Remnant가 되는데 그들 중에 하나님이 특별보호를 해줄 성도들이 있다. 물론 하나님의 보호는 ① 짐승의 표를 받지 않아 핍박당하는 성도들의 신앙을 마지막 순교까지 지켜주시는 성도들이 있고 ② 하나님의 특별보호로 적그리스도의 환난을 피하게 해 주는 성도들이 있다. 그렇다면 환난을 피하도록 지켜주실 성도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⑴ 과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성도(신 30: 1-10, 사 10: 20-23)
 
“...여호와께 쫓겨간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네가 오늘날 네게 명한 것을 온전히 따라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라”(God will gather you again from all the people) “그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여호와를 의뢰하리니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사 10: 20-21) 
 
휴거에 실패한 성도들이 자신의 잘못된 신앙들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특별히 보호해 주실 것을 약속한 말씀이다. 자기 신앙이 가장 옳고 자기 충성, 헌신, 봉사가 가장 옳다고 생각했다가 휴거에 실패하자 지금까지의 교만, 고집, 자기 의를 나타냄, 게으름 등 말씀을 떠나 살던 잘못된 믿음을 처절하게 철저히 회개하고 정신 차려 바른 신앙을 가질 때, 하나님이 다시 그들을 지켜주실 것이란 말씀이다. 휴거 실패 후 땅을 치고 후회하지 말고 올바른 신앙으로 휴거 준비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⑵ 하나님이 남겨 두시는 자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두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사 1: 9)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나의 끼친 백성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국민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습 2: 9)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계 17: 14)
 
하나님께서 적그리스도의 대환난 때에라도 하나님의 주권 따라 임의대로 남은 자들을 세상에 남겨 두시겠다는 말씀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린 일이기에 그 수가 얼마나 될 찌, 어떤 방법으로 그들을 지키실 찌, 아무도 모른다. 종말성도들이 그때 할 수 있는 기도는 ‘하나님이 끼치는 백성’(The remnant of God's people), ‘하나님이 남기는 국민’(The remainder of God's nation)이 되기를 기도할 뿐이다.  
 
   ⑶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성도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욜 2: 32)
 
이 말씀은 칠년대환난과 극렬한 적그리스도의 대 박해 때에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Whoever calls on the name of the Lord, 카라: “애타게 울부짖으며 도움을 구하는 자들”)는 구원을 받을 것이며, 그 구원받은 자들 중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There will be those who escape; 하나님이 대환난을 피하게 할 자들이 있을 것)이며), 그 환난을 피해 남은 자들 중에서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천년왕국에서 복음을 전하도록 야훼하나님의 특별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Even among the survivors-In the remnants-whom the Lord calls)이란 말씀이다. 
 
   ⑷ 우상숭배를 거부하는 성도(사 46: 3-8)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I shall carry you, and I shall bear you, and I shall deliver you)...”
 
대환난 때에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우상숭배 강요를 목숨을 걸고 끝까지 거절하며 장부답게 신앙을 지키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안으시고, 품으시며, 구해 주실 것이란 말씀이다.
 
   ⑸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듣고 배우는 성도(렘 23: 3-4, 16-22, 39-40)
 
선지자 에스겔은 ‘환난에 환난이 더하고 소문에 소문이 더하는 대환난 때, 선지자에게는 묵시가 없고, 제사장에겐 율법이 없으며, 장로에게는 모략이 없어지는 총체적인 영적흑암의 때가 될 것이며(겔 7: 26-27) 예레미야와 아모스는 “여호와의 회의”(The Council of the Lord, 베모드 야훼: “하나님께서 주의 종들과 깊은 교제를 통해 진리를 계시해 주심”; 렘 23: 18, 22)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비밀을 바로 깨달아 전하는 올바른 말씀 선포자가 없어지는 영적기근의 때(암 8: 11-14)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럴 때,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전하는 주의 종들과 그들에게서 말씀을 올바로 듣고 배우는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환난에서 지켜주시겠다고 하신 것이다.
 
   ⑹ 자기고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성도(렘 31; 7-9, 42: 15-17)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과 계획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자신의 교만과 아집을 과감하게 버리고 하나님의 인도를 바라고 간절하게 간구하며 따르는 자를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되게 할 것이며, 그들을 세상 끝에서부터 불러 모을 것이라(I will gather them from the coasts of the earth)고 했다. 당신이 환난의 때를 맞게 된다면 인간의 고집과 교만을 버리고 간절하게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따르므로 축복의 Remnant(남은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한다.
 
   ⑺ 환난에 동참한 성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그 저는 자로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로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치리하리라”(미 4: 6-7)
 
하나님께서 환난에 넘겨주실 때, 하나님께서 환난을 받게 하실 때, 그 환난과 시련을 잘 견뎌낸 성도들을 ‘남은 백성’이 되게 하시고(I will make them remnants), 그들을 강한 나라가 되게 하며 영원토록 그들을 다스리시겠다는 말씀이다. 휴거에 동참하지 않고 지상에 남겨지는 성도들 중엔 하나님께서 ‘강하고 든든하고 큰 믿음의 그릇을 만드시기 위해’ 적그리스도의 환난과 핍박을 당하게 하는 성도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고난과 박해 중에서 그 환난을 잘 이기면 Remnant가 되게 하고, 그 사람은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A little one(The smallest one) shall become a thousand, and a small one(and the least one) shall become a strong nation)이라 예언한 이사야의 예언(사 60: 22)처럼, 대환난 때에 끝까지 살아남아 Remnant가 된 사람은 천년왕국에서 하나하나가 모두 “강한 나라가 되게 할 것”(They will become a strong nation)이라고 하셨으니 우리 중에 천년왕국에서 천 명의 대가족을 이루는 성도, 막강한 나라를 이루는 성도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축원한다. 
 
   ⑻ 야훼의 이름만 의지하는 성도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너희 중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치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궤휼한 혀가 없으며 
먹으며 누우나 놀라게 할 자가 없으리라”(습 3: 12-13)
 
적그리스도의 박해로 재산을 강제몰수당하고 직장에서 쫓겨나며 배고픔과 굶주림으로 곤고(困苦)를 당해도 믿음을 끝까지 지킨 성도를 남은 자, Remnant가 되게 하여 야훼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할 것이란 말씀이다.
 
   ⑼ 하나님이 받으실 금식기도 성도(사 58: 1-12)
 
본문에 기록된 ‘금식기도의 20가지 보상축복’(20 Blessings from a True Fast)은 은혜시대에 금식성도가 받을 축복이기도 하지만 예언적으로는 대환난 때, 금식하는 성도가 받을 축복이다. 대환난 때 금식하는 성도는 환난 때에 자신이 받을 축복도 엄청나지만 환난 후 천년왕국 때에 자신과 자신이 낳을 후손들이 받을 축복 또한 엄청난 축복이다. 
 
금식은 훈련이 필요하다. 대환난의 날에 갑자기 금식하는 것은 어렵다. 은혜시대에 금식훈련 잘하다가 환난에 날에도 금식기도를 잘하므로 성경이 약속한 금식축복을 모두 받을 수 있기를 축원한다.   
 
   ⑽ 주일성수 성도(사 56: 6-8, 58: 13-14)
 
주일성수의 축복은 금식기도와 마찬가지로 은혜시대에 받는 축복이 대단하고 특별히 대환난 시대에 받을 축복은 절대적이다. 하나님은 환난시대에 주일을 성수하는 성도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리라”(I will bring them to My holy mountain; 사 56: 7), “내가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음 같이 그들을 모을 것이다”(I will gather them)라고 하셨고,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려놓겠다”(I will make you ride upon the high places of the earth; 58: 14)고 약속하셨다. 주일성수도 금식기도처럼 평상시에 훈련이 잘 돼 있어야 가능하다. ‘어느 날 갑자기 주일성수’는 불가능하다. 주일성수 잘해 은혜시대에도 환난시대에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기를 축원한다.   
   ⑾ 심지(心志)가 견고해 의(義)를 지키는 성도(사 26: 1-3, 20)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간 숨을지어다”
 
신앙이 흔들리지 않는 성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성도, 심지가 견고해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성도, 의로움을 끝까지 지키는 성도...하나님은 환난의 때에 이런 성도들을 따로 불러 모아 대환난의 분노가 지날 때까지 숨겨 두실 것이다. 내가 전도사생활을 했던 충청도 소백산의 깊은 산골 사람들은 6.25전쟁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심지가 견고하여 끝까지 의를 지키는 성도들을 선택해 대환난을 경험치 않는 특별축복을 주실 것이니 우리 중에 그런 축복을 받는 성도들이 나오기를 축원한다. 
 
   ⑿ 눌림으로 가련함과 궁핍을 당하는 성도(시 12; 5)
 
하나님은 이런 성도를 “안전지대에 두겠다”(I will set him  in the safety)고 약속했다. 하나님은 그런 성도를 3년 6개월의 극심한 기근 때에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에 숨기시고 까마귀를 통해 고기를 먹이시고 시냇물을 마시게 하신 기적(왕상 17: 1-7)으로 안전지대에 거하게 하실 것이고, 야훼하나님의 능력(The hand of the Lord: 왕상 18: 46)이 임해 아합 왕의 사륜마차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갈멜산에서 이스르엘까지 30마일(48Km-120리)을 달려갔던 엘리야의 기적과 옥문이 잠긴 채 사도들을 감옥에서 나오게 하신 기적(행 5: 18-21), 전도자 빌립을 순간이동으로 가사에서 아소도까지 40Km를 옮기신 기적(행 8: 39-40) 같은 기적들로 위험에서 건져주시는 역사로 보호해 주실 것이다. 
 
   ⒀ 경건한 성도(시 15: 1-5, 24: 3-6)
 
다윗은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성도, 정직하게 행하고 공의를 일삼으며, 그 혀로 참소치 않고 그 벗에게 행악치 않으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않고,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고 야훼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재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않으며, 변리로 대금치 않고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않는 경건한 성도(시 15: 2-5)를 시험에서 건져주시고(벧후 2: 9) 그런 성도를 주의 장막과 주의 성산에 거하게 하시고 그런 성도를 영영히 요동치 않는 축복을 주신다고 했다.
 
   ⒁ 경건한 의인(사 33: 15-16)
 
이사야는 대환난 때에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는 성도, 환난의 날에 높은 곳에 거할 자의 여섯 가지 자격을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물건을 가증하게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않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는 꾀를 듣지 않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않는 자라”고 했고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어지지 않으리라”고 했다. “높은 곳에 거하고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된다”(He shall dwell on high, his place of defence, shall be the munitions of rocks)는 말은 협의적으로는 칠년대환난 때에 이스라엘이 적그리스도를 피해 숨게 될 페트라 성을 가리키고, 광의적으로는 대환난 때에 성도들이 적그리스도를 도피해 살아남을 피신처를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대환난 때 이스라엘을 사방이 깎아지른 기암절벽으로 천혜의 도피처가 될 페트라로 옮겨 살아남게 하시듯, 의로운 성도를 대환난에서 피하게 하여 살아남게 하실 것이란 말씀이다. 그리고 그들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을 끊어지지 않게 하실 것이다. 
 
이제 우리는 성도들의 휴거와 칠년 대환난이 눈앞에 와있는 종말 시대에 살고 있다. 속지 말라, 세상 욕심과 유혹에! 잠시 잠간 후면 오실이가 오실 것이다. 그 날에 들림 받는 휴거의 성도들, 환난의 날에 신앙을 지키다가 순교함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 그리고 대환난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성도들, 천년왕국에서 산 채로 영원한 새 하늘 새 땅으로 들어가는 성도들 그래서 모두 구원의 영광을 누리는 주기도문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김엘리야 목사(워싱톤주기도문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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