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영성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4월 19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고훈칼럼
2013년10월10일 12시07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기쁨의 영성

인생의 모순은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가장 사랑해야 할 대상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입니다.

‘원수’와 ‘웬수’의 차이점을 아세요? 원수는 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고 웬수는 같이 살아야 되는 사람이랍니다. 그래서 원수 때문에 받는 고통은 힘이 들어도 견딜 만 합니다. 하지만 웬수는 같이 살아야 하는 사람인지라 더 힘들다는 겁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웬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왜 사랑하는 사람이 웬수가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습관 속에 사랑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장애물을 극복할 때, 사랑의 깊이와 높이 그리고 넓이가 달라질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사랑의 장애물을 극복하고 가까운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그것이 기쁨의 영성인데, 기쁨의 영성을 소유하려면 착한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입니다. 생각에서 태도가 나오고 감정이 나옵니다. 우리는 생각을 잘해야 합니다. 사랑은 감정이 중요하지만, 감정은 생각이 만들어 냅니다. 성경 빌립보서에 생각이라는 단어가 제일 많이 나옵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빌 1:3), 4:8절도 찾아 읽어 보세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느냐는 나의 책임이고 나의 선택입니다. 복음은 사랑을 받은 자답게 사람들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주님이 나를 그렇게 보셨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말해 줄 때,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을 닮게 됩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고, 우리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길 원하십니다. 기쁨의 영성을 사모하십시오. 그리고 기쁨의 영성을 달라고 기도하고 훈련하는 겁니다. 나의 영성이 기쁨으로 바뀌면 우리 가정과 교회에 기쁨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고훈 목사(하은교회 담임)


www.KidokNews.net
www.CzoneUs.net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고훈칼럼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39888983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고훈칼럼
다음기사 : 유익한 사람 (2013-12-31 19:02:52)
이전기사 : 시편23편 읽고 묵상하기 (2013-08-10 13:23:11)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