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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8월10일 13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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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23편 읽고 묵상하기
시편23편 읽고 묵상하기

리컨 베이커 대위가 조종하던 비행기가 태평양을 추락했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구조대가 일주일 동안 그를 찾았지만 어디에도 살아 있다는 조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주가 지나고 3주가 지나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23일이 지난 후 통나무에 의존한 채 살아있는 모습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태평양 한 가운데 추락하여 통나무에 몸을 줄로 묶은 채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보이는 것은 망망대해와 끝없는 하늘뿐이었다고... 몸에 와 닿는 것은 작열하는 태양뿐이며 배가 고프고 목이 말라도 마실 수 있는 것은 짠 소금물뿐이라고...

그러한 그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앙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구조를 기다리면서 그는 시편 23편과 마태복음 6장-31-34절 말씀을 계속적으로 암송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생의 뚜렷한 목적과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그의 약속대로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실 것을 믿었기에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고 구조의 순간까지 견뎌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임재는 놀랍습니다. 병과 싸우는 병상에서, 외롭고 고독한 자리에서, 의심과 두려움의 자리에서, 불안과 초조의 자리에서, 슬픔과 아픔의 자리에서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 말씀으로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참 놀랍습니다. 우리교회가 이런 간증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다윗은 인생의 말년에 삶을 뒤돌아보며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선한 목자 이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하나님은 조금도 부족함 없이 자신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이셨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윗의 고백이 그에게만 그치지 않고 그대로 우리의 경험이요 우리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편 23편을 읽으십시오. 우리 삶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 여기 들어있습니다.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수천 번이라도 읽으십시오. 아예 외워버리면 더 좋겠습니다. 꿈에서라도 생각나도록 시편 23편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찬양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부족함이 조금도 없는 그분 때문에 우리는 고난을 뚫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그분이 내가 쓰러진 채로 그냥 있게 놔두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훈 목사(하은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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