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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9월28일 18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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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눔의집, 한영호 목사 초청 중독 및 치유 세미나


뉴욕 나눔의집(대표 박성원 목사)은 LA에서 중독치유센터를 사역 중인 '나눔 선교회' 대표 한영호 목사를 초청하여 '중독 예방 및 치유 세미나'를 9월 26일 (목) 오후 6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개최했다. 뉴욕한인회와 퀸즈한인회가 공동 후원한 이 세미나는 미국사회에서 마약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한인 청소년들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에 대한 주제로 뉴욕, 뉴저지 교회 담임 목사 및 청소년 담당 부장들을 초대하여 뜻깊은 말씀을 나눴다.
 
박성원 목사는 "나눔의 집 노숙인 사역을 하며 느낀 점은 '중독에 대한 예방이 노숙인이 양산 되는 것을 막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동부에 마약중독에 빠진 청소년, 청년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데 뉴욕에 아직 제대로 된 치유센터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 이 강연이 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연의 취지를 밝혔다.
 
감사기도로 강연을 시작한 강사 한영호 목사는 1972년 16세에 이민을 와서 마약 중독과 갱으로 20년간 방황하다 하나님을 만나 목사가 되고 나눔 선교회를 17년 째 하고 있는 자신의 이력을 먼저 소개했다. "매일 나의 기도 제목은 '하나님! 오늘도 나에게 속지 않게 해주십시오'이며, 오늘 하루도 내가 약을 하지 않고 나와의 싸움에서 이긴 것에 감사 기도를 드린다"고 간증했다. 
 
한 목사는 마약 중독된 형제 자매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해 "첫째, 마약에 대해 자세히 알고 대적해야 한다. 요즘 청소년들은 대화하기 보다 인터넷에 몰두해있고, 모든 정보와 마약까지 너무나 쉽게 인터넷으로 접하고 있는 것에 반해 교회 지도자들과 부모들은 무지하다. 마약에 대해 쉬쉬하는 교회부터 먼저 열린 자세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마약 치료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교회의 적극적인 행동을 호소했다.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는 "소위 기독교인이라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사회적 학력, 직업, 명예에 치중된 교육에만 열을 쏟고 자녀들의 기본 인성, 예절, 영성 교육에는 관심이 없다. 마약 중독에 빠진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자신들의 문제점과 신앙생활부터 되돌아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마약을 시작한 청소년들의 특징을 설명하며 "생활습관과 태도 또는 만나는 친구들이 변했다면 빨리 알아채고 마약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청소년 시기에는 정기적인 체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독 초, 중기에는 타협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빨리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옆에서 부모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그리스도인답게 강하고 담대하게 문제에 직면하고 자녀를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 이미 스스로 일어날 수 없는 말기에 접어들었다면 어떻게 동행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시간여의 강연 후에는 청소년 사역에 관심이 많은 담임 목사, 전도사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마약과 범죄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 한 목사는 "실제로 마약을 사기위해 강도나 절도를 하는 사람들은 초보자들이다. 중독자들은 마약 딜러가 되면 자기 돈을 거의 들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딜러가 된다"고 더 큰 문제를 지적했다.
 
실제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예방을 해야할 지 묻는 한 전도사의 질문에는 "아이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이다. 교회 지도자나 부모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그들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지 또래 친구들에게 잘못된 해답을 찾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게임 중독에 빠진 조카를 걱정하는 이모의 사연에는 "가정에 문제가 많거나 외로운 아이들이 게임 중독에 많이 빠진다. 도와준다는 생각보다는 끊임없는 관심을 주고 함께 있어주면서 자기 스스로가 깨칠 수 있도록 지켜봐줘야 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진실된 믿음의 성도가 되어 모두 승리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강연으로 마무리 했다.   
 
뉴욕 나눔의 집 718-683-8884
LA 나눔선교회 www.nanoomla.com / 213-389-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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