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의 후원을 위한 베네핏 콘서트 “ EnoB Benefit Concert - Opera Gala Concert” 가 오는 9월28일 오후 7시 30분, 맨하탄의 프로미스 씨어터(Promise Theater, 316 E. 91st St. New York, NY 10128) 에서 개최된다. 장애인, 노인, 환자 등 문화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 무료 음악회를 열어주는 이노비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는 1부는 피아니스트 나경은이 음악감독을 맡아, 현재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오페라 가수들로 구성된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열리고, 2부에는 이노비가 입원환자, 장애인들에게 가지고 가는 뮤지컬 프로그램을 그대로 보여줄 즐겁고 신나는 뮤지컬 콘서트가 뮤지컬 명성왕후 부 음악감독 출신의 서혜선의 지휘로 열린다. 세계적인 수준 연주자들의 참여로 열리는 콘서트에서 오페라와 뮤지컬 두 가지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는 공연이 흔한 뉴욕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1부 오페라 콘서트에서는 실력파 현악 사중주와 줄리아드 출신 피아니스트 나경은의 반주에 맞춰 오페라 카르멘, 투란도트, 사랑의 묘약 등의 주옥 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 미션, 시네마 천국의 OST로 친근하고도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주역을 맡아 뉴욕타임즈 등 주요 언론에서 극찬을 받은 소프라노 이혜정, 파워풀한 가창력의 메조 소프라노 김효나, 테너에 최원휘, 최근 LA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바리톤 이요한이 이노비를 위한 특별한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 뮤지컬 콘서트에는 디즈니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온킹, 메리포핀스 등에서 특별히 고르고 편곡된 프로그램으로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NYU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감독 서혜선 포함 총 8명의 뮤지션이 참여하며 특히 이번에 가수로 참여하는 신혜지는 올해 열린 뮤지컬 왕과 나에서 주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고, 이어 곧 시카고에서 열리는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주인공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전시회에서 뉴욕 4대 미술학교 FIT, SVA, 프랫, 파슨스의 한인 학생회 와 한인미술학교 연합동아리 KANA가 전시로 참여하여 각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이노비를 위한 미술품을 제작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이노비에 기부된다.  또한 다섯 시 반부터 열리는 VIP들을 위한 리셉션에는 특별한 음식과 음료가 준비된다.

이노비는 베네핏 콘서트를 통해 생긴 수익금은 2013하반기와 2014년 상반기 장애인, 입원환자,암환자, 노인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를 개최하는 이노비의 사업에 사용할 계획.

이노비는 2006년 뉴욕에서 시작된 비영리 단체로 한인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사회의 소외계층에게도 무료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그리고 소외된 계층과 나누고자 하는 이들을 이어주는 다리 (Innovative Bridge- EnoB)가 되어 앞으로 1년동안,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총 48회의 공연을 계획 중에 있다. 

이번 공연에는 In2교회와 뉴프론티어교회, 콜럼비아 대학원 한인학생회 KGSA, NYU대학원 한인학생회 KGSA, 그리고 럿거스 대학 봉사동아리가 특별후원으로 참여한다.  공연문의 212-239-4438 혹은 becon@enob.org로 하면 된다. (티켓가격 VIP $120, 일반 $30 @Becon.Eventbrite.Com)

<이노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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