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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8월04일 09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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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침 햇살이 따듯하다
아침 햇살이 따듯하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휴 더워’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어느새 새벽엔 이불을 끌어당긴다.
 
아침에 밖에 나가보니
햇살이 너무 따듯하게 느껴진다.
아, 세월은 이렇게 흘러간다.
불타던 여름
그 뜨거운 태양 아래
곡식들이 영글어 간다.
인생 또한 뜨거운 고난을 견뎌내며
점점 사람이 되어져 간다.
 
사람이 좋고
사람한테서 온기가 느껴지고
사람이 반가운 세상이 되어야 할 텐데…
 
오랜만에 해외에 나가 있는 자매한테
문안 카톡을 몇 자 보냈다.
회신이 왔다.
“늘 감사해요. 어쩜 이리도 따듯할까요.
행복한 아침입니다“ 라고
 
그렇다.
그렇게 우리는 피차
따듯함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인간관계가 되어야 한다.
말 한 마디 문자 한 줄
남한테 상처 주지 말고
편안함을 주고
기쁨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그런 사람이라면
나는 누구와도 기꺼이 친구가 되리라.
 
근데 세상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그래서 늘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고 하던데…
서로 신뢰하고 사는 따듯한 사회가 늘 그립다.


 

황화진 목사(강은교회/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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