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한국학교가 8월 15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이사회를 결성하고 이사장에 유지성 장로, 고문 안중식 목사, 총무 임병남 목사, 재무 김혜성, 감사 안호식 장로/김은순 장로의 임원단을 구성했다.
고문 안중식 목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사회에서 안 목사는 "동화대회는 부르클린한국학교 여름학교에서 뉴욕 최초로 시작해 롱아일랜드한국학교로 이어졌다. 이제 롱아일랜드한국학교가 내년에 창립 35주년을 맞아 잘 열매를 맺고 성장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체제가 필요하며 뒷받침이 될 이사회 결성이 필요하다."며 정식이사회 출범 결의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정관을 세밀하게 검토한 후 통과시켰고 내년의 롱아일랜드한국학교 35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6월 21일 토요일, 제 30회 동화대회는 4월 5일 토요일에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 고은자 교장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 6월의 학사 및 재정보고를 통해 "총학생수가 봄학기 62명 가을학기 78명이 등록했다. 금년 가을은 90명 봄 학기는 100명의 학생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 교장은 "롱아일랜드한국학교는 문교부가 4월 한국어능력고사 시험장으로 뉴욕한국학교와 함께 우리학교를 선정했다"며 교사와 학생들의 수준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문 안중식 목사는 "35주년 기념으로 입양아를 위한 한글교육, 한국음식배우기 등의 입양아사역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지성 이사장은 "한국의 음식 문화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고 또한 이들이 플러싱에 들어와 한국인과 섞이는 것이 필요하다. 입양인들의 시야를 넓히고 2세와 입양인들을 위힌 한국학교 같은 것도 실현되면 좋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롱아일랜드 한국학교는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역사문화를 가르치는데 의의를 두며 인류앞에 유용한 인물로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진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한다"는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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