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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8월05일 16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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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민들 北 위한 통곡기도 확산, 한국교회도 기도해야”
▲손인식 목사(KCC 국제대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북한 동포를 살리기 위한 ‘통곡기도’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에서 북한을 위한 기도운동을 벌여온 손인식 목사는 임박한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다시 횃불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인권법안 통과 위해 평신도 운동 일으킬 것”

지난 달 16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는 북한을 위한 성도들의 회개와 통곡의 기도로 가득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크리스천 북한 포럼과 북한 인권을 위한 통곡기도대회에는 목회자와 미국 내 한인 기독교인 1,200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미국 내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2004년 시작된 통곡기도대회는 고통 받는 북한 동포와 탈북민 구출을 위한 기도 모임으로, 현재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근래 북한 선교단체들은 동북아 질서 재편에 따라 한반도 통일의 때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내놓고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한국교회의 가장 필요한 사역의 하나가 되고 있다.

특별히 지난 9년 간 미국과 한국, 전 세계적으로 북한 인권을 위한 통곡기도대회를 이끌어온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 KCC 국제대표)는 지금이 한국교회가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하나로 움직여야 하는 적기라고 호소했다.

최근 국내에 입국해 2일 기자회견을 연 손 목사는 “국민 통합, 한국교회 연합을 이룰 상징적 사건이 필요하다. 교회가 북한과 통일을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한국교회 위상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주목했다.

손 목사는 특히 현재 국회에 수년 간 계류돼 있는 북한인권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교회가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북한인권법 통과는 한반도 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전 세계에 북한 내 참혹한 실상을 알리고 북한 동포들을 도울 수 있는 강력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손 목사는 “그동안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해 노력했지만, 뜻밖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입지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며 “이제는 전략을 바꿔 한국교회 70만 장로님들을 주축으로 운동을 벌이려고 한다. 평신도 장로들이 움직이면 교회가 움직이고, 지역구가 움직이고 국회가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한인권법안 통과를 위해 평신도가 나서 운동을 벌이는 것만으로도 교회 및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상징적 사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목사는 현재 주요 교회 장로들을 중심으로 기초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오는 9월 7천명의 장로들을 발기인으로 참여시켜 법안 통과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일으킬 계획이다. 그는 한국교회의 북한인권법안 통과 운동과 통곡기도대회가 한반도 통일을 이뤄가는 구심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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