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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8월05일 16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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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강의 문제선 목사 “알면 신천지에 안 넘어간다”


그 어느 때보다 요한계시록이 주목받고 있다. 신천지 포교 수단이 요한계시록 해석에 근거한 이후부터다. 정통교회에서 요한계시록이 ‘쉽게 풀기 어려운 성경’, ‘자칫 이단 논쟁에 빠지기 쉬운 성경’으로 치부된 사이, 요한계시록은 이단들의 전유물이 되어 기성 교인들을 유혹하는 성경이 되고 말았다.
 
“미래를 말하는 신천지, 그래서 빠진다”

이런 틈새에서도 요한계시록의 진리를 전파하는 세미나를 꾸준히 하고 있는 목회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자비량으로 한 달에 한번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이끌고 있는 예루살렘교회 문제선 목사.
 
목회자들도 쉽게 설교할 수 없다는 요한계시록 세미나에는 매달 목회자와 사모, 성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단사이비에서 요한계시록을 멋대로 해석하고 있지만, 어디에서도 속시원히 요한계시록 강의를 듣기 어렵고 더더군다나 신뢰할만한 곳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선 목사는 요한계시록이 담고 있는 예언적 가치와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부하고 준비하는 설교자들이 부족한 것을 보고 지난 2011년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된 세미나는 매월 마지막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에서 26차까지 진행됐다. 그러다가 이번 달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교회를 건축하면서 장소를 이전해 지난 25일 제27차 세미나는 새 성전에서 열렸다.  
 
문제선 목사는 요한계시록은 이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나와 우리나라의 미래, 궁극적으로는 성도들의 미래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책이기에 마지막 때에 더욱 집중해야 할 성경의 메시지라고 봤다.
 
문 목사는 “요한계시록은 과거 ‘된 일’이 아니라 앞으로 ‘될 일’에 대해 모든 답을 충분히 제시해 준다”며 “사람들이 왜 신천지에 미혹되는 이유는, 내가 알지 못하는 미래를 알고 있는 거 같으니까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목회자들이 과거의 일은 말하지만 앞으로 될 일에 대한 설교는 잘 하지 않는다”며 “그걸 이용한 것이 신천지”라고 꼬집었다.
 
“요한계시록, 나머지 성경 65권을 알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이 강조하고 있는 메시지를 듣고 깨어있을 때 계시록을 들먹이며 ‘구원’ 운운하는 이단사이비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의 영혼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신천지도 사람들을 미혹하면서 이미 성도들이 다 아는 것 가지고는 미혹 못한다”며 “예를 들면 복음서나 바울서신은 다 알고, 신학적으로 정립이 돼 있기 때문에 잘못된 건 금방 이단이라는 잣대 기준이 있지만 선지서나 계시록에 대해서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당할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런 이유로 문 목사는 교회에서부터 요한계시록을 설교하기 시작했고, 더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과 이를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까지 열게 됐다. 그 동안은 서울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했지만, 지방에서도 세미나를 요청해 와 일주일에 요한계시록 한 권을 강해하는 세미나도 준비 중에 있다.
 
문 목사는 “미래의 일은 요한계시록에 뚝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요한계시록을 있게 만든 나머지 성경 65권으로부터 찾을 수 있다”며 “성도들도 성경을 알면 눈이 반짝이고, 아무리 신천지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목회자들이 더 깨어 말씀을 준비할 것을 권유했다.
 
요한계시록 세미나는 다음달 13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 20일 부한 국제신문사 4층 강당, 22일 서울 예루살렘교회에서 열린다. 문의는 02-548-1440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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