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KPCA 뉴욕장신대 이사장 및 학장 이.취임예배 신임이사장 안찬수 목사, 신임학장 유재도 목사 취임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장로회 신학대학(원) 이사장 및 학장 이, 취임예배가 23일(주일) 오후 6시 뉴저지하베스트교회(담임 김영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를 통해 17대 이사장에 안찬수 목사가 14대 학장에 유재도 목사가 취임했다.
신임 학장 유재도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심히 부족한 종을 학장의 자리에 앉히신 것을 생각할 때에 두렵고 떨린다."고 말하고 "이 모든 것을 주장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유 학장은 특히, 세가지 경건생활로 믿음으로 충만한 생활, 기도로 충만한 생활, 성령으로 충만한 생활로 꼽고 함께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유학장이 가지고 있는 신학대학교의 일곱가지 비전을 공개했다.
유학장이 공개한 일곱가지 비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전도에 순종하는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것
둘째, 최고의 커리큘럽으로 가르치는 신학대학교를 만드는 것
셋째, 객관적인 평가와 검증을 통하여 입증된 믿음이 있고 실력이 뛰어난 교수들이 가르치도록 세우는 것
넷째, 신학대학의 환경과 위치와 시설을 좋게 발전시키는 것
다섯째, 궁극적으로 신학대학이 자체 건물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여섯째, 다양한 연구모임과 학술 세미나를 통하여 신학대학의 질적인 면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
일곱째, 해외한인장로회 교단의 발전과 전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큰 도움을 주는 신학대학으로 만드는 것
신임이사장 안찬수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 머리위에 계시다는 생각과 마음으로 저와 모든 직원들이 일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짧은 인사말을 나누었다.
직전학장 송병기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4년전 취임하면서 학생들에게 부탁한 것이 있다. 학문적으로는 부족해도 영적으로는 뉴욕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넘치는 학교가 될 것을 믿으며 기쁨으로 물러나겠다."고 전했다.
예배는 조기봉 목사(부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김천수 목사(뉴욕노회장)의 대표기도 정철 목사(뉴저지노회장)의 성경봉독, 뉴욕장신학생의 특송에 이어 김창길 목사(전총회장 및 학장)가 "학장과 이사장에게 갑절의 영성을 주소서(왕하2:3-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창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시대, 우리 신학대학이 필요한 것은 갑절의 영성이다."고 말하고 "신학교를 운영하려면 영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 영성은 바로 경건과 학문이며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것들이다. 철저하게 사람되고 신앙인이 되고 모든 교회들이 기다리는 목회자를 내어놓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재도 목사가 학교의 연혁을 소개한 뒤, 호성기 목사(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의 축사를 이대연 장로(재무이사 및 장로 부총회장)가 대독했다. 호성기 목사는 축사를 통해 "건전한 교회는 건전한 목회자에서 나오고, 건전한 목회자는 건전한 신학교에서 나온다. 새로 부임하는 두 목사님의 열정과 창조성이 더하여져서 더 크게 부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종훈 목사(뉴욕교협회장)는 축사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두 분을 볼 때 열정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하나님의 믿음과 소명안에서 이 일을 열정적으로 해 나가실 것이라 믿는다. 두 분의 만남이 단순한 더하기가 아니라, 갑절 곧 곱하기의 역사가 나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천 목사(뉴저지교협회장)는 "제자를 만드는 것은 가장 숭고하고 위대한 영적사명이다. 이러한 일에 두 목사님이 앞장서서 쓰임받게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나누었다.
안찬수 신임이사장이 송병기 전학장과 유재도 신임학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조성용 전도사(뉴저지하베스트교회)가 축가를 불렀고 취임사와 이임사가 이어졌다. 김영호 목사(기록이사)의 광고에 이어 최문병 목사(동북노회장 및 전학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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