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상천 목사)가 주최하는 2013 호산나 전도대회가 17일(월) 저녁 8시 한소망교회에서 열렸다. 유관재 목사(성광침례교회)가 메인강사로 참여한 이번대회는 "하나님을 향한 행복한 갈망"이라는 주제로 19일(수)까지 매일 저녁 8시에 열린다.
집회 첫째날은 베다니연합감리교회 찬양팀이 경배와찬양 시간을 인도했고 이동구 장로(교협부회장/필그림교회)가 사회를 맡았다. 회장 박상천 목사(소망장로교회)가 인사말을 나누었다.
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도대회를 통해 뉴저지 지역에 성령의 신선한 바람이 불기를 소원한다."고 밝히고 "하나님의 준비하신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축복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명호 목사(뉴져지동산교회)의 대표기도와 홍인석 목사(가나안한인교회)의 성경봉독, 뉴욕남성목사합창단의 특송 "나의 하나님"에 이어 유관재 목사가 "어디를 보십니까?(출2:11-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과 열정을 가진 모세가 애굽에서 사람을 죽인 이유는 주변을 살피고 하니님을 살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 후 "모세가 농경문화(정착문화)를 떠나 광야(유목문화)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환경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훈련과정을 거친 모세는 이후 출애굽 상황에서 홍해와 애굽의 군대로 둘러쌓인 상황에서도 동서남북을 바라보며 원망하고 절망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달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두려워하지 말고 서서 가만히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선포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자신이 학창시절과 군대시절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담을 나누며 "고난의 문제는 결국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결국 우리들의 시선을 어디에 머물러야 하는지에 대해 나누었다.
뉴져지사모합창단 사모니아의 헌금특송 "그의 빛 안에 살며"이 이어졌고, 김명진 목사(하늘샘교회)가 헌금기도를 드렸다. 박근재 목사(교협총무/시나브로교회)가 광고를 나누었고 유재도 목사(교협증경회장/땅끝교회)의 축도로 첫째 날 집회를 마쳤다.
유관재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 (Th. B.)와 Azusa Pacific University (M. A. & M. M.), Ashland Theological Seminary (D. Min.)를 졸업했으며, 침례교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침미준) 회장으로, CTS기독교방송 밀레니엄특강, CTS ‘유관재목사와 함께하는 테마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비전혁명> <잃어버린 단어들> <버려야 할 단어들> <찾아야 할 단어들> <행복한 갤러리> 등이 있다.
호산나 전도대회가 열리는 같은 시간 호산나 어린이대회가 Kathy Kim 전도사를 강사로 열리고 있으며, 목회자를 위한 목회자세미나는 6월 18일(화)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한소망교회에서 열리며 사모세미나는 6월 19일(수)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호산나 전도대회 설교 CD/DVD가 필요한 사람은 KCBN(미주기독교방송)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전도대회가 끝난 후 우편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718-46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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