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4월 26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 > 선교 > 중남미
2013년06월12일 20시01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선교]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최근에 아르헨티나의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통령 일가의 부정축재, 연일 치솟는 물가, 계속적인 데모와 끊임없이 일어나는 납치와 폭력과 총기 살인 사건들이 갈수록 현지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중보기도와 사랑으로 인하여 사역을 잘 감당해나가고 있습니다.

시편 121편에 보면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는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도 아니하시리로다”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나의 방패가 되심을 믿고 담대히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가페 목회자 훈련사역

아가페 목회자 사역은 부웨노스 근교의 지역과 포루모사 주에서 계속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부웨노스 근교의 미휘엘 아미고 교회와 포루모사 주에 파냐과 목사님 교회에서는 계속적으로 아가페 목회자에서는 시엘로 아비에르또 교회에서 지난 3월9일 개강하여 이번주에 전반기 학기말 시험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6월23일에 전반기 종강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그 동안 저희들의 아가페 목회자 훈련사역을 통해 목회자의 영성, 교회 성장과 부흥, 리더쉽, 선교에 초점을 맞추어 사역을 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부산의 풍성한교회의 <두날개 선교회> 6단계 전도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교회와 사역자들을 위한 훈련과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교재의 내용은 ① 전도 ②섬김 ③정착 ④제자훈련 ⑤ 군사훈련 ⑥ 재생산의 6단계로 진행이 되며, 특별히 불신자들을 전도하여 교회에 정착케 하고 훈련과 양육을 통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고 더 나가서는 사역자로 세워가는 훈련의 과정입니다. 그래서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위치족 인디오 선교사역

지난 5월초에 한국에서 오신 안 목사님과 전도사님과 백미영 선교사와 함께 저의 차량을 이용하여 왕복 3400km 를 다녀왔습니다. 아짐 8시에 부웨노스를 떠나 저녁 10시경에 1100km 지역에 도착하여 1박을 하고 그 다음날 오후 3시경에 선교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안 목사님은 여성분이신데 지난 2011년도부터 올해까지 3번째 아르헨티나에 오셔서 부웨노스 근교의 현지교회에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저의 위치족 선교사역에 함께 동참하셨습니다.

그동안 저의 선교지에는 몇 개월동안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호수의 물이 바닥이 나서 많은 동물들이 말라죽고 온통 흙먼지가 뽀얗게 덮였습니다. 그래서 선교지의 어려운 현실을 보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가뭄이 오랜 시간 계속됨으로 인해 곡식이 말라죽고 동식물들이  말라죽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비를 내려주세요. 정말 엘리야가 비오기를 구하며 간절히 기도했던 것처럼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저희가 선교지에서 떠나는 날 새벽에 많은 비가 왔습니다.

그 비를 보고 맞으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심을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후스토 형제의 이야기

저의 집 근처에 후스토 라는 볼리비아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30년 전에 직장을 얻고자 아르헨티나에 와서 오랫동안 공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2003년 어느날, 그 형제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하나님이 필요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로 여러번 초청을 했지만 교회에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집도 장만하고 기계를 사서 공장도 운영하고 사업적인 기반도 잡았습니다.

전도한지 10년이 어느날, 후스토 형제가 찾아 와서 가정의 어려운 문제를 도와달라고 하였습니다. 가정의 문제는 바로 아내와 이혼 직전까지 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내 모르게 다른 여자를 만났던 것입니다. 그 내용을 아내가 알고 집안이 발칵 뒤집어 졌습니다. 아내는 도저히 같이 살지 못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아내는 마음의 상처와 고통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그 가정을 심방하고 상담하고 말씀으로 권면하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여러차레 방문할때마다 아내의 상처는 많이 치료가 되고 남편은 신앙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그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아내가 치유되고 가정이 회복 되었습니다.

지난 6월 2일 주일예배시간에 후스토 형제가 간증을 하였습니다.

자신이 지난날에 많은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 10년전에 목사님을 만나 전도를 받았지만 이제야 본인이 하나님앞에 나왔다고 간증을 하였습니다.

또한 목사님을 통해서 말씀과 기도로 자기 가정이 회복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10년 전에 뿌린 씨앗이 이제 하나님의 때가 되어서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끊임 없이 복음전도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 CDP(개발) 사역

목회자 사역을 하는 시엘로 아비에르또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열악한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을 올해 후반에 시작하게 되는데 빠르면 7월부터 사역이 시작이 됩니다. 대상은 5세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하며 가정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의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크게 4가지 구분하면 영적, 육체적, 교육적, 사회정서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사역을 하게 됩니다.

이 지역은 부웨노스 근교의 마딴사 지역의 비레이 델 피노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아가페 목회자 사역을 하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아르헨티나에서 매우 소문난 지역입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마약과 약물중독, 가정폭력, 절도와 강도, 청소년들의 임신, 학업중단등으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 사역을 준비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린이 사역을 통해 어린이 케어를 위한 1대 1결연사역, 어린이 후원자 개발, 팀사역을 위한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위의 내용들을 위해서 많은  기도와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항상 저희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사랑과 귀한 물질로 사랑을 베풀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중보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장영호 선교사 드림











www.KidokNews.net
www.CzoneUs.net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중남미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46811674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뉴스 > 선교 > 중남미
다음기사 : [선교]뉴욕웨체스터제일교회 니카라과 단기선교 (2013-07-10 01:03:13)
이전기사 : [선교-니카라과]하늘 소리, 땅 소리 (2013-05-22 07:48:43)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