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영양쌀 포장행사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5월 19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 > 교계 > 뉴욕/뉴저지
2013년06월08일 10시50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북한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영양쌀 포장행사



굶주리는 북한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영양쌀 포장행사가 뉴욕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에서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연인원 7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영양쌀 포장행사는 신체발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넣어 특수 제작한 영양쌀, '만나팩(Manna Pack)'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배합, 포장하는 작업이다.
 
뉴욕중부교회는 교회 33주년 기념 선교축제행사의 일환으로 포장행사와 음악회를 개최했다. 포장행사는 연인원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틀 동안 30여 가지 비타민, 미네랄, 육류가루 등 필수 영양소가 배합된 영양쌀을 2만5천팩 (한 팩에 6끼니), 총 15만 끼니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북한을 돕는 일에 참여하는 것에 개인적으로도 결단을 내리기까지 20여 년이 걸렸다고 말한 김재열 담임목사는 "그동안 북한의 어린이들을 위해 아무 일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정치적인 이념 때문에 죄없는 동포들이 죽어가는 현실을 외면하는 '침묵의 죄'를 더이상 짓지 말자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아에 허덕이는 6세 이하의 북한 아이들에게 영양쌀을 보내는 일이다. 6세 이하의 시기는 두뇌 형성에 중요한 시기이고, 이 시기의 영양결핍은 평생 지능 저하와 정서 불안으로 이어지고 그 어린이의 일생은 물론 후대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김 목사는 우리가 보낸 쌀들이 과연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가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대해 "아이들은 2주만 이 쌀을 먹여도 외모가 눈에 띄게 달라지기 때문에, 가시적인 효과가 없는 탁아소에는 지원을 중단합니다."라고 말하며 이 사역에 10여년의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자선단체 FMSC(Feed My Starving Children)와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NAFEC (이하 나팩, 대표 이우용 목사)와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것이다"며 일부의 우려를 일축했다.


동부에서 처음으로 뉴욕중부교회가 참여하게 되었다는 김 목사는 또 "자원봉사자들은 교인 뿐만 아니라 비 교인도 참여하였고, 필요 인원이 넘쳐서 예상 시간 보다 너무 빨리 끝날까 걱정할 정도다. 교인이 아니어도 이런 행사에 스스로 참여하는 많은 분들을 보고 우리 민족애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성도들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마지막으로 이 행사에 뉴욕 지역에서 더 많은 교회들이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나팩의 디렉터 이윤경 선교사는 "FMSC의 재정도 우리보다 결코 낫지 않은데, 그동안은 미국인 손으로 만들어 북한 어린이들이 먹을 쌀을 보내 왔다. 이번 포장행사는 우리 동포가 먹을 것을 한인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보내는 데 의의도 크다고 본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크게 부여했다.


한편 뉴욕중부교회는 또한 6월 9일 (주일) 오후 5시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다. 뉴욕장로성가단, 뉴욕시티오페라에서 열연했던 소프라노 이유나, 뮤지컬 '히즈 라이프' 주인공 랜디브룩, 엘리야중창단 그리고 퀸즈랜드 어린이 합창단 등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문의: 718-279-2757 

<문석진 기자/구라회 인턴기자 공동취재>























용량이 오버됐다.








영양쌀 완성품


포장행사에 참가했던 어린이들과 엄마가 포장된 영양쌀 박스 옆에서 기념촬영했다.






NAFEC의 이윤경사모가 사역을 설명하고 있다.




www.KidokNews.net
www.CzoneUs.net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뉴욕/뉴저지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97216815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뉴스 > 교계 > 뉴욕/뉴저지
다음기사 : [인터뷰]북한어린이돕기 사역하는 NAFEC 이윤경 선교사 (2013-06-09 10:00:10)
이전기사 : [선교]필리핀에서 온 선교 편지 (2013-06-07 17:49:55)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