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논문 표절 맞다, 그러나 학위는 유지"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5월 19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 > 교계 > 한국교계
2013년05월31일 08시03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오정현 목사 논문 표절 맞다, 그러나 학위는 유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논문표절 관련 남아공 포체스트롬 대학 입장 밝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논문 표절과 관련, 포체스트롬 대학이 표절을 인정했다. 그러나 논문의 독창성과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해 박사학위를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포체스트롬 대학 "표절이지만 학위 유지" 


남아공 포체스트롬 대학이 오정현 목사의 논문 표절과 관련한 최종 조사결과를 지난 29일자로 사랑의교회와 오정현 목사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스트롬 대학은 ‘Esteemed Ladies and Gentlemen'이란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논문은 표절한 것이 확실하나, 논문의 독창과 학문적으로 뚜렷한 기여도가 인정된다고 판단됨에 따라 1998년 오정현 박사에게 수여한 박사학위를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학측이 사실상 논문표절을 인정한 것이다. 그렇지만 학문적 노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 박사학위를 취소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포체스트롬 대학은 그동안 조사결과가 늦어진 것에 대해 “지난 일 년간 포체스트롬 캠퍼스는 여러 사람으로부터 논문표절 의혹에 관한 질의를 받았고, 본 사안은 매우 신중하고 철저히 다뤄졌다”면서 “신학부 교수진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다방면으로 검토하였고 그 후 총괄경영위원회 및 캠퍼스의 최고이사회에서 최종승인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덧붙여 “본 사안의 중대성 및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이사회가 내린 최종 결정을 즉시 알리게됐다”고 강조했다.

포체스트롬 대학은 오정현 목사에게 표절과 관련해 지적된 부분을 수정할 것과 논문에서 출처를 밝히지 않고 인용한 참고문헌의 저자들에게 사과 편지 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뉴스미션.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한국교계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23771572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뉴스 > 교계 > 한국교계
다음기사 : “하나님을 ‘당신’이라고 불러서는 안된다” (2013-06-03 08:27:21)
이전기사 : 올 10월 부산에서 열릴 WCC 총회, 한국 교회에 축복 또는 재앙될까? (2013-05-30 09:38:41)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