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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5월31일 04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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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KPCA 제38회 총회장 호성기 목사(10보)
흩어진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라
해외한인장로회(KPCA) 제 38회 총회에서 총회장 호성기 목사(필라안디옥교회)가 선출되었다. 호성기 목사는 5월 22일(정오) 총회장소인 필라 래디슨호텔에서 기자들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 주)

▲ 총회장 당선 소감을 간단히 말씀해주십시오.
 
제게 새로운 다짐은 없습니다. 이미 총회가 새로운 비전을 갖고 시작 되었고, 그 비전이 제 개인의 비전, 교회관, 총회관과 맞아서 저도 이 교단의 일원이 되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한인 디아스포라로서 전세계 디아스포라를 통한 선교가 시대적 부름이라고 믿습니다. 해외한인장로회의 나가는 방향이 이시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라고 믿습니다. 
 
(선교적인 방향을 말씀하신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이번에 일본에 있는 40개의 교회에 가입을 했잖아요. 디아스포라를 통해 일본 선교가 이뤄지고 있거든요. 호주 디아스포라를 통해 호주 선교가 이뤄지고 있고, 미주에 있는 우리들을 통해 미주의 선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모략이라, 우리 선교학에서는 그렇게 말하는데, 마지막 선교는 흩어진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선교의 마무리를 하실 것이다 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총회장으로서 섬기게 된 것에 보람이 있는 것은 영혼을 구령하는 것이기에 모든 헌신을 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 일본 노회 신설 경위와 현황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이번에 일본 교회 40여개가 우리 교단에 들어왔습니다. 미리부터 사무총장께서 연락을 하여 디아스포라를 통한 선교에 대해 김규동 목사(일본노회 노회장)와 공감하셨습니다. 정말 기쁜 이유는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 영혼 구령의 시대적 소명에, 비전의 사명으로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 디아스포라를 통해 흩어진 곳에서부터 복음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진다는 같은 비전을 갖고 계신 분이 우리 김 목사님이시고, 그 비전으로 우리가 하나가 된 것입니다. 일본에 있는 교회가 들어왔듯이, 전세계 흩어져 있는 우리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같은 비전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 해외한인장로회가 본질이 회복되는 교단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 어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손달익 목사님께서 WCC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KPCA차원에서 논의를 하실 것인지요?
 
작년에 저희 총회에서는 WCC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공식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개인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총회 공식적으로는 참여하지 않죠. 
 
(한인 목회자들이 관심이 많은 사안인데…)
 
저희 교단은 WCC 회원이 아니고, 교단 입장은 참석을 안하기로, 그렇게 공식적으로 결정했습니다. 
 
▲ 목회자 연금문제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이것이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고, 지금도 담당부서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이룰수는 없지만 주요 관심사로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 '연금국'이 설치가 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 평소에도 해외출장이 많으신데, 회원 교회 방문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공식일정을 중심으로 방문할 기회가 있는 곳은 방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에 호주에 총회 일정이 잡혀져 있는데, 그에 따라 소화할 수 있는 집회에 참석할 것입니다. 우선은 총회장으로 사명을 받았으니 총회일에 우선순위를 두겠습니다. 
 
(일본에 가실 계획은 없으신지?)
9월에 공식일정이 잡혀있다고 합니다.
 
▲ PGM 대표시기도 한데, 이번 총회의 목표를 선교에 역점을 두시고 계십니다.
 
PGM과 총회의 비전이 일치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총회에 발전이 될 수 있는 PGM, 또 총회차원에서도 PGM과 같이 연합해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지금은 화합의 시대, 상생의 시대, 윈윈의 시대로 니것, 내것이 따로 없죠. 협력하면서 선교하는데 동참하려고 합니다. 
 
▲ SNS시대, 네크워킹을 어떻게 선교에 활용할 예정이십니까?
 
총회에서도 실시하려고 하고 있고 이미 PGM에서는 실천을 하고 있는데, 남미에서는  CGN TV를 정글 속에서 신학교를 위성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총회에도 선교부에서 SNS에 중점을 두어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사무총장 보충설명: 총회는 현재 98% 모든 목회자들과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고, 사무실에서 이메일로 전달사항을 전달하고, 보고를 받습니다. )
 
▲ 임기는 1년인데, 연임이 가능한가요?
 
연임은 없습니다.
 
(1년의 기간이 임무를 수행하시기에 너무 짧지 않은가요?) 
 
다른 기자가 새로운 각오가 없느냐 질문했을 때 없다고 대답했습니다만, 저는 이미 전 대에서부터 만들어온 물결을 따라 같이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른 교단에서 볼 수 없는 우리 총회만의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것 없이 과거의 것만 계속되는 것 아닐까요?) 
 
이것은 비전에 관한 문제입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인데, 우리 해외한인장로회는 이름처럼 이미 방향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름에 비전에 나와 있고, 복음을 위해 전세계로 이 방향으로 나가자는 것이 정해진 비전이기에 저는 이 흐름 속에서 저의 사명을 다할 계획입니다. 
 
▲ 이번 총회에서 발표된 기구 개혁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우리 교단은 작은 총회를 지향합니다. 이전의 19개가 11개로 축소되어 회의 시간도 단축되고, 부서 통합으로 효율성은 높이게 되었습니다. 총회에서 결정된 것 중 하나는 총회는 상회비를 줄이고, 노회에 상회비를 많이 줘서 노회에서 실질적인 사명을 담당하게 하게 하였습니다. 
 
▲ 위 사항은 언제 진행된 것입니까?
 
작년에 상정하여 올해 통과되었습니다. 방향을 모르는 배는 방향을 정하는 데만 해도 시간을 낭비하지만, 방향을 아는 배는 그 방향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는데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 마지막 성경말씀으로 마무리 해주십시오. 
 
사도행전 8장 1절 말씀에 흩어진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라고 나와있습니다. 말씀처럼 일본의, 호주의, 미주의 교민들이 복음을 전할 것이고, 우리 해외한인장로회가 선두에 설 것입니다.
 
▲ 이번 총회를 치루는데 앞장선 필라안디옥교회 교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신다면요.
 
우선 부족한 저를 항상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런 큰 사명을 받게되면 교회일에 소홀해 질까 두려워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압니다. 그렇지만 결국 우리 교회의 사명이 선교이고, 우리 총회도 사명이 선교이니 같은 사명을 같고 즐겁게 일하길 원합니다. 총회를 위해 우리 교민들이 너무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자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취재 문석진 기자 정리 구라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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