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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5월24일 08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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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여의도, 이영훈 총회장 재선임...조건부 한교연 가입 결의
기하성 여의도 총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원들을 선출하는 한편, 한교연 가입과 WCC 부산총회에 대한 교단 입장을 재확인했다.
 
헌법 개정, 헌법위원회에 위임해 다시 수정키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총회가 20일 오후 2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신임원 선출에서는 단독 입후보했던 각 임원들이 박수로 추대됐다.

신임원으로 △총회장 이영훈 목사 △부총회장 이태근 목사, 고충진 목사, 최길학 목사, 김봉준 목사, 강영선 목사, 박장근 장로 △총무 엄진용 목사 △서기 이일성 목사 △회계 박성배 장로 △재무 박형준 목사 △감사 김용준 목사, 채지석 목사가 선임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헌법 개정안이 배부될 예정이었으나 발표되지 못했다. 오히려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에서 개정했다는 헌법이 배부돼 논란을 야기했다.

헌법위원장 이재창 목사는 “최성규 목사(통추위 위원)가 개인적으로 재정 부담해 인쇄한 개정안이 현재 나돌고 있는데, 이것은 내가 한 번도 검토해 보지 못한 것”이라며 “이 개정안은 지난 3월 25일 임시총회에서 발표된 개정안과 비교해볼 때 변경사항이 많고 오탈자가 많아 폐기하고, 기존 임시총회에서 공개된 것을 기준으로 다시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총회는 헌법 개정에 관한 모든 사항을 헌법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하고, 헌법위원회는 임시총회에서 문제 제기된 조항을 다시 수정해 실행위원회에 제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임시총회에서 헌법 개정안과 관련해 논란이 된 세 가지 조항은 △총회 임원회 구성에서 직전총회장 제외 △지방회와 지역회 임원 겸직 △지방회 감사 임기 등 총회원들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한 부분이다.

기하성, 교계 연합 위해 한교연 ‘조건부’ 가입

아울러 총회는 이날 한국교회의 연합과 교단 위상을 세우기 위해 한국교회연합(대표 박위근 목사, 이하 한교연)에 조건부 가입하기로 결의했다. 

총회는 지난 임시총회에서 한기총 행정보류를 취소해 한기총 가입 교단으로서 정상적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한교연에도 가입해 양 교단을 어우르자는 취지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했다. 

단, 이영훈 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두 단체에 가입하는 것은 단체의 분열을 고착화시킬 수 있다”며 “한교연과 한기총이 통합한다는 조건 하에 가입하는 것으로 하자”는 제안을 냈고, 총회원들은 이를 그대로 통과시켰다. 

또 총회는 WCC에 대한 교단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오는 10월 열릴 WCC 부산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했다. 

총회는 ‘2013년 WCC 부산총회에 바라는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종교 다원주의 거부 △종교 통합 및 종교 혼합주의 경계 △공산주의 불인정 △전도와 복음 전파 우선시 △예수의 십자가, 성경 중심, 성령의 역사 강조하는 신앙 지킬 것 등을 재천명했다. 

성명 말미에는 "2013년 WCC 부산총회 유치에 기여하신 조용기 총재 목사님의 뜻을 따라 우리는 부산총회가 일부의 우려와 오해의 소지를 말끔히 씻어내고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는 증경총회장 최성규 목사가 자비로 발행하던 순복음신문을 교단신문으로 이양해 교단 목회자들의 사역을 돕는 데 활용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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