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는 4월 21일(주일) 교회창립 29주년을 맞아 조재석집사부부를 아프리카잠비아에 파송했다. 조집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에서 MBA를 마친 후 효신교회에서 이민영어강사를 7년동안 거의 매일 해왔다. 수년간 중등부 교육부장과 조선족 지원팀장을 역임했다.
조 집사가 파송될 잠비아는 1964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심각한 분열과 잔인한 지도자로 인해 일그러진 역사를 가지고 있다. 텍사스주보다 약간 큰 정도로 세계에서 39번째로 큰 나라이다. 대부분의 국토가 고평원으로 산지대가 많고 습한 아열대기후로 홍수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식량난이 심각한 형편이다.
문석호 목사는 이날 "이 복음의 은혜에 참여하는 자의 복(빌립보서1장 3-11절)"의 설교를 통해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복음의 은혜에 참여하는 복을 누리라"고 말했다.
문 목사는 이날 '교회설립 29년을 맞이하면서' 목회자칼럼에서 "성도들의 신앙공동체는 신앙고백의 일치를 이뤄야한다. 아름다운교회 공동체의 두번째 요소는 아름다운 교제와 나눔이 이뤄져야한다. 또 필요한 섬김과 희생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신교회는 교회설립 29주년을 기념하는 기존의 방식의 여러가지 축하기념행사 대신에 평신도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친교시간을 통해 장로회가 떡과 과일을 제공하는 등 조촐한 창립행사로 진행했다.
한편 교회는 몸과 마음의 활력을 제공하고 풍성한 말씀으로 영성을 회복하기 위한 효신영성수련회를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효신영성수련원에서 가진다. (문의 718-762-5756 김성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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