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희시인의 제 7집 <고통이여 너를 안는다> 출판기념회가 4월 11일(목) 오후 7시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미동부문인협회와 국제 PEN 미동부지회가 주최하고 미주기독문학동우회가 후원한 출판기념회는 곽 시인의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일원의 문인들이 참가해 축하했다.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의 기도로 시작한 출판 기념회는 박마이클 목사(한마음침례교회)의 축사에 이어 이전구 미동부문인협회 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시와 음악으로 여는 밤으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남성사중창의 축가, 기독문학동우회장 이철수 목사의 시집촌평, 신지혜 시인(시), 김은자 시인(사랑하는 것의 이유), 조성자 시인(물의 길), 복영미 시인(너는 내 곁에서)의 시낭송이 계속됐다.
국제PEN지역위원회 회장 장석렬 시인이 곽상희시인의 시를 평했고 테너 김영환의 축가, 배임순 시인의 축시 <고통을 승화한 임이여>에 이어 박민흠 시인(아무 것도 아니어서 좋은), 변정숙 시인(물위를 걷는 돌), 윤영미 시인(장미꽃 속에 숨은 시간), 이춘희 수필가(찻잔과 복수꽃)의 시가 낭송됐다.
자신의 시에 대해서 "너덜너덜한 옷 입은 채로 상하고 찢긴 십자가의 그 이처럼 우는 그 곳이 내 시의 본적지"라고 밝힌 계관시인 곽상희 시인은 “오늘 조촐하게 출판기념회를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서 축하를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곽상희 시인은 현대문학에 등단했고 올림포에트리 시인으로 피선(스페인)되었고, 계관시인으로 피선(UPLI)되었다.
저서로는 시집 <끝나지않은 하루>외 6권이 있고 수필집 <그 하늘 바람 흙을 꿈꾸며>외 3권이 있다. 서울대문리대불문과와 메드가에벌스 대학, 뱅크스트릿트교육대학원을 수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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