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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1월31일 23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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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하고 창조적인 기독교 문화를 창출하자

오늘은 부활절이다. 부활절은 성탄절과 더불어 기독교의 양대 절기이다. 부활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신앙이다. 만일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시작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역사적 사실로 믿는 사람들이 크리스천이요,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자신도 죽음을 극복하고 부활에 이를 것을 믿는 사람들이 크리스천이다.
 
그러기에 만일 예수님의 부활을 역사적 사실로 믿지 못하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한갓된 종교인은 될 수 있을지언정 진정한 크리스천은 아직 되지 못한다.

동두천 두레교회에서는 오늘 부활절 잔치를 벌였다. 1부 예배에 다섯 명에게 세례를 베풀고 성찬식을 올린 후 성가대에서 부활절 칸타타 찬양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온 교인이 푸짐한 식탁을 나누고서 2시부터 어린이들의 연극, 무용 발표에 이어 성인들의 연극 공연이 뒤따랐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내용으로 하는 연극이 감명이 깊어 교인들 중에는 흐느끼며 연극을 관람하는 분들도 있었다.

두레교회는 동두천 산속 깊숙한 숲속에 자리 잡고 있기에 교통이 몹시 불편하다. 그런 중에도 교인들이 한 달여 동안 밤마다 연습하여 부활절 날에 열연하는 모습이 고맙기 그지없다.
 
나는 성탄절, 추수감사절, 부활절 같은 절기 때마다 문화행사를 강조한다. 교인들에게 문화의 중요함을 거듭거듭 강조한다. 한국기독교는 백년이 조금 지난 역사이기에 아직 기독교 문화를 국민들 속에, 역사 속에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불교나, 500년의 전통을 지닌 유교에 비하여 개신교는 아직 백성들의 혼속에 건전한 가치관으로, 창조적인 문화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부터 한국교회가 강조하여야 할 분야가 문화운동이다. 성경의 본질에 뿌리를 두고 2천년 교회사의 전통을 이어 받으면서 한국의 토양에 토착화(土着化) 할 수 있는 문화를 창출(創出)함이 한국교회에 주어진 과제이다.

그러기에 두레수도원과 두레교회는 비록 동두천 산속 후미진 곳에 터를 잡고 있는 작은 교회이지만, 기회 있을 때마다 문화행사를 준비하여 온 교인이 즐기며 참여하곤 한다. 기독교 문화를 창출함에 불씨가 되자는 마음을 품고...

김진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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