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목사회(회장 최예식 목사)는 3.1절 국난극복기도회를 1일(금) 오전 11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열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안보 문제에 극심한 혼란을 염려해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5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해 뜨겁게 기도했다.
황동익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황영진 목사(전도분과위원장)의 기도에 이어 방지각 목사가 "삼일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삿 3: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방지각 목사는 설교를 통해 "남북이 서로 대치하고, 세대가 서로 대치하는 살벌한 현실을 교회가 책임져야한다. 우리가 가슴을 치고 옷을 찢어야 한다"고 전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돌아와야 한다. 겸손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통성기도에서는 '조국을 위하여', '미국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한 후 주효식 목사(개척교회지원분과위원장)와 김희복 목사(협동총무)가 각각 대표로 기도했다. 총무 김기호 목사의 광고에 이어 양승호 목사(자문위원)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한재홍 목사가 식사기도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