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Alliance Theological Seminary이하 ATS) 한인총동문회 결성을 위한 뉴욕지역 모임이 25일(월) 오후 6시 뉴욕주는교회(담임 김연수 목사)에서 열렸다.
복음주의 교단 출신의 일꾼들이 모인 초교파 선교단체인 C&MA 신학대학원인 ATS는 근세선교사의 거봉 알버트심슨 목사가 1882년 바이블칼리지인 나약칼리지와 함께 설립했다.
학교동문이자 교수이기도 한 임장기 목사(뉴저지코너스톤교회)는 인사말에서 “입학할 때의6명, 졸업당시에 15명이던 한인 재학생수가 금년에 146명으로 총재학생수(620명)의 23%에 이르며 이는 인종별 순위로 2위인 백인을 추월했다”고 보고했다. 임 목사는 그동안 10년 정도 중단되었던 동문회 모임이 다시 새롭게 추진할 때가 되었다면서 동문회를 통해 사역의 큰 시너지효과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김동욱 목사(뉴저지만나교회)는 총동문회 활성화방안과 관련, 동문회 결성의 첫번째 취지는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하는 데 있고 둘째는 동문들이 서로 도와 협력해 선교하고 구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오늘의 모임이 총동문회 결성의 든든한 발판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동문회는 우선 뉴욕(담당 김수태 목사) 뉴저지, 서부, 한국지역 등의 지역별 모임을 구성해 동문회 결성의 초석을 삼아 오는 9월 15일(주일) 오후 6시 뉴저지 풍림식당에서 가칭 ‘ATS총동문회 발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뉴저지 지역 동문 모임을 3월 중, 뉴저지코너스톤교회 (담임 임장기 목사)에서 열고 여성모임과 뉴욕지역 모임을 4월 중에 갖기로 했다.
또한 총동문회 웹사이트구축, 주소록발행, 회지발행 등을 통해 동문회알리기와 모임을 공고히 하기로 하고 동문 네트워킹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열린 예배에서 김동욱 목사는 “은혜를 받지말고 벌어라(눅17:11-19)”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받는데 그치지 말고 받은 은혜를 감사하고 가치있게 살자”고 당부했다.
이날 식사를 제공한 첼린지 21 대표 민병욱 목사는 “동문들이 어려울 때 함께 모여 독서와 친교, 사역을 위해 기도모임을 5년동안 해왔다”며 총동문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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