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도협의회 제9회 정기총회가 19일(화) 오전 10시 30분 뉴욕 베이사이드소재 선한목자교회(담임 황영진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지인식 목사(뉴욕제일감리교회), 부회장에 허윤준 목사(뉴욕새생명장로교회)를 선출했다.
신임회장 지인식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도는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며 기독교인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의무이다. 전도협의회 회장은 개인의 명예나 영광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희생하고 봉사하며 주춧돌이 될 수 있는 자리이기에 기도하며 각 교회들과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열린 1부 예배는 지인식 목사의 사회로 박마이클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박성원 목사(부회장)가 "보다 나은 것(전 7:1-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아름다운 이름은 복음이 그 안에 들어가서, 복음의 꽃을 피워,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할 때 이루어진다. 주님의 지상 명령을 성취하고 돕는 기관이기 때문에 전도협의회라는 이름이 아름답다."고 전했다.
광고시간에 김수태 목사는(교협 선교분과위원장) 교협이 추진하고 있는 교회 연합 세계 선교대회(3월 10일)와 오는 7월 16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4박 5일간 니카라과에서 열리는 선교대회,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뉴저지에서 열리는 두날개 운동 집회에 대해 설명하고 전도협의회가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태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는 회장 황영진 목사가 개회를 선언하고 지인식 목사가 사업보고 및 회계보고를 했다. 이어 임원선거에서 추천을 통해 신임회장에 지인식 목사, 부회장에 허윤준 목사가 선출되었다.
전년도 부회장이 회장이 되는 전도협의회 관례상 박성원 목사가 회장에 추천되었지만, 한인노숙인의 쉼터 '뉴욕나눔의 집' 사역 대표와 디렉터 사역까지 감당해야 하는 사정으로 인해 회장직을 포기했다.
신임 임원을 선출한 전도협의회는 함께 합심으로 기도하고 김영환 목사가 대표기도 했다. 이어 지인식 목사가 폐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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