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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2월18일 08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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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과 용의 전쟁(묵강 24)
사단의 정체(Satan's Identity) ⑵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자동차 여행 중에 한 휴게소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나왔다. 한참 달리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깜짝 놀란 듯 소리를 질렀다. “여보, 썬 글라스를 식당에 두고 왔어요” 할아버지가 짜증을 내면서 할머니를 나무라고는 다시 차를 되돌려 휴게소로 돌아왔다. 할머니가 차에서 내려 휴게실로 가려하자 갑자기 생각이 났다는 듯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할멈, 들어가는 김에 내 모자도 좀 집어와!”

어느 날, 국회의원들이 정신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장의 안내를 받은 의원 일행이 병실에 들어서자 환자들이 일제히 일어서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의원님들 만세!”라고 외치며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열렬한 환영에 의원들은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한쪽 구석에서 환영도 하지 않고 멍하니 딴 곳을 쳐다보고 있는 한 환자가 있었다. 그래서 방문단의 한 중진의원이 병원장에게 물었다. “저 환자는 왜 환영을 하지 않나요?” 그러자 병원장이 대답하기를 “저 환자는 오늘 아침에 제정신으로 돌아온 사람입니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실수이듯 자기실수는 덮어두고 남의 실수는 끄집어내서 가십거리를 만드는 인간의 본능적인 폄출습성(貶黜習性)을 풍자한 해학이고,  나라국정을 논단하는 정치가들과 국회의원들의 거짓과 위선을 풍자한 해학이다.

두(2)주 전(1월 27일)에 나는 본문을 가지고 “미카엘과 용의 전쟁”이란 제목과 부제 “사단의 정체⑴”를 통해 “용으로 나타난 사단의 정체”, “뱀으로 나타난 사단의 정체”, “마귀로 나타난 사단의 정체”를 강론했다. 오늘은 전 시간에 이어서 같은 본문과 같은 제목인 “미카엘과 용의 전쟁, 사단의 정체⑵”를 가지고 “사단으로 나타난 사단의 정체”를 강론하려고 한다.

사도 요한은 저 하늘 우주에서 하나님이 파송하시는 막막강병의 천군천사들을 거느린 천군천사대장 미카엘과 사단마귀인 용이 치열한 우주전쟁을 벌였다가 사단마귀와 그의 졸개들이 처절하게 궤멸당해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하여”(There was no longer a place found for them in heaven: 8절) 지구로 쫓겨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 이 별들의 전쟁, 대혹성전쟁은 7년 대환난 중에서 전 삼년 반이 끝나고 후삼년 반이 시작되려는 막간에 벌어지는 사건이다.

계시록 12, 13장에서 요한은 마귀사단을 용(龍)으로 10번, 뱀으로 세 번, 마귀(魔鬼)로 두 번, 사단으로 한 번을 기록하면서, 12장 본문에서 마귀사단을 ① 온 천하를 꾀는 자(The Devil and Satan who deceives the whole world: 9절) ② 하나님 앞에서 우리 형제들을 밤낮으로 참소(讒訴, 카테고르 : 문자적으로는 “고소하다, 중상모략하다”란 뜻으로 “간악(奸惡)하고 황설(荒說: 허황한 말, 엉터리없는 말)한 말로 남을 헐뜯어 없는 죄도 있는 것처럼 윗사람에게 고해바치는 것”이란 의미이다: The accuser who accuses our brethren before our God day and night: 10절)하던 자 ③ 칠년 대환난 때에 혈통적 이스라엘인 유대인들(Jewish)과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와 성도들을 박해하며 죽일 자, 성도들과 싸울 자(12: 4, 13-17절) ④ 땅과 바다인 지구촌에 하나님의 저주와 화가 미치게 할 자(Woe to the earth and the sea; 12절)라고 설명했다.

그렇다. 마귀사단만 인격을 가진 존재가 아니다. 뱀도 용도 마귀사단과 똑같은 인격을 가진 이명동인(異名同人)의 존재다. 장차 지구로 내려와서 지구촌사람들을 공포로 능긍전율(凌兢戰慄)하게 할 사단마귀는 거대한 악의 종결자로 나타나기도 하겠지만 Transformer가 로버트로 탱크로 경주용차로 소방차로 자유자재로 변모하여 그 모습을 바꿀 수 있듯 사단마귀는 바람을 일으키고 비를 내리며 입으로 거대한 불을 뿜으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출귀몰의 괴물, 용으로 변신해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고, 빛나는 물체의 뱀으로 변모해서 사람들을 유혹할 것이다. 이렇게 사단마귀, 마귀사단은 실존하는 인격적인 존재고 뱀과 붉은 용도 실제로 존재하는 괴물 같은 악마적 존재다. 그래서 뱀이나 용은 더 이상 신화적괴물이나 전설적영물이 아니다. 어느 날, 저 하늘 다른 유성에서 쫓겨나 악의 총본산으로 지구촌에 내려와서 정착할 사단마귀, 붉은 용과 뱀은 성경이 말한 그대로 자기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1. 지구에 있었던 두 번의 대홍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두 번의 대홍수심판을 당했다. 첫 번째는 창 1: 1-2절의 원천지 대홍수이고, 두 번째는 창 6-7장에 기록된 현천지 대홍수인 노아홍수이다. 첫 번째 대홍수는 하늘 천사들을 이끌고 하나님을 찬양하던 천사루시퍼의 타락으로 당한 홍수심판(유대 전승엔 루시퍼천사가 천사 ⅓을 이끌고 하나님을 찬양하다가 하늘보좌를 찬탈하려는 반역을 일으켰다가 저주받아 마귀가 됐다고 한다)이고 두 번째 대홍수는 또 다른 우두머리 천사 중 하나였던 아바돈이 하늘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처소를 이탈해(유 6, 벧후 2:4-5) 졸개부하들을 데리고 지상에 내려와서 지구촌여인들과 성적으로 타락함으로 저주받아 홍수심판을 받은 것이었다. 그래서 희한하게도 원천지 대홍수와 현천지 대홍수는 루시퍼와 아바돈의 타락인 천사들의 타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두 홍수에 대한 사건을 좀 더 상세히 알기 위해서 루시퍼의 타락으로 심판 당했던 원천지대홍수와 아바돈과 인간의 타락으로 심판 받았던 노아홍수의 20가지 차이점(20 contrasts between the 2 universal floods)을 성경의 기록으로 비교해본다.
     루시퍼 홍수(Lucifer's flood)             노아의 홍수(Noah's flood)

① 경작이 불가능한 황폐한 땅을 만들다   ① 경작(耕作)이 가능한 땅을 남겼다
   Earth made waste(창 1:2, 렘 4:23)     Not made waste(창 8:11-12, 22)
② 지구를 공허하게 만들었다             ② 지구가 공허하게 되지 않았다
   Earth made empty(창 1:2, 렘 4:23)     Not made empty(창 6:17-22, 8:16)
   공허(空虛, empty, 보후: “아무 형태도 갖춰지지 않은 적막한 상태, 무가치한 상태”란      뜻으로 아무 생명체도 살고 있지 않은 무질서하고 텅 빈 상태를 가리킨다.
③ 땅을 완전히 캄캄하게 만들었다        ③ 땅을 완전히 어둡겐 하지 않았다
   Earth made totally dark(창1:2,렘4:23)   Not made totally dark(창 8: 6-22)
④ 하늘로서의 빛이 전혀 없게 했다       ④ 하늘의 빛이 있었다
   Not light from heaven(창1;2,렘4:23)    Light from heaven(창 8: 6-22)
⑤ 시간적인 날마저 없게 했다            ⑤ 사계절과 낮과 밤의 날이 있었다
   No days(창 1: 2-5)                    Days(창 8: 1-22)
⑥ 모든 식물까지도 파멸됐다(창 1:2-12)   ⑥ 식물이 생존했다
   All vegetation destroyed(렘 4:23-26)       Vegetation left(창 8: 11-12, 22)
⑦ 땅에서 물이 계속적으로 줄지 않았다   ⑦ 땅에서 물이 계속적으로 경감했다
   No continual abating of waters off      (창 8:1-14)
   the earth(창 1: 6-12)             Continual abating of waters off earth         ⑧ 하루사이에 땅에서 물이 사라졌다       ⑧ 수개월에 걸쳐 물이 땅에서 줄었다
   Waters taken off earth in 1 day(창1: 10)    Months abating off earth(창 8: 1-14)
⑨ 물의 증발이 초자연적으로 이뤄졌다    ⑨ 물의 증발이 자연적으로 이뤄졌다   
   Supernatural work of taking water off       Natural work of taking waters off earth
   earth(창 1: 6-12)                           (창 8: 1-14)   
⑩ 하나님이 물에게 명령하셨다               ⑩ 물을 향한 하나님의 명령이 없었다
  God rebuked the waters(창 1:6-12,시104:7)  No rebuke of the waters(창8:1-14)
⑪ 물이 황급하게 서둘러서 물러갔다      ⑪ 물이 점진적으로 줄어들었다
  Waters hasted away(시 104: 7)          Waters gradually receded(창8:1-14)
⑫ 하나님이 물의 경계를 정하셨다        ⑫ 이미 경계가 정해져 있었다
  God set a bound for waters(시104:9)    Bound already set(창 1;6-12, 8:2)
⑬ 태양이 없으므로 모든 고기가 죽었다   ⑬ 땅의 짐승 외에 물고기는 죽지 않았다
  All fish destroyed because sun withheld     No fish destroyed, only the land
  from earth(창1:2, 20-23,렘4;23-26)      animals(창 6:18-8:22)
⑭ 새들도 없었다                        ⑭ 새들이 보호받아 살아남았다       
  No fowls left(창 1:20, 렘4:23-26)        Fowls preserved(창 6: 20, 8: 17)
⑮ 모든 동물이 전멸했다                 ⑮ 짐승들이 보호받아 생존했다
  No animals left(창 1: 24-25, 2:19)      Animals preserved(창 6: 20, 8: 17)
⑯ 잔존한 사람이 없었다                ⑯ 남자와 여자 여덟 명이 남았다
  No man left(창 1;26-28, 렘 4:23-26)   8 men and women saved(창 6: 18)
⑰ 아무 사회적조직(제도)이 없었다      ⑰ 하나의 사회적제도가 남았다(벧후2;5)
  No social system left(벧후 3:6)         A social system left(창 6:18, 8:22)
⑱ 생명구원 위한 방주도 못 만들었다    ⑱ 구원을 위한 방주가 만들어졌다
  No ark made to save life(렘4:23-26,    An ark made to save life(창6:14-22,
  벧후 3: 6-8)                            벧전 3: 20)
⑲ 사단의 타락 때문에 있었다           ⑲ 인간의 악함과 천사 타락 때문이었다
  Cause fall of Satan(사 14: 12-14,      Cause wickedness of man(창6:5-13,
  렘 4:23-26, 겔 28:11-17, 눅 10:18)     and fallen angels(창 6: 1-4)
⑳ 새로운 어류, 조류, 육지짐승과 채소와 ⑳ 보존된 모든 것들을 위해 새로운 창조
  사람을 창조할 필요가 있게 됐다          가 필요치 않았다
  Result became-necessary to make      Result-no new creation made, for
  new fish, fowls, land animals, man,     all things were preserved(창6:18, 8:
  vegetation(창 1; 3-2: 25)                22)

노아홍수의 기간은 일 년이 조금 넘었기에(노아의 방주체류기간은 377일이다: 창 7; 10-12, 8: 13-14) 모든 채소와 나무가 전멸하지는 않았지만 루시퍼홍수는 생산이 가능한 모든 비옥한 땅이 초토화되도록 황폐한 땅이 되게 했다(렘 4: 23-26) 루시퍼홍수는 천지창조 엿새 동안에 하나님이 새로운 나무와 채소를 다시 창조해야 할 정도로 지구촌을 완전히 황량한 땅으로 저주받게 했다.(창 1: 11-12, 2: 5, 8-17) 이것은 루시퍼 홍수가 노아 홍수보다 훨씬 길고 처절했음을 증명한다. 그리고 루시퍼의 반란과 하나님께 받은 심판은 노아 때에 아바돈과 부하천사들과 인간의 타락보다 훨씬 더 심각했었다는 것을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한다.

그런데 그 악의 출발자요 악의 종결자인 사단이 저 하늘에서 미카엘과 천군천사들과 전쟁을 벌였다가 패전하고 쫓겨서 붉은 용과 거대한 뱀과 흉악한 마귀로 변신하면서 하늘 유성에서 지구유성으로 내려온다. 수억 년을 자기 거처로 삼고 아무 제재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았던 유성을 미카엘에게 빼앗기고 지구로 쫓겨 내려오는 것이다. 강한 자는 살아남고 약한 자는 망하는 강자존(强者存)약자망(弱者亡) 법칙대로 패배자 사단은 더 이상 하늘에서 있을 곳을 얻지 못하고 지구로 내려온다.

연합군의 개입으로 낙동강에서 다 이루었던 적화통일의 꿈을 포기하고 통한의 눈물을 삼키며 후퇴하던 이북공산괴뢰군들이 도시와 농촌에서 지식인들을 처형하고 젊은 여인들과 아녀자를 겁간하며 남녀청년들을 강제납치하고 집과 곡식을 불태우며 소 돼지 가축을 잡아먹고 온갖 만행을 저지르면서 이북으로 도주하듯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 올 마귀사단은 지구촌 6천년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악행을 저지를 것이다. 그날에 지구를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 붉은 용과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 사단마귀의 만행을 피할 수 있는 휴거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2. 성경이 말하는 사단(What the Bible teaches about Satan?)  

성경은 사단의 정체(Satan's Identity)를 어떻게, 무엇으로 가르치고 있는가? 오늘 우리는 사단에 대해서 어느 정도나 알고 있는가? “온 천하를 꾀는 자, 하나님 앞에서 밤낮 우리 형제 성도들을 참소하는 자, 장차 오대양육대주의 땅과 바다에 화를 가져올 악의 존재, 환난시대에 국가적 이스라엘과 영적 이스라엘인 성도들을 핍박하고 교회를 파멸직전까지 박해할 원수” 사단마귀를 교회와 주의 종들은 어디까지 가르치고 있으며, 성도들은 사단을 얼마나 알고 있으며, 어떤 존재로 이해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아버지를 죽였거나 내 가정을 망하게 했거나 내 사업과 행복을 파멸시킨 불구대천의 원수는 백골난망, 뼛속까지 새겨 기억하여 두고두고 곱씹으면서 인류 파멸의 최악의 원수 사단마귀는 관심도 없고 기억조차 안하고 있지 않은가? 이제 성경에 54회 언급된 사단이란 말을 통해서 ‘사단으로 나타난 사단의 정체’를 알아본다.

   ⑴ 21가지 사단의 이름과 칭호(21 names and titles of Satan)

① 마귀(Devil, 디아볼로스: “비난하는 자”, “훼방하는 자”, “참소하는 자”, “없는 일을 꾸며대어 고소하는 무고(誣告)자” ; 벧전 5: 8, 마 4: 1-11, 엡 6: 11) ② 대적(對敵, Adversary, 안티디코스: “소송에서 맞서 원수, 적수가 되는 자”로 사단은 하나님 앞에서 성도를 대적한다; 벧전 5: 8, 딤전 5: 14) ③ 사단(Satan, 사타나스: “대적하는 자” ; 계 12: 9, 눅 10: 18, 11: 18) ④ 벨리알(Belial: “무가치”, “절망적인 타락”, “극심한 사악” ; 고후 6: 15, 신 13: 13) ⑤ 루시퍼(Lucifer; 사 14: 12-14) ⑥ 용(Dragon; 계 12: 3-17, 13: 2-11, 20:2) 용(龍)은 더 이상 인간에게 유익을 주는 상서론 영물이 아니라 원수 마귀이다 ⑦ 뱀(Serpent; 계 12: 9, 고후 11: 3) ⑧ 원수(Enemy, 에크드로스: “분리돼 나온 자”-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가버린 자; 마 13; 39, 눅 10: 19) ⑨ 시험하는 자(Tempter; 마 4: 3, 살전 3: 5) ⑩ 악한 자(Wicked One: “자신이 직접 개입하거나 하수인을 통해 복음의 청취자가 지닌 영적인 은혜를 탈취해가는 자” ; 마 13: 19, 요일 5: 18) ⑪ 바알세불(Beelzebub, 바알세붑: “파리의 왕”, “똥의 왕”, “교만의 왕”;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나라를 주관하는 집 주인이신 예수를 고의적으로 마귀 집안의 우두머리로 불러 신성을 모독했다; 마 10: 25, 12: 24) ⑫ 이 세상 신(God of this world; 고후 4: 4) ⑬ 이 세상 임금(Prince of this world; 요 12: 31) ⑭ 형제성도들을 참소하는 자(Accuser of the brethren; 계 12: 10) ⑮ 공중에 권세 잡은 자(Prince of the power of the Air; 엡 2; 1-3, 6: 12) ⑯ 기름부음 받은 그룹(The Anointed Cherub; 겔 28: 11-17) ⑰ 광명의 천사(Angel of light; 고후 11: 14) ⑱ 귀신의 왕(Prince of Devil; 마 12: 24) ⑲ 도적(The Thief; 요 10: 10) ⑳ 모든 교만한 것의 왕(King over all the Children of Pride; 욥 41: 34) ⓫ 리워야단(Leviathan; 욥 41: 1, 사 27: 1) 이러한 스물한 가지 사단의 이름과 호칭은 사단의 성격과 진면목을 가감이 없이 그대로 설명해준다.  

   ⑵ 사단은 인격적(人格的)인 존재(存在)다

무엇보다도 사단마귀는 지정의를 가진 인격체다. 몇 년 전, 북한을 방문했던 어느 사람이 “공산당원들도 우리와 똑같이 눈과 코, 입과 귀가 달린 사람들이었다. 수십 년 동안 반공교육을 받아서 빨갱이공산당은 살색도 빨갛고 머리에 뿔이 달린 사람 죽이는 짐승처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한 우스꽝스런 말을 기억한다. 많은 성도들이 사단마귀를 외눈에 뿔이 달리고 박쥐날개가 달린 괴물짐승으로만 오해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사단은 사람보다 더 뛰어난 지각과 감정과 의지를 갖고 있는 인격적인 존재다. 성경은 사단이 인격적 존재인 것을 20여 가지로 기록했다.

① Satan is a real person(사단은 하나의 인격체이다: 대상 21: 1, 욥 1: 6-12, 2: 1-7, 시 109: 6, 슥 3: 1-2, 벧전 5: 8-9, 계 12: 7-12) ② 예수는 사단을 한 인격체로 대했다Jesus Christ dealt with him as with a person: 마 4: 1-11, 눅 4: 1-13) ③ 예수님은 사단과 전쟁에서 그를 인격체로 취급했다(Jesus Christ waged war on Satan as on a person: 눅 13: 16, 요일 3: 8, 행 10: 38) ④ Christ taught that Satan was a real person(그리스도는 사단을 참 인격자로 가르쳤다: 눅 10: 18,계 12; 7-12, 13: 1-4, 20: 1-10) ⑤ 사도들은 진짜 사람과 싸우는 것처럼 사단과 싸웠다: 엡 6: 10-18, 살전 2: 18, 벧전 5: 8-9) ⑥ 사도들은 인격적인 마귀로 사람들에게 경계했다: 엡 4; 27, 6: 11, 약 4: 7, 벧전 5: 8-9) ⑦ 특별한 인칭대명사가 사단에게 사용됐다(Personal singular pronouns are used of Satan: 마 4: 7-11, 12: 26, 눅 11: 18) ⑧ 자기만의 특별진술 기록(기사)이 사단을 위해 만들어졌다(Personal statement are made to him: 사 14; 12-14, 겔 28: 11-17, 슥 3: 1-2, 욥 1: 6-12, 2: 1-7, 마 4; 1-10, 유 9)

⑨ 성경에 그에 대한 개인적인 대화기록이 실려져 있다(Personal conversation is carried on with him: 욥 1; 6-12, 2: 1-7, 사 14; 12-14, 마 4; 1-11, 유 9) ⑩  개인적인 묘사(서술)가 그에게 주어졌다(Personal descriptions are given of him: 사 14; 12-14, 겔 28: 11-17) ⑪ 개인의 인격적인 행동과 특성(속성, 특질)이 그의 탓으로 인정됐다(Personal acts and attributes are ascribed to him) ⑫ 다른 천사들과 마찬가지로 사단도 육체(몸)와 정신과 영혼을 가지고 있늕 천사다(He is an angel with a body, soul, and spirit like all other angels: 겔 28: 11-17, 계 12; 7-12) ⑬ 사단은 자기의 아름다움 때문에 교만하여 자신을 타락시킬 만큼 피조물 중 최고의 아름다운 자로 묘사됐다(He is described as a most beautiful creature who fell through personal pride over his own beauty: 겔 28: 11-17, 딤전 3: 6) ⑭ 그는 육체(몸)로 보였었다(He has been seen with a body: 대상 21: 1, 욥 1: 6-12, 2: 1-7, 시 109: 6, 슥 3: 1-21, 마 4; 1-11, 계 20: 1-3) ⑮ 사단은 그 몸이 쇠사슬로 결박당해 무저갱 감옥에 갇힐 것이다(He will be bound bodily with a chain and cast into a prison: 계 20: 1-3) ⑯ 그는 사람처럼 마음도 있고, 자부심(교만)도 있으며, 언변과 지식과 능력을 가지고 있고, 소욕과 욕망을 갖고 있으며 많은 몸(육체)의 부분(지체)과 정신적인 열정과 영적재능(능력과 수완)을 가지고 있다(He has a heart(사 14: 12-14), pride(겔 28:17, 딤전 3: 6), speech(욥 1: 6-12, 2: 1-7, 마 4; 1-11), knowledge(욥 1: 6-12, 계 12; 12), power(욥 2; 1-7, 행 10: 38, 살후 2; 8-12, 행 26: 18, 계 13: 1-4), desire(눅 22: 31), lusts(요 8: 44, 엡 2; 1-3), and many other bodily parts, soul passions, and spirit faculties)

⑰ 사단은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이곳저곳을 왕래해 다니기도 하고 하나님이 계신 하늘에까지도 드나들었다(He goes from place to place in a body like anyone else, he has access to heaven: 욥 1: 6-12, 2; 1-7, 마 4: 10-11, 막 4; 15, 계 12: 9-12) ⑱ 사단은 자기 나라를 가지고 있다(He has a kingdom: 막 3:22-26) ⑲ 사단은 천상과 지상의 위대한 통치자며, 인간 주류사회에서 사업과 사회집단과 정치와 종교 활동까지 모두를 관장한다(Satan is a great celestial and terrestrial ruler(엡 2; 2, 6: 10-18, 고후 4: 4, 요 12: 31), he rules the businesses social, political, and religious activities of the majority of mankind) ⑳ 하늘에 있는 사단왕국은 잘 조직된 정사들과 권세들로 분리돼 있다(His realm is divided into organized principalities and powers in the heavenly: 단 10: 12-11: 1, 마 12: 24-30, 엡 6: 10-12) 그 외에도 사단의 지배하에 속해있는 그의 신민(臣民)은 타락한 천사들과 타락한 인간들과 여러 종류의 귀신들이다(His subjects are fallen angels, fallen men, and demons of various kinds(마 25: 41, 계 12; 7-12, 요 8: 44, 요일 3: 8-10, 약 2; 19) 이렇게 사단은 인격적 존재로 거대한 조직을 가지고 있고 사람처럼 말하고 생각하며, 어떤 일을 시행하고 자기 의지대로 행동한다.

   ⑶ 사단이 하는 일들을 통해 본 사단의 정체

   ① 사단은 모든 사람을 속이는 자다(Satan is the deceiver of all men)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계 12; 9)
사단마귀와 귀신들이 하는 일은 온 천하를 두루 다니며 사람들을 꾀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하늘 유성에 자리를 잡고 이 땅을 방문해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꼬였는데도 세상이 마귀와 죄의 세상이 됐는데 하물며 사단마귀가 이 땅으로 내려와 수단과 방법을 다해 사람들을 꼬일 때 사단의 꼬임에 속지 않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② 그리스도께서 죽음과 지옥과 음부를 정복하기까지 사망의 권세를 행사했다
      (He exercised the power of death until Christ conquered death, hell and        the grave(히 2; 14, 계 1: 18)

2차 대전이 끝난 지 60년이 지났음에도 필리핀과 남양군도 정글에서 아직도 2차대전을 치루고 있는 일본군처럼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사망과 음부의 세력을 정복한지 이미 2천년이 지났지만 이 복음소식을 듣지 못한 사람들은 아직도 사단마귀 종이 되어 죽음에게 붙잡혀 살고 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어떤 이는 종교를 찾고 어떤 이는 아편을 찾으며 어떤 이는 쾌락에 심취하고 어떤 사람은 자살로 죽음을 이기려고 한다. 예수를 믿으므로 죽음과 지옥의 세력에서 자유를 얻길 축원한다. 

   ③ 사단은 인간에게 병과 약함과 육체적 정신적 질병을 가져다준다.
      He cause all sickness, disease, physical and mental maladies in the           human race(눅 13: 16, 행 10: 38)

사람의 모든 병은 사단이 주는 병은 아니지만 질병의 70-80%는 사단이 원인자다. 오늘 우리의 육체적인 질병과 정신적인 질병의 원인을 알아 예수의 이름으로 사단과 귀신들을 쫓아내므로 성경시대와 사도시대의 치료역사처럼 고침 받는 기적의 역사들이 일어나가를 축원한다.

   ④ 사람으로 음욕을 품고 탈선하도록 시험(유혹)한다(Tempts men: 고전 7:5)
   ⑤ 죄를 짓도록 (감정 따위를) 불러일으킨다(Provoke to sin)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대상 21: 1)

사단이 다윗의 마음을 충동적으로 흥분시켜 인구조사를 하게 했다. 그렇다. 사단은 사람의 마음을 충동적으로 격동시켜 순간적으로 죄를 짓게 한다. 그래서 불안한 상태(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마음이 평안하다)에서 갑자기 어떤 것을 향해 마음이 동요되거나 무엇을 하고 싶은 충동이 오면 그것이 좋은 일처럼 보이고 내게 유익한 것처럼 생각되더라도 일단은 사단의 역사로 보고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 좋다. 사단은 언제나 좋은 구실로 마음을 충동하여 일을 서두르게 하고 망하게 한다.

요즘을 ‘분노 폭발시대’라고 한다. 소포포장이 너무 단단하게 돼 있어 포장을 뜯다가 날카로운 플라스틱 조각에 손가락을 베이다 보면, 욱하는 성질에, 물건을 땅바닥에 팽개치고 욕설이 나오게 되는데 패키지를 열다가 다친 사람이 17%나 되고 병원응급실로 실려 간 사람이 한 해 평균 6500명이나 된다니 ‘랩 분노’(Wrap Rage)란 신조어가 나올만하다. 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멈추거나 BSOD(죽음의 블루 스크린)이 뜨고 에러메시지가 뜨면 자판을 주먹으로 내리치거나 모니터를 박살내야 직성이 풀리는 ‘컴퓨터 분노’가 있다. 차선변경신호 없이 갑자기 끼어드는 얌체를 만나 ‘너도 한 번 당해보라’며 보복운전을 하거나 ‘손가락 욕’을 하게 되면 감정싸움에서 총격전까지 확대되는데 미국에서 총격전으로 해마다 1500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친다니 ‘노상분노’(Road Rage)도 작은 일이 아니다. 2년 전 United소속 여객기에서 좌석을 뒤로 젖히다 승객끼리 난투극을 벌여 위험상황 연락을 받고 급발진한 F-16전투기 두 대가 여객기를 강제 착륙시켜서 문제를 해결한 ‘비행기 분노’(Air Rage)도 있다. 오클라호마에서 우체국직원이 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14명을 집단 사살하므로 생긴 ‘우체국 분노’(이 사고로 Go postal(우체국에 가다)란 뜻이 “미쳐 날뛰다”란 슬랭이 됐다. 최근 한국에선 해고당한 버스운전사가 28대 버스를 불태웠다), 주식을 하다가 손해를 봐 분노를 터뜨렸다는 ‘주식 분노’, 친구들에게 왕따 당한 것을 살인으로 보복한 ‘왕따 분노’, 댈러스에서 70대 한인남성이 애완견 배설물 문제로 위층 부부를 사살한 ‘개똥 분노’, 운동경기에서 이긴 상대편 팀을 응원했다고 아들을 죽인 ‘스포츠 분노’(Sports Rage), 지난 주간에 화제가 됐던 캘리포니아 Big Baer에서 인종차별을 보복하려고 전직동료경찰 세 명을 사살하고 도주했다가 LAPD 경찰에게 사살된 크리스토퍼 도너의 ‘흑인 분노’(Black Rage)등...분노, 분노, 분노 별의별 분노가 유행병처럼 번지는 세상이다.       

지금처럼 학교와 직장과 공원에서 총으로 사람 죽이는 사건을 많이 보는 것은 미국생활 38년에 처음이다. 전쟁터도 아닌 미국에서 열흘이 멀다하고 총기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말세에 고통 하는 시대가 온다’는 바울의 예언대로 지금이 바로 세상의 종말인 것을 절감한다. 어찌하든 우리 마음을 성령의 능력으로 강하게 하고 마음을 주님의 평안이 지배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한다.

   ⑥ 사람의 생각(인간적인 연민, 동정, 관심, 인정 등)을 앞세워 하나님의 일을         막고 훼방한다(Causes offense: 마 16: 23) 예수님은 동정심을 앞세운 베드        로를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Get behind Me, Satan)고 책망하셨다.
   ⑦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변장한다(Transforms himself into an angel of light)

이단자들은 자기를 광명의 천사처럼 변장하고 접근한다(고후 11: 14) 사단은 바른 신앙을 미혹하는 이단들을 광명의 천사로 변장시켜 구제와 선행과 전도와 교육 모든 면에서 정통신앙의 성도들보다 더 아름답게, 더 뛰어나게, 더 열심 하도록 한다.
 
   ⑧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항하도록 다른 사람과 연합해 생각(마음)속으로 들어간        다(Enter into union with others against God)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눅 22: 3)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 13: 2)

   ⑨ 성도를 넘어뜨리기 위해 자기(사단)의 사자들을 보낸다(Send messengers          to defeat saints; 고후 12: 7, 10)

놀랍게도 주의 종들과 성도들을 실족시키고 넘어뜨리려는 사단의 사자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당하는 약한 것(Infirmities, 아스테네이아: “도덕적, 정신적, 육체적인 연약함”; 바울에게 있었던 끊임없는 성적본능의 유혹, 완고한 적대자들, 안질, 말라리아, 편두통, 간질 등의 만성적 질병으로 해석한다)들과 능욕(Reproaches, 휴브리스: Insults(모욕, 경멸) reproaches(비난), hurt(감정의 상처) and harm(손해)가리킨다)과 궁핍(Necessities, 아낭케: Necessities(곤궁과 궁핍)과 핍박(Persecutions, 디오그모스: 계속 추격을 당한다는 뜻으로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일”을 말한다)과 곤란(Distresses, 스테노코리아: Distresses(정신적 고통, 비통, 고민과 물질적인 빈곤과 어려움) Anguish(심신의 극심한 고통, 고뇌)의 상황으로 나타기도 한다. 이것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찾아오는 육체의 가시요 사단의 사자다.
      
   ⑩ 전도사역을 방해하고 훼방한다(Hinders the gospel; 행 13; 10, 살전 2; 18)
   ⑪ 말씀을 믿지 못하게 사람 마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탈취해 간다(Steals the       Word of God from men lest they should believe it; 마 13; 19, 눅 8: 12)
   ⑫ 하나님의 사자들과 싸워 그들을 붙잡고 기도응답을 지연시키려고 시도한다.
    (Contends with messenger of God, endeavoring to held them captive and       hinders answer to prayer; 단 10: 12-21, 유 9)

사단은 성도들의 기도응답을 막지는 못해도 하나님의 기도응답을 가져오는 천사들을 가로막고 응답을 지연시킬 수는 있다. 당신의 기도응답이 하늘에서 내려오다가 사단이 막아서 늦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기도응답을 방해하는 사단의 세력을 예수 이름으로 격퇴하고 기도응답을 받는 영권(靈權)있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⑬ 사람 앞에 덫과 올무를 놓아 걸리게 하므로 죄에 빠지게 한다(Sets snares         for men to fall into sin; 딤전 3: 7, 딤후 2; 26)

사단이 성도를 넘어뜨리고 죄에 빠지게 하는 올무나 덫은 성도마다 가지고 있는 자신의 약점(His own weak point; 삼손과 다윗과 솔로몬의 약점은 여자, 가룟 유다의 약점은 명예와 돈, 베드로의 약점은 큰소리치는 장담, 압살롬의 약점은 자신의 준수함...)이다. 지금도 사단은 당신의 약점을 이용해 올무와 덫을 놓고 기다리고 있음을 알라.

   ⑭ 말씀을 의심케 하고 불신하게 한다(Cause doubt and unbelief; 창 3:4-5)
   ⑮ 시련의 체(Sieve, sifter)질로 성도들을 참소할 증거를 찾고 있다(눅 22: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⑯ 성령을 속이고 주의 영을 시험하려고 한다(행 5: 3, 9)
사단은 사람들에게 칭찬 듣고자 하는 명예욕이나 돈에 대한 욕심을 교인 마음에 불어넣어 주의 영을 시험하고 성령을 속이려는 시도를 하게하고, 남편과 아내 두 사람 모두에게나 부부 중 한 사람에게 강한 죄의 유혹을 넣어서 악령을 공유하게 하여(Share spirit; 공유영(共有靈)이라 함) 부부가 함께 죄를 짓게 한다(남편이 십일조를 바치고 싶어도 돈을 관리하는 부인이 불순종하면 바치지 못한다)  

   ⑰ 미워하는 마음을 풀지 못하게 한다(고후 2; 11)
   ⑱ 꼭 가야할 전도의 길, 복음의 길을 교묘한 방법으로 막는다(살전 2; 18)
   ⑲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속임으로 사람들을 미혹한다(Works       miracles; 살후 2: 9-10)
장차 대환난 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용처럼 말을 하며(He spoke  as a dragon; 계 13; 11))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에서 내려오게도 하며,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좀비처럼 걸어 다니며 말도 하게하며(계 13: 13-15), 많은 이적과 기적으로 택함 받은 성도들까지 미혹한다(막 13:22) 그런 때가 올 때,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⑳ 성도들로 변질돼 그리스도를 배반케 하고 처음 믿음을 버리게 하므로 심판을        받게 한다(딤전 5:11-15)

그 외에도 이단과 거짓 신앙의 집단소굴인 사단의 회(The Synagogue of Satan; 계 2:9, 3; 9)를 만들어 성도들을 미혹하고, 온 천하를 속이고 꼬여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따르게 하며(계 12: 9) 천년왕국이 끝나가는 세기말에는 많은 사람을 미혹하여 예수님을 대적하다가 영원한 유황불지옥에 던져진다. 변신의 귀재 사단의 유혹을 분별해 신앙을 끝까지 지켜 영생의 성도들이 되길 축원한다.
   3. 밤낮으로 성도들을 참소하는 사단

사도 요한이 거지 떼거리들이 도시에서 강제철거 당하듯 모든 잡동사니 이삿짐을 싸들고 뱀과 용, 사단마귀가 졸개귀신들과 함께 하늘 유성에서 지구로 쫓겨 내려가는 엄청난 장관(壯觀)을 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하늘에서 거대하고 웅장한 대합창  노래가 들린다. 하늘에서 들린 대합창의 큰 음성은

“내가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 찐 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 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 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계 12: 10-12)
  
      ⑴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다!
        Now the salvation, and the power, and the kingdom of our God and          the authority of His Christ have come!(10절)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역사 속에 실제로 나타나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통치가 시작됐다는 선언이다. 그런데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통치시작은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을 밤낮으로 참소하던 사단마귀가 하늘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성취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승리 후 2000년이 걸린 세월이다.

지금부터 대략 4000년 전 어느 날, 사단은 천사들 틈에 꼽사리껴서(욥 1; 6에 ‘사단도 그들 가운데(Among, 히브리어 바는 용례상 불의의 침입자(Intruder)를 의미하니 사단은 수종드는 천사들처럼 하나님 보좌에 상주한 것이 아니라 욥을 참소하기 위해 그곳에 몰래 숨어 들어왔다는 뜻이다) 왔는지라(Satan also came among them) 두 번이나 하나님 보좌 앞에 나타나 욥을 참소한다(욥 1: 6-12, 2; 1-6) 사단은 첫 번째로 ’욥이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은 그가 재산이 많고 생활이 넉넉하며 가정이 행복하기 때문이라며 욥의 재산을 몰수하면 당장 신앙을 포기할 것이라‘고 참소했고, 두 번째는 ’욥의 육체를 병들게 하면 그도 어쩔 수 없이 신앙을 버릴 것이라‘ 참소한 것이다.

그다음, 대략 2500년 전인 스가랴 시대에,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은 채 여호와 앞에 섰을 때, 사단이 여호수아 옆에 서서 그의 부족한 점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여호수아를 탄핵하며 참소한다. 이 두 가지 참소내용 외엔 성경 어디에도 사단이 성도들을 참소했다는 기록이 없는데 요한은 “사단은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형제성도들을 참소하던 자였다”(10절)고 했다. 그렇다면 사단은 동방의 의인 욥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뿐 아니라 구약과 신약 전 세대에 걸쳐 모든 성도들을 참소했을 것이며 지금도 천사들 틈에 꼽사리 껴서 하나님 앞에 올라가 당신과 나(의로운 성도)를 헐뜯고 참소하고 있을 것이다. 그 사단의 참소는 사단이 지구촌으로 쫓겨 오는 그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재판에 진 놈이 고등법원 대법원까지 상소하듯 사단은 끈질기게 예수 이름으로 용서받은 우리의 실수와 약점을 물고 늘어지며 참소한다. 마귀의 참소를 예수의 피로 물리치는 믿음과 은혜가 있기를 축원한다.    

   ⑵ 성도들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해 사단을 이겼다(11절)
그렇다. 우리가 집요한 사단의 참소를 이기는 것은 어린양의 피를 의지하기 때문이며 그것을 입으로 시인하고 증거하기 때문이다. 예수의 피를 당신 마음에 뿌려라. 예수의 피를 당신의 집과 사업체와 자녀들에게 뿌려라. 예수의 피를 뿌리는 자들에게 예수의 승리가 있을 지어다! 죽기까지 생명을 아끼지 않고 예수 피를 의지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사단을 이기는 성도가 되길 축원한다.
 
  ⑶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기뻐할 것이다!(12상)
    For this reason, rejoice, O heaven and you who dwell in them!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Dwell, 스케눈테스: 문자적으로 “장막”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임재로 영원히 거주하는 것을 가리킨다) 성도들은 기뻐할 것이다. 그때 하늘에서 살면서 기뻐할 성도는 부활성도와 휴거한 성도들과 대환난에서 순교당하여 부활 승천한 성도들을 가리킨다.
 
   ⑷ 땅과 바다는 화를 당한다(12하)
땅과 바다인 지구로 뱀과 용과 사단마귀 그리고 온갖 귀신들이 다 내려오는데 사단마귀의 최후 심판이 삼년 반 밖에 남지 않았으니 그들의 최후발악으로 땅과 바다는 걷잡을 수 없는 화를 당할 것이다. 사단마귀는 ① 원천지와 하늘에서 하늘 유성으로 쫓겨났고 ② 하늘유성에서 지구로 쫓겨 내려오며 ③ 그 후 삼년 반 후에 지구에서 무저갱으로 쫓겨 가고 ④ 무저갱에 1000년 동안 결박당해 갇혔다가 영원한 유황불지옥으로 추방된다. 이것을 알고 ‘크게 분 내어 지구로 내려온 사단’이 단말마의 최후발악을 할 것이니 땅과 바다는 화, 화, 화가 있을 것이다.

어제(2월 16일)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지역에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비(돌덩어리가 비처럼 내림)로 1000여명의 사상자를 냈고 10억불의 재산피해를 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영화장면 같은 천재지변이다. 다행히 큰 운석이 조각조각 부서져 쏟아져  내려 사상자가 적었지만 이것은 성경이 예고한 혹성 지구충돌의 전조일 뿐이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려 깨어있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김엘리야 목사(워싱톤주기도문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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