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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자매의 천국환송예배가 뉴욕교회협의회 주관으로 2월 14일(목) 저녁 8시 뉴욕일원의 목회자, 교인, 이씨의 가족 그리고 친구와 친지 등 300여명의 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침통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장영춘 목사는 이날 “새 하늘과 새 땅(계21:1-7)”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딸 이성은 자매는 고향인 아버지 집으로 돌아갔다. 우리 부모들은 단순히 양육자일 뿐이지 성은 양의 진정한 아버지는 하나님이다.”라고 말하며 “이제 성은 자매를 아버지께로 보냈으니 더 이상 염려할 일이 아니다”라고 가족들과 조문객들을 위로했다.
아버지 이만호 목사는 인사말에서 "성은이가 자신의 통장에서 아프리카선교헌금등을 자동으로 인출되도록 하는 등 생전에 선교와 이웃돕기등을 실천해왔다"고 소개하면서 "오늘의 부의금으로 그레이스미션펀드를 조성해 가칭 ‘이성은 선교장학재단’을 설립해 성은이의 뜻과 모범된 모습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사를 읽은 어머니 이진아 사모는 “성은아, 네 결혼식에 사람을 초대해야지 이렇게 천국환송예배에 사람을 부르다니..... 네가 없는 세상을 어떻게 상상이나 했겠니”라는 조사를 흐느끼며 읽어 내려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시인 지인식 목사는 (영어통역 임지윤 목사) 고인을 기리는 조시를 낭독했다.
이날 예배는 인도 이희선 목사(교협증경총무), 기도 김수태 목사(교협선교분과위원장), 찬양 예루살렘성가대, 영상 고 이성은 자매 소개, 설교 장영춘 목사(교협증경회장), 조사 어머니 이진아 사모/Miss Audrey, 조시 지인식 목사(교협의료분과위원장/시인), 특주 유진웅지휘자, 인사 이만호 목사(아버지), 광고 손명혁 장로(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장로), 축도 최예식 목사(뉴욕목사회장)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인예배는 15일(금) 오전 10시, 하관예배는 오전 11시 30분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에서 열린다. 장지는 파인론기념묘지(631-249-6100).
한편 이성은 자매는 지난해 10월 뇌종양 판정을 받아 노스쇼어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원측이 이씨의 의견을 물어 존엄사를 결정하고 법원으로부터 집행 승인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이만호 목사와 가족들의 반대로 법적공방을 이어온 이래 가족들의 뜻에 따라 퇴원을 할 수 있게 되어 집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 10일,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구급차로 병원으로 갔으나 30분 만에 숨을 거뒀다.
<영상 편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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