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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1월28일 18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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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과 용(龍)의 우주전쟁(묵강 23)
“사단의 정체”(正體, Satan's Identity) (I)

하늘이 열려지고 아나바테 오데(“이리로 올라오라”, Come up, here! : “이곳으로 올라와라” ; 계 4: 1)는 나팔소리 같은 웅장한 하늘음성을 듣는 동시에 블랙-홀(Black Hole)로 빨려 들어가듯 ‘눈 깜짝할 찰나지간’(순식간, 瞬息間, 아토모: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최소한의 시간”, In a moment; In the twinkling of an eye: 고전 15: 51)에 하늘로 들림 받은 요한은 녹보석 원형무지개로 둘러싸인 웅장거대하고 찬란한 보좌에, 벽옥과 홍보석 같은 엄장하고 광요한 모습으로 좌정해 계신 위풍늠름(威風凜凜)한 하나님을 본다. 그리고 그 보좌우편엔 예수님의 보좌가 있었고, 두 보좌를 둘러싸고 스물네(24)보좌에 금면류관을 쓴 흰옷 입은 24장로들이 앉아 있었으며, 보좌 앞에는 유리바다가 있었고, 보좌 앞과 보좌주위엔 네 생물이 호위하고 있었으며, 그 천국보좌와 하늘나라를 하나님의 일곱 영(靈)인 성령님께서 태양보다 수천수만 수억 배나 더 밝은 일곱 등불(Seven Lamps of fire burning) 광채로 비추고 있었다.

이렇게 삼위일체 하나님보좌와 광요한 하늘나라 모습에 취해 황홀경에 빠져 있던 요한은 잠시 후, 정신을 차리면서 하나님 오른손에 속전의 책이며 심판의 책인 일곱 인봉한 책이 들려져 있음을 보고 하늘 위와 땅위, 땅 아래 어느 피조물도 그 책을 펴거나 볼 수 있는 자가 없는 것을 알고 두려워 떨며 대성통곡을 하는데 장로 중 하나가 ‘다윗의 뿌리, 어린양 예수께서 이겼으니 책을 펴서 볼 것이라’고 외치는 동시에 예수님이 하나님에게서 그 책을 받으시는 것이 보이므로 안심한다.

그리고 요한은 예수께서 일곱 인봉(印封)한 책의 인을 하나씩 떼는 것을 보았는데 예수께서 첫째 인을 떼자 흰 말 탄 백마기수 적그리스도가 세상에 나타났고(혹자는 백마기수를 예수라고 오해하는데 ① 예수는 일곱 인을 떼고 계셨다 ② 예수는 피조물인 네 생물의 명령을 받을 수 없다 ③ 문맥상 네 말들의 등장은 재앙과 재난의 상징이니 첫째 말만 그리스도가 될 수 없기에 백마기수는 적그리스도다), 둘째 인을 뗄 때, 큰 칼(A great sword는 “큰 살육기계”를 의미하니 원자탄이나 수소탄 같은 대량학살용 무기를 의미한다)을 받아 지구촌에서 평화를 없애버리는 붉은 말을 탄, 적마기수가 나타나 세계전쟁을 일으켜 서로 죽고 죽이게 했으며(필자는 이것을 휴거를 전후해 일어날 러시아 동맹과 이스라엘의 전쟁(겔 38, 39장)으로 본다), 셋째 인을 뗄 때, 흑마(검은 말)기수가 나타나면서 전 지구는 극심한 경제공황과 대기근으로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와 한 데나리온(One penny)에 보리 석 되’(A measure of wheat for a penny and three measure of barley for a penny: 계 6: 6 ; 이것은 보통 시세의 12배에서 16배가 되는 식료품가격이다)로 판매되는 극한상황이 된다. 그리고 넷째 인을 뗄 때, 그 이름을 사망으로 불리는 청황색 말 탄 기수가 나타나는데 그가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 지구인구 사분의 일(25%: 대략 15억 정도)을 죽이는 것을 본다.
 
그다음, 예수께서 다섯째 인을 떼실 때, 순교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엎드려 자기들의 억울한 죽음을 신원해 주길 호소하는 기도를 드리는데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면서 ‘하나님이 예정하신 순교자들의 수가 차기까지 잠시만 더 쉬면서 기다리라’고 하신다. 그다음, 예수께서 여섯째 인을 떼자 지금까지 바다와 육지에서 대륙과 대륙이 서로 엇물려 버티고 있던 지각에 균열이 생기면서 거대한 초강진이 바다와 육지에서 생기고 이어서 초대형화산들이 도처에서 폭발하면서 하늘을 덮는 화산재로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일식과 월식이 생기며 설상가상으로 지구를 돌고 있던 수많은 크고 작은 돌덩어리 유성들이 선 과실 떨어지듯 무차별로 오대양육대주, 지구촌으로 떨어져 지구와 충돌하는 천재지변이 일어나 땅덩어리는 세계각처에서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이 되고 지각변동으로 많은 산과 섬들이 제자리에서 옮겨져 버린다.

이렇게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과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하나님은 늦은 비 성령의 첫 열매로 거둬들인 유대인 전도자 14만 4천과 두 증인, 에녹과 엘리야와 하나님께 특별 사명을 받은 종들을 세계각처로 보내 복음을 전하게 하시므로 기울어가는 석양의 빛이 아름답고 촛불의 마지막이 더 밝고 찬란하듯, 그들을 통한 영혼구원의 전도사역과 부흥역사가 오대양육대주를 마지막 불꽃으로 태우고 있었다.

그다음, 예수께서 일곱째 인을 떼시는데 인을 떼심과 동시에, 불꽃놀이에서 하늘 높이 솟아오른 불꽃 중에 폭죽 하나가 더 높은 곳으로 솟아올라 다시 폭발하면서 일곱 가지 색깔의 불꽃으로 수를 놓듯, 일곱째 인 재앙은 일곱 나팔재앙으로 바뀐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쏟아져 땅 ⅓을 태우고 수목의 ⅓을 태버리면서 지구촌은 삽시간에 다시 아수라장이 된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떨어지면서 바다 ⅓이 피가 되고 바다 생물 ⅓이 죽으며 배 ⅓이 파괴된다.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횃불같이 타는 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세계각처의 강들과 호수, 연못, 냇물의 ⅓이 쑥물로 오염되고 그 물을 마시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해와 달과 별의 ⅓이 침을 받아 갑자기 지구촌이 어두워지고 낮과 밤의 길이가 ⅓이나 줄어드는 기현상으로 세계가 공포와 저주의 땅이 된다.

첫째에서 넷째 천사까지의 나팔재앙에서 ‘하늘에서 쏟아지는 피 섞인 우박’, ‘바다에 떨어지는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의 추락’, ‘일월성신의 ⅓이 침을 받는 것’은 ① 원자탄이나 수소탄의 폭발로 하늘을 덮는 버섯구름과 함께 피가 섞인 우박과 불덩어리들이 떨어지는 것, 미국과 소련,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가공할 전쟁무기인 다탄두 핵무기를 장착한 우주버스의 폭발, 하늘유성의 추락이나 핵폭탄 세균탄 신경가스 생화학무기를 실은 우주선의 추락으로 세계도처의 원전들이 파괴돼 바다와 육지의 물이 오염되는 것 그리고 대화산들의 폭발로 낮과 밤의 길이가 ⅓이 짧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② 소돔 고모라의 멸망과 출애굽 전 이집트의 열 재앙처럼 직접적인 하나님의 간섭으로 나타날 천재지변 재앙일 수도 있으며 ③ 인간들이 만든 가공할 무기와 하나님의 개입으로 나타날 전대미문의 대재앙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다음, 천사가 다섯째 나팔을 불 자, 이번에는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대화산이 폭발하면서 지하 땅속에서 끓고 있던 용암 불기둥이 수천 Km 하늘로 치솟고, 마그마용암이 육지와 바다에서 솟아나 홍수처럼 흘러내리고 지구 중심부 땅속에 있던 무저갱이 열리면서 그 안에 5000년 동안 불 속에 갇혀있던 아바돈과 황충 귀신들이 떼를 지어 기어 나와 하나님의 인 맞지 않은 사람들을 다섯 달 동안 괴롭히는데 황충의 모습은 말 같은 거대한 몸에 사람 얼굴, 여자의 긴 머리털에 사자의 이빨을 가졌고, 어떤 무기의 공격도 막아낼 철 흉갑갑옷을 입었으며 메뚜기처럼 날개가 있어 날아다니며 전갈처럼 이빨로 물고 꼬리로 쏜다. 이러한 아바돈과 황충 귀신들의 공격으로 지구는 다섯 달 동안 고통에 몸부림치며 공포에 떠는 아비규환이 된다.

그리고 다섯 달 동안의 아바돈과 황충(蝗蟲)귀신 공격이 끝남과 동시에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는데 천사의 나팔이 울려 퍼지자 이만만의 군대(중국의 이억)가 지구인구 ⅓(대략 15억)를 살상하고 죽이는 대재앙이 일어난다. 이렇게 성도들의 휴거가 있은 지 3년 반 만에 지구인구의 절반가량이 죽는 비극이 지구촌에 있다. 이것이 전 삼년 반에 일어날 사건들이다.

장차 지구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이런 사건들을 하늘에서 보는 요한은 한 사건을 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지고 혈관이 터지는 아픔과 심장과 맥박이 멈추는 고통을 느끼지만 자기로썬 이 계시들을 기록해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방법 외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속수무책이다. 그런데 이번엔 일곱 머리에 머리마다 면류관을 쓴 열 뿔 달린 거대한 붉은 용이 하늘에 나타나더니 해를 입고 달을 밟고 서 있는 열두 면류관 쓴 여자가 만삭의 몸으로 해산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가 아이를 낳으면 아이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여자가 낳은 남자아이는 태어난 후 기적적으로 하늘로 데려감 당하고, 여자는 붉은 용의 공격을 피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광야피난처로 옮겨져 거기서 1,260일 동안 보호받는 큰 이적을 본다.

요한은 그 이적 보는 것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저 하늘 우주, 몇 개의 은하계를 넘어 바다 모래알보다 더 많은 수조 억 개의 별들만 있는 별들의 세계, 자기(요한)가 살았던 지구보다 수천수만 배나 큰 많은 별들이 있는 광활한 대우주공간에서 하나님이 계신 하늘나라별(Planet)과 사단 왕국의 별 사이에 벌어지는 우주전쟁 계시를 본다. 요한은 천국 대행성의 천군천사군대를 총괄하는 군장 미카엘과 수억 년 전, 하늘에서 추방된 후 저 하늘 어느 별에 정착해 사단제국을 삼고 살아온 용과 그의 군대 간에 벌어지는 대우주전쟁을 보았다. 나라와 나라의 전쟁이 아닌 별과 별, 행성과 행성의 전쟁, 하나님의 절대권능인 5차원의 군대와 사단의 막강한 4차원 군대의 우주전쟁이 저 광막(廣漠)한 우주에서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사단군대는 전력비교가 될 수 없는 미카엘과 천군천사들의 군대 앞에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패배하고 하늘 우주에서 추방당해 지구로 쫓겨 내려온다. 우주전쟁에서 패전하고 지구로 쫓겨 오는 사단군대를 상상해 보라. 상상초월의 광경이 될 것이다. 그래서 거대유성 사단왕국의 별(Satan's Planet)은 하루아침에 주인 없는 무주공당(無主空堂)의 무주공처(無主空處)가 되고, 떠돌이 무주유성(無主遊星)의 우주미아가 된다. 사도요한은 하늘에서 이 계시들을 다 보았고 하나님의 명령으로 그것을 모두 기록했다. 이것이 계시록 4장에서 12장까지의 기록이고 칠년 대환난 중에 전반부인 전 삼년 반의 기록이다. 

                   미카엘과 용의 전쟁과 사단의 축출
 
본문은 별들의 전쟁에서 천사장 미카엘에게 패전하고 용(龍)이 자기 부하졸개인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령들인 귀신들과 함께 하늘별에서 지상으로 축출당하는 우주전쟁 기록이다(마귀는 지금까지 사단왕국 별에 거주하면서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의 영들인 귀신들(엡 6: 12)을 지상에 첩자로 미리 파견했던 것인가?) 뱀이 6천 년 전, 에덴동산에서 아담 하와를 미혹하여 범죄케 하므로 인류를 타락시키기 수억 년 전, 사단마귀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서 왕위찬탈의 반역을 일으켰다가 하나님의 저주로 천국에서 쫓겨난 후 여러 개의 은하세계 저 넘어 어느 한별에 정착해 수억 년을 살아왔다가 천사장 미카엘과 천군천사들에게 쫓겨서 지구로 내려오는 것이다.

그래서 후 삼년 반은 지구실권이 인간에게서 큰 용과 옛 뱀인 마귀사단에게 넘어가고 사단이 통치하는 최악의 상황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제까지의 6천 년 인류역사에서 마귀사단은 지구방문자였고 도적과 강도처럼 여기저기 바쁘게 떠돌아다니며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저지른 악한 여행자였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하나님께 허락을 받고 지구의 주인으로 행사하며 인류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공개적으로 할 것이다.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양가죽을 쓴 이리가 우리에 들어와 양처럼 행세하며 양들을 잡아먹듯 지구촌에 들어와 참 목자와 선한 양의 가면을 쓰고 성도들을 파멸로 인도했던 지구촌을 유린했던 사단마귀가 자기의 가면을 벗어 던지고 최후발악의 악을 저지를 것이다. 그 사단의 정체(正體)를 알아본다.

   1. 사단의 열 가지 상징표상(10 symbols of Satan)
고린도 후서 11: 14에서 바울은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假裝)한다”(No marvel, for Satan himself is transformed into an angel of light)며 이단을 경계했는데 가짜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고, 짝퉁이 진짜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듯 변장술의 귀재 사단이 자기를 빛나는 천사로 가장하고 변장하여 성도들의 신앙을 미혹할 것이란 말씀이다. 독버섯이 더 아름답게 보이고 독뱀이나 독충이 더 아름답게 보이며 술집매춘부가 더 매력적이고 예쁘게 보이듯 가짜이단이 진짜보다 더 그럴듯해 보이므로 사람들이 이단유혹에 넘어간다. 성경에 기록된 사단의 열 가지 상징(표상)을 알아본다.

   ⑴ 뱀(Serpent: 고후 11: 3, 창 3; 15, 눅 10: 19, 계 12: 9, 15, 20: 3)
뱀은 뼈가 없는 무골동물(無骨動物)이고, 피가 찬 냉혈동물이며, 혀가 두 개(거짓말과 교활함의 대명사다)이고, 유독성 동물(블랙 맘바코브라와 어떤 독사는 한 마리의 독으로 8,000명까지 죽인다)이며, 보호색의 변장동물, 지혜의 동물(눈싸움으로 나는 새도 떨어뜨려 잡아먹음), 성기가 2개며 48시간을 교미하는 최강의 성욕동물이고, 겨울잠을 자는 동수동물, 이기적인 동물(뱀들을 굴로 유인한 능구렁이는 다른 뱀을 잡아먹는다)등 뱀의 특성은 사단마귀의 특성과 유사하다.    

   ⑵ 악어(Crocodile: 욥 41: 1, 사 27: 1)
하나님께서 악어를 모든 교만한 것의 왕으로, 교만의 상징동물로 말씀했는데 사단마귀도 하나님보다 더 높아지려는 교만(사 14: 12-15, 겔 28: 12-17)으로 저주받아 타락했으니 사단은 교만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⑶ 큰 붉은 용(Great red dragon: 계 12장, 13: 4, 16: 13, 20: 2)
동아시아 사람들은 전설적으로 청룡(靑龍: 동쪽 기운을 맡은 태세신(太歲神)을 상징한 파랑색깔의 용; 무덤 속의 벽이나 관의 왼쪽에 그렸다), 적룡(赤龍: 붉은 용), 황룡(黃龍: 빛이 누른 황색용으로 용중에 용이라고 한다), 백룡(白龍: 흰 용), 흑룡(黑龍: 검은 용)을 오룡(五龍, 우롱)이라 부르며 신성시하여, 꿈 중에 용꿈을 최고의 꿈으로 생각했고 서양 사람들도 용을 상서(祥瑞: 복스럽고 길한 징조)론 좋은 짐승으로 인정한다. 이렇게 동서양이 모두 용에 대해 우호적인 것은 사단전술에 인간들이 미혹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문에선 맑은 노래와 아름다운 풍류를 용가봉생(龍歌鳳笙)이라 했고, 맛이 좋은 음식을 용미봉탕(龍尾鳳湯)이라고 했으며, 산세가 웅장한 것을 용반호거(龍盤虎踞), 천하를 병탄하려는 영웅의 기상이나 태도를 용양호시(龍驤虎視), 활기가 넘치는 필력을 용사비등(龍蛇飛騰), 산과 들이 맑고 가려하며 신령한 기세가 있는 것을 용비봉무(龍飛鳳舞)라 했다. 심지어 한자 권에서는 용과 임금을 최대시해서 임금의 얼굴을 용안(容顔), 임금의 수염을 용수(龍鬚), 임금이 흘리는 눈물을 용루(龍淚), 임금이 입었던 옷을 용포(龍袍: 또는 곤룡포), 임금의 자손을 용종(龍種), 임금이 앉았던 평상자리를 용평상(龍平床), 임금이 타는 수레를 용가(龍駕), 임금이 타던 배를 용주(龍舟)라고 불렀다. 이렇게 용과 사단을 섬기는 이방인들은 용을 신성시하고 우상시했지만 성경은 용을 하나님의 대적인 사단과 마귀로 기록했으니 용꿈보다는 신령한 꿈을 꾸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한다.
    
   ⑷ 광명의 천사(Angel of light; 고후 11: 14)
천사 중에서도 빛의 천사, 광명의 천사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사단의 술책이다.

   ⑸ 우는 사자(Roaring lion; 벧전 5: 8, 시 91: 13)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며 발견한 먹이는 놓치지 않는 우는 사자처럼 마귀사단은 기회만 생기면 성도를 넘어뜨리고 삼키려 하는 원수이다.

   ⑹ 새들(Fowls; 마 13: 4, 19)
곡식을 쪼아 먹거나 농부가 밭에 뿌린 씨를 먹어버리듯 설교시간에 마음 밭에 뿌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이나 잡념으로 듣지 못하게 하고 들은 말씀도 깨닫지 못하게 방해하거나 마음에서 빼앗아 가므로 열매 맺지 못하게 하는 원수이다.
 
   ⑺ 전갈(Scorpions; 눅 10: 19)
사람을 독침으로 쏘아 극심한 독과 고통으로 해를 끼치는 독충이다. 마귀사단은 전갈처럼 입으로 물고 꼬리로 쏘아 맹독으로 사람에게 극심한 고통을 준다.

   ⑻ 이리(Wolf; 요 10: 12)
양을 늑탈하고 양 우리를 교란시키는 이리처럼 성도들을 무너뜨리고 주의 종들을 넘어뜨리며 교회를 어지럽히는 원수들이다.

   ⑼ 새 사냥꾼(Fowler; 시 91: 3)
사냥꾼이 나무나 풀로 변장하고 숨어 있다가 가까이 오는 새(오리나 꿩)를 사냥하거나 먹이에 독약을 섞어 새를 사냥하듯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거나 거짓 예언으로 미혹하고 사냥해 사람의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원수들을 가리킨다.
 
   ⑽ 독사(Adder; 시 91: 13)
독사의 독이 눈에 닿으면 눈을 멀게 하고 독이 몸속에 주사(注射)되면 즉사하거나 불구가 되듯 사단마귀의 독은 영혼을 죽이기도 하고, 영혼에 치명적인 상처를 준다. 이렇게 사단은 뱀과 악어와 붉은 용, 광명의 천사, 우는 사자, 새와 전갈, 이리, 사냥꾼, 독사 등 열 가지 상징으로 기록됐다.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의복이나 골동품에 이런 것들의 그림이나 무늬가 있는 것은 그것이 마귀는 아니지만 가능하면 집에서 없애는 것이 좋다(NC에 5년 이상 악몽으로 잠을 못자고 남편의 끊임없는 여성편력으로 고통을 겪던 어느 성도가 이 말씀을 듣고 집안에 용이 새겨져 있던 골동품을 버린 3개월 후에 자신의 문제와 가정문제가 해결된 간증이 있다)

   2. 용으로 나타난 사단의 정체(正體, Identity)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9절)

사단마귀로써의 용(龍)은 지금까지 수천 년에 걸쳐서 동서양 사람들에게 길조의 대명사, 상서론 짐승, 전설적인 우호동물, 좋은 복을 가져다주는 신적인 존재, 누구나 좋아하고 만나기를 은근히 기다리기까지 하는 영묘(靈妙: 신령스럽고 기묘함)한 짐승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겨 왔다. 그러나 세상 끝에 나타날 용, 성경이 그 정체를 밝히는 용은 더 이상 청룡, 백룡, 황룡, 적룡, 흑룡의 전설적인 선호 동물도, 신비에 덮여있는 신적존재의 영장(靈長: 영묘한 힘을 가진 첫째)도 아니다.

성경에 35번이나 언급돼 그 정체가 밝혀진 용은 ① 비극적인 최후의 자기 운명을 서글프게 울며 한탄하게 될 짐승이다. 욥기 30: 29에서 욥은 자신이 일반 대중 심지어 가장 친했던 친구들에게 조차 왕따 당하여 서글프게 우는 이리와 애절하게 우는 타조처럼 비참한 상태가 됐음을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I am a brother to dragons and a companion of owls)라며 한탄했는데 이리를 용(dragon)으로 번역했음에 유의할 것이다. 성경은 관련구절에서 이리, 들개, 시랑(wolf, wild-dog, jackal; 욥 30: 29, 사 34: 13, 35: 7, 렘 9: 11, 10: 22, 49: 33, 51: 37, 미 1: 8)을 여덟 번이나 용(dragon)으로 번역했다. 용의 비극적인 최후운명은 영원한 유황불지옥이다. ② 회복불능의 상태로 치명상을 입을 짐승이다. 다윗의 찬양대장이며 왕의 선견자인 아삽은 마스길 시에서 홍해가 갈라졌다가 다시 합쳐짐으로 바로의 추격대가 수장된 것을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다”(Thou divided the sea by Thy strength. Thou brake the heads of the dragons in the waters: 시 74: 13)고 노래함으로 대적과 원수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파멸된 것을 ‘용들의 머리를 깨뜨린 것이라’고 했다. 천년왕국 후 용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불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③ 하늘별에서 미카엘 천사에게 지상으로 추방당할 자(계 12; 7) ④ 지상으로 추방된 후, 유명하고 능력 있는 주의 종 ⅓을 타락시킬 원수(계 12; 4)이다 ⑤ 기만술의 귀재로 온 천하를 꾀는 자(Deceiver of the whole world: 계 12: 7)다. 한두 사람이나 한두 국가가 아니라 온 세계까지도 속일 수 있는 기만술의 종결자다. ⑥ 장차 대환난 때에 이스라엘을 박해하고 대학살을 주도할 자(계 12: 13, 슥 13: 8-9)다. ⑦ 환난 날에 휴거실패나 하나님의 계획으로 지상에 남아 있게 될 교회와 성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 지상의 성도들을 박해할 자(계 12; 17)이다.

⑧ 적그리스도에게 초능력의 자기 능력과 최상최고의 보좌와 큰 권세를 양도할 자(계 13: 2)이다. 그래서 후 삼년 반의 적그리스도는 용의 도움으로 누구도 누리지 못했던 전무후무한 능력과 최상최고 보좌에서 영화를 누릴 것이며 역사상 가장 넓은 땅(징키스칸의 아시아와 유럽 정복을 능가함)을 차지하는 영웅이 될 것이다(하지만 전 세계가 그의 통치영역은 되지 못한다) ⑨ 지구파멸을 가져올 인류의 마지막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을 사주할 자(계 16: 13-14)다. ⑩ 1000년 동안 쇠사슬에 결박돼 인봉된 무저갱에 갇혔다가 잠간 나와서 다시 반역을 일으켜 하나님의 심판으로 영원한 지옥에 던져질 자(계 20: 2)다. 이렇게 용(Dragon)은 운명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요 숙명적으로 지옥 유황불 속에 들어갈 자이다.

중국 위나라 때, 장읍이 지은 광아(廣雅)란 책에 낙타의 머리와, 사슴뿔 같은 뿔이 달렸고, 눈은 토끼눈이며, 귀는 소의 귀, 돼지 코에 영주 털, 몸통은 뱀이나 도마뱀의 몸이고, 배는 큰 조개처럼 생겼으며, 몸과 꼬리의 비늘은 잉어의 비늘, 발톱은 날카로운 매의 발톱을 가졌고, 주먹은 호랑이 발톱이 달린 억센 주먹을 가진 아홉 가지 동물을 합친 동물로 기록돼 처음 사람들에게 알려진 용, 네 개의 다리와 81개의 비늘이 달렸고 소리는 구리쟁반을 울리는 소리 같으며, 입 주위에는 긴 수염이 있고, 턱 밑에는 신비의 구슬 여의보주(如意寶珠, Cintamani ; 사람의 뜻대로 재물을 얻게 해준다는 불가사의의 구슬)가 있으며, 뱀의 목 아래엔 거꾸로 된 비늘이 달린 상상의 영물이며 전설적인 영수(靈獸), 날개도 없으면서(서양의 판타지엔 날개가 달려 있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며, 바람을 일으키고 비를 내리며 입으로 불을 토하는 괴물(동서양의 용의 모습이 비슷하니 서로 같지 않을까?), 용이 실제로 아홉 가지 짐승을 합친 그런 모습일지 아니면 전혀 다른 모습일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분명하게 용의 존재와 정체와 그의 운명을 기술했으니 그러므로 용은 신화적이거나 전설적인 동물도 아니고, 상상적이며 추상적인 동물도 아닌 실존하는 동물이다. 그래서 전 삼년 반이 끝나는 때에 미카엘에게 하늘별에서 추방당해 지상으로 쫓겨내려 올 용은 그 가면을 벗고 실제의 자기정체를 확실하게 나타낼 것이다.  
     
   3. 옛 뱀(Old serpent), 뱀으로 나타난 사단의 정체(9상)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간교한 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 먹는 불순종의 죄를 짓고 저주를 받았다. 그 많은 동물 중에서 뱀의 유혹을 받은 것이다. 창세기 3장에 나타난 에덴동산에서의 뱀에 대한 15가지 사실(15 facts about the serpent of Eden)과 성경에 쉰 세(53)번 언급된 뱀의 특징과 사역을 함께 연구하므로 뱀으로 나타난 사단의 정체를 알아본다.

① 그(뱀)는 한 마리의 들짐승이었다(He was a beast of the field; 창 3: 1) ② 다른 동물보다 간교한 동물이었다(More subtile than all others; 창 3: 1) 성경은 뱀을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한 동물(창 3: 1, 고후 11: 3)이라고 했다. 간교(奸巧, subtile, 아룸 : “정체를 포착하기 힘든”)는 좋은 의미에서는 “영리하고 신중한 것”(잠 12: 16, 22: 3)을 말하고, 나쁜 의미에서는 “교활하고 기회주의적인 것”(욥 5: 12, 15: 5)을 가리킨다. 뱀은 만물의 영장인 아담 하와를 교묘하게 넘어뜨릴 정도로 교활하고 간교했다. 오늘도 뱀에게 붙잡힌 자들은 두 개의 혀를 가지고 거짓말을 밥 먹듯 하고 교활하고 삶을 기회주의로 산다.

③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물이었다(Created by God; 3: 1) ④ 한 마리 뱀이었지 사단이 아니었다(A serpent, not Satan; 3: 1) ⑤ 언어재능(말솜씨)이 있었다(Had power of speech; 3: 1-6) ⑥ 추리논증(추리력)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Had reasoning power; 3; 1-6) 뱀과 하와의 대화를 보면 뱀은 언제나 하와보다 먼저  날카로운 추리논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도록 만들었다 ⑦ 속임수 능력(기만능력)이 뛰어났다(Had deceptive powers; 3: 1-6) 모세의 지팡이(출 4: 2-4)와 아론의 지팡이(출 7: 12)가 뱀이 됐다가 다시 지팡이가 된 사건에서 뱀과 지팡이가 한 물체였듯 뱀은 자기정체를 숨기는데 뛰어났고 사람들을 기만하는 탁월한 재주가 있었다. 그래서 움직이지 못하는 쇠붙이 구리 뱀(느후스단; 왕하 18: 4)까지도 이스라엘이 830년간이나 우상으로 숭배하게 만들듯 사단으로의 뱀의 속임수는 뛰어나고 그래서 오늘도 지구상에서 사단마귀 뱀에게 속아 뱀을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⑧ 하나님의 계획까지 인지할 수 있는 뛰어난 지식이 있었다(Had knowledge of God plan; 3; 1-6) ⑨ 타락 전엔 똑바로 서서(직립보행) 걸어 다녔다(Walked upright before the fall; 3: 14) ⑩ 모든 육축과 들짐승의 우두머리였었다(Head of all animals; 3: 1, 14) ⑪ 적의(敵意: 원수가 될 자질)를 가질 충분한 능력이 있었다(Capable of enmity; 3: 15) 그래서 하나님과 성도의 원수로 기록됐다(눅 10: 19) ⑫ 에덴에서 사람과 친근했다(Close to man in Eden; 3: 1-15)

⑬ 대화(對話: 의사소통)를 이어가는 능력이 있었다(Carried on conversation; 3; 1-6) 처음에 뱀은 하와에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 실과를 먹지 말라 했느냐’고 말씀을 의심나도록 유도했고, 뱀의 유혹을 받은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고 그럴듯하게 답변한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 먹는 날엔 네가 죽는다’고 하셨는데 뱀의 유혹을 받은 하와는 얼렁뚱땅 두루뭉술하게 대답한 것이다. 그러자 뱀은 결정적으로 ‘너희가 선악과를 먹어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 너희가 그것을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 같이 된다’고 대화를 유도한다. 이처럼 뱀의 대화능력은 뛰어났다.

⑭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았다(Cursed above all animals; 3: 14)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Dust shall you eat, all the days of your life) 그러나 실제로 뱀은 흙을 먹지 않는다. 산 짐승이나 살아 있는 동물, 새벽이슬 등 신선한 것만 먹고 마신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은 ‘흙을 먹는 것’을 뱀이 지옥에 떨어진 사람의 몸(흙으로 돌아간 인간: 창 3: 19)을 뜯어 먹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지옥을 다녀온 성도들의 증언들을 보면, 지옥에서 뱀들이 인간의 온 몸을 뜯어 먹는데 어떤 뱀은 입으로 들어가서 내장을 뜯어먹고 항문으로 나오며 항문으로 들어간 뱀은 몸 안의 살을 뜯어먹고 배를 뚫고 나온다. 이렇게 뱀과 구더기와 다른 벌레에게 뜯겨 없어진 육체는 다시 사람 모습으로 돌아오고 그 사람은 또다시 뱀과 구더기와 벌레들에게 ‘물리고 찔리며 먹히고’를 세세토록 반복한다고 한다. 이런데도 지옥 가는 것이 두렵지 않은가? 지옥이 그런 곳인데 나를 낳아준 부모, 나와 한 피를 받고 태어난 형제자매, 나의 가장 가까운 친척친구가 지옥 가는 것을 수수방관하고 보고만 있을 것인가? 지옥 가는 사람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건져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길 축원한다.

⑮ 문자적인 뱀은 사람을 속이기 위해 사용됐던 하나의 사단의 도구였다(A literal snake that was as a tool of Satan to deceive man; 창 3: 1-19) 땅에 기어 다니는 뱀이 모두 사단마귀가 아니라는 말이다. 뱀이 에덴동산에서 하나의 도구로 사단에게 쓰임 받았듯이 성경시대엔 바리새인, 사두개인, 율법사, 서기관들이 종교적인 외식으로 사단의 도구로 쓰임 받고(마 23: 33) 오늘 지구촌 교회 안에도 사단의 도구로 이용당하는 뱀과 독사의 자식들, 지옥의 판결을 피할 수 없는 외식하는 자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렇다. 종교지도자들의 외식(外飾, Hypocrisy, 휘포크리타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 나와 연극하는 자”란 뜻으로 “속에는 악한 생각을 품고 겉으로는 선한 사람인양 행동하고 말하는 것”을 가리킨다)은 뱀과 사단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속임수요 비밀병기이다. 외식과 위선을 멀리하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정직한 축복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4. 마귀로써 나타난 사단의 정체

마귀(魔鬼, Devil)란 헬라어 디아볼로스는 “중상모략을 일삼는 자”, “살인자”란 뜻인데 이 용어는 “대적하는 자”, “저항자”한 히브리어 사탄을 번역한 말이다. 성경에 115번이나 언급된 마귀(Devil)와 그가 한 일을 통해 마귀로 나타난 사단의 정체를 알아본다. 

성경에서 마귀가 한 일, 지금도 마귀가 하고 있는 일은 ① 사람으로 헛된 신, 가증한 우상을 섬기게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케 한다(신 32: 17) 돌이나 나무, 산이나 바다, 뱀이나 악어, 죽은 조상이나 사람의 시체 등 지구촌 인간들이 섬기는 수억의 잡신숭배나 우상숭배는 마귀가 인간의 종교심을 이용한 거짓 술책에 넘어간 결과이다. ②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의 믿음을 시험했고 성도들의 믿음을 시험한다(마 4; 1, 눅 4: 2) ③ 성도를 천하만국의 영광과 세상 영광으로 미혹하는 자다(마 4: 8-9, 눅 4: 5-7) 신앙이 성장하려는 믿음생활을 훼방하기 위해 마귀는 온갖 성공과 출세와 돈, 오락과 세상적인 즐거움과 쾌락으로 미혹하는 자다. ④ 교회 안에 악한 자의 아들인 가라지, 성도들을 넘어지게 하는 자들과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첩자로 심어놓는 원수이다(마 13: 38-42) ⑤ 영원한 지옥불이 그들을 위해 예비 됐다(마 25: 41) 원래 지옥은 마귀와 그 졸개사자들을 위해 준비한 형벌의 장소였다. 그런데 인간들이 마귀를 따라 가므로 인간들까지 지옥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⑥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설교자가 잘 못 전하거나 듣는 자가 잘못 된 선입견이나 잡념 때문에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하거나 들은 말씀을 마음에서 빼앗는 자(눅 8: 12, 마 13; 19)다 ⑦ 영생의 말씀을 소홀히 생각해 신앙을 쉽게 떠나게 하고 믿음을 버리게 하는 자(요 6: 68-70)다. 안타깝게도 오늘 거룩한 신앙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하나님과 복음과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⑧ 불신자의 아비로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요 8: 44)이다. ⑨ 예수를 팔려는(배반하고 버리려는) 생각을 마음에 넣고 미혹을 받게 하여 예수를 대적케 하는 자(요 13: 2, 계 20: 7-10)며 가룟 유다처럼 자살케 하는 자다.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인 한국은 하루 평균 42.6명, 연간 15000명이 자살하는데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1년에 1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특히 유명인 한 사람 자살보도에 ‘베르테르 효과’로 뒤따라 자살하는 사람이 평균 600명이 된다고 한다(연기자 최은주(2005년 2월) 자살에 495명이 따라 자살했고, 가수 유니(2007년 1월) 513명, 연기자 정다빈(2007년 2월) 322명, 연기자 안재환(2008년 9월) 694명, 연기자 최진실(2008년 10월) 1008명이 자살했다) 어떤 이유에서든 자살은 마귀 꼬임에 빠진 살인(殺人)이고 자살자는 지옥에 간다. 더 이상 구원의 길이 없다. ⑩ 사람의 정신과 육체를 각종 질병으로 짓누르고 중압감으로 억압하는 자(행 10: 38) ⑪ 다른 사람이 예수 믿으려는 것을 훼방하거나 예수 믿는 성도를 핍박하고 죽이기까지 하는 원수(행 13: 10, 계 2: 10)이다. ⑫ 자존심 상한 억울한 생각을 품게 하고 그 마음을 풀지 못하게 하며 분한 마음을 갖게 하는 자다(엡 4: 27) 성경은 그것이 마귀가 사람 속으로 들어오는 빈틈이요 통로라고 했다. ⑬ 용서하지 않는 완고한 마음은 마귀 궤계(詭計)의 첩경이다(엡 6: 11, 고후 2: 10-11) ⑭ 교묘하게 돈이나 명예가 있다고 해서 경건한 신앙훈련이 없고 교회생활이 짧은 자에게 장로나 안수집사의 직분을 주게 하여 그들 스스로 쉽게 시험에 들거나 그들 때문에 교회를 파괴하고 어지럽게 만드는 자이다(딤전 3: 6-7) 김목사도 이러한 시행착오로 실수를 했었는데 특히 개척교회 주의 종들은 교회 일군이 필요하기에 이런 유혹을 많이 받는다. 마귀는 그런 약점을 이용해 주의 종들과 교회를 무너뜨린다. ⑮ 성도들로 신앙생활에서 깨어있지 못하게 하는 자다(딤후 2: 26) ⑯ 사망과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히 2: 14)다. ⑰ 끊임없이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먹이를 찾는 원수(벧전 5: 8)다 ⑱ 육신적인 죄에서 영적인 죄까지 온갖 죄를 짓게 하는 원수(요일 3: 8) ⑲ 성도들로 의를 행치 못하게 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원수(요일 3: 10) ⑳ 사람의 임종(臨終)시에 찾아와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자(유 1: 9)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시체까지 지옥으로 가져가겠다고 미카엘 천사와 변론했던 마귀였으니 어떤 사람도 예외가 없을 것이다. 당신의 임종 시에 천사들이 당신의 영혼을 천국으로 안내하는 축복들이 있기를 축원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용과 뱀과 마귀로 Transformer처럼 변신하며 자신을 나타냈던 사단이 하늘에서 추방당해 지구로 내려온다는 것이다. 계시록 12장의 ‘사단 지구 하거방축(下去放逐: 위에서 아래로 쫓겨 내려감)’은 먼 옛날에 있었던 루시퍼 타락사건이 아니라 앞으로 있을 미래사건이다. 그래서 지구는 또 한 번 대혼란을 맞는다. 3년 반 전에 그리스도의 신부된 성도들과 전 세계 어린아이를 합친 수억의 사람들이 일시에 증발하는 휴거사건으로 지구촌이 놀랐는데 이번엔 하늘에서 숫자미상의 어마어마한 사단군대가 지구로 내려오는 사건을 당하는 것이다.
          
사단군대가 내려올 때, 지구는 ‘우주인 지구습격’으로 오인해 초긴장하며 서로 싸우던 전쟁을 중단하고 미국 유럽 아시아 모든 군대가 ‘우주인과의 전쟁’을 선포할 것이다. 그때 지구촌은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氣節: 정신을 잃고 까무러침, 아포프쉬코: “숨이 멈춘다, 죽는다”)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For the powers of heaven shall be shaken” 하신 예수의 말씀(마 24: 29, 막 13: 25, 눅 21: 26)처럼 하늘과 땅이 흔들리고 공상과학 영화(싸이 화이, Sci-fi: Science Fiction)에서나 볼 수 있는 괴물들이 실제로 나타나는 것을 보고 정신을 잃고 까무러치는 사람, 숨이 멈추고 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과학을 초월한 막강한 4차원의 사단군대는 쉽게 지구군대를 제압하고 명실상부한 지구촌주인이 되면서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적그리스도를 앞세워 세계를 폭정으로 다스리게 한다. 이런 때에 성도들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고 신앙을 지키므로(순교함으로) 사단을 이기고(11절) 천년왕국에서 주의 일을 할 특별한 사명을 받은 자들은  고센 땅의 이스라엘처럼 안전하게 하나님의 보호로 대환난의 남은 때를 지난다. 사단의 발악에서도 하나님의 이김과 지켜주심의 축복이 당신에게 있기를 축원한다.      




김엘리야 목사(워싱톤주기도문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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