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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1월12일 22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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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 치우쳐 불우이웃을 돕다가 피해를 입는 한인들 많다
전문성과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구제해야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속에 실직자들과 노숙자들이 늘면서 한인사회에 피해를 주는 사례들도 늘고 있다.

LA와 뉴욕인근 등에서는 실직 노숙자라며 한인가게와 교회를 전전긍긍하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가 늘고 있다. 아울러 선교사와 목사를 사칭해 선교지에 긴급후원이 필요하다며, 크리스천 비즈니스 업체들로부터 후원금을 받고 잠적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한국에 유령 사회복지단체를 만들어 놓고 장애우를 도와달라며 후원금을 받아 잠적하는 사례도 한인사회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 뉴욕, 워싱턴 디씨 등 대도시에서 한인 실직자들과 노숙자들로 인한 인신공격이나 법적피해를 본 한인업체와 단체들도 늘고 있다.

워싱턴 디씨 5광구의 한 백인 경관은 “최근 한인들이 노숙자들을 지나치게  감성적인 마음에 끌러 도움을 주다가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겨울철에 노숙자들이 불쌍해 보여 자신의 가게에서 잔심부름을 시키거나, 심지어 집이나 교회로 데려가 돌보려다 피해를 당하는 사례들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인 경관은 “전문적인 기관이나 담당자없이 인정에 끌려 노숙자들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 잠자리를 제공하다가 금품을 도난당하거나 노동착취와 성희롱을 당했다고 거짓협박을 받기도 한다”며, “특히 정신이상이나 약물중독자들의 경우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이 되지 않으면 도움을 주던 사람들을 닥치는데로 거짓협박을 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주기도한다 ”고 말했다.

최근 워싱턴 디씨에서도 가계와 집으로 데려가 노숙자들을 돕다가 갈등이 생긴 사례도 늘고 있다. 일예로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한 가정은 한인 노숙자 자매들을 집에서 돌보다가 집안 일을 시켰다며 폭력, 성희롱, 노동착취라는 말에 겁을 먹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불법체류신분이라 경찰을 부르지도 못하고 자매들을 쫒아내는데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워싱턴 디씨에서 전문적으로 노숙자들을 돕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 최상진목사는 “정신적 장애와 약물중독 증세를 가진 한인 노숙자 자매들을 돌보던 중 약물을 빼앗자 난동을 부리고 인권침해, 성희롱이라는 말에 상담봉사자들까지 놀라 경찰이 정신병원으로 보낸적도 있었다”며, “초청행사나 예배 차원을 넘어 감성에 치우쳐 노숙자들을 자신의 집이나 교회로 데려가 잠을 재우는 것도 불법이기때문에 전문가들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디씨의 경찰국은 “아시안들이 정이 너무 많아 법적인 테두리를 넘어 가게나 집에서 피해보험도 없이 노숙자들이나 실직자들을 돕다가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정신적 장애와 성적피해 경험을 가진 노숙자들이 워싱턴 디씨에는 수천명에 이르기때문에 처음에는 감사해 하다가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관철되지 못할때는 순간적으로 봉사자를  가해자로 거짓협박 어려움을 당하기도 한다”며 전문성과 법적 테두리 안에서 도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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