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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1월21일 11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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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번연(JOHN BUNYAN)의 생애(1628-1688)
존 번연은 영국의 배드포드(Bedford)의 작은 마을 엘스토우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땜쟁이였고 그의 가정은 가난했기에 대학교육을 받지못했다. 그는 내란, 공화정, 왕정복귀, 종교전쟁등 어려운 시기를 거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디,  16세때 군인으로 징집되어 3년간 전투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전투에 참가한 동료가 죽는 광경도 여러 번 목도했다. 동료가 죽는 것을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총을 감사하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약한다.

3년후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일을 도우며 생활해 나갔다, 그는 음악을 좋아하였다 악기를 살돈이 없어 의자다리를 부셔서 바이올린을 만들어 연주하기도 하였다. 그는 두번 결혼했는데 첫번째 부인 역시 가난한 집안의 규수였다,  시집올 때 두권의 책을 가지고 왔는데,  Arther Dent의 저서 “평민이 천국가는 길” 과 Lewis Bayly의 저서 “경건의 실천” 이란 책이였다,  번연은 이책을 통해 신앙심이 깊어졌다,  첫부인에게서 4자녀를 얻었는데 그중에 한자녀는 소경으로 태어났다, 그딸을 통해서 많은 회의 의문 깨달음 및 신앙심이 고조되였다, 생이 무엇이며, 왜나는 가난한가, 왜 이아이는 소경으로 태어났는가. 인간이 할수없는 일이 많구나, 등 깊은 인생의 문제를 심사숙고하게 된다, 또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에 깊은 회의도 느꼈다.  아내의 죽음, 딸의 소경됨, 자신의 무능 무지 가난등 인생문제를  고향마을에 있는 침례교회 목사인 John Gifford 목사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그후 성경 읽으며, 기도하며, 깊은 신앙생활, 은혜의 자리에 들어간다, 또 인생의 문제들을 극복하며 살기로 결심하였다.
 
두번째 부인은 담대하고 용기있는 여성이였다, 훗날 번연이 12년 감옥살이 할때에 생활을 책임지고 가정을 꾸려나가기도 하였으며, 또 재판장에가서 따지며 석방을 요구할 정도였다. 부인과 함께 교회예배에 열심히 참석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고 때로는 목사의 설교에 크게 감동되여 울기도 하였다, “누구든지 나에게 나오는 자는 결코 버리지 않는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편히 쉬게하리라,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놀라지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는 말씀속에서 큰용기와 위로를 얻는다.
 
25세때 부터는 마음이 뜨거워저 노방 전도하기 시작했다. 개혁파가 주도하는 정치상황이였기에 평신도로서 5년동안 자유롭게 전도하고 설교하였다. 그러나 1660년 왕정이 들어서며 찰스2세가 명을 내려 인가받지 못한자의 설교를 금하였고, 이런자는 형벌에 처한다고 했다 그러나 존 번연은 전도와 설교를 하지않고는 견딜수가 없었다, 속에서 끌어 오르는 전도의 불길을 끌수가 없었다 그는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며 설교를 했다,  결국 1661년1월에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갔다,  그후 당국의 설교금지령에도 계속 불복하므로 12년이나 옥살이를 했다, 그의 아내는 재판장과 관리들을 찾아 다니며 부당성을 이야기 했으나 별도리가 없었다.
 
12년간의 감옥살이에서 첫작품이 Profitable Medition (명상의유익)이였고, 계속해서 Christian Behavior (신자의행위), Grace abounding to the chief of sinners abounding (죄인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를 집필했다, 1667-1672년까지 불후의 명작 THE PILGRIM PROGRESS(천로역정)-나그네 인생이 장차망할 이성에서 떠나 천국까지 가는 노정기-를 펴냈다.

이책은 옥중에서 성경 읽고 기도하다가 받은 계시와 꿈으로 본것을 기록한 책이다, 그후 이책은 유롭에서 성경 다음으로 제일 많이 읽혀지고 있는 신앙서적이 되였다,  프라우드는 말하길,” 성경만 통하면 휼륭한 문학가도 될수 있다는 것이 존 번연을 통해 증명됬다,”고 했다.

역사가 맥콜레이는 말하길 ,” 존 번연이 이책을 쓸 때 문장형식을 참고할 만한 책은 없었다, 다만 영어로 번역된 성경이 유일한 참고서였다, 그는 단어조차 틀리게 쓴 것이 많았고 문법적으로 틀리는 것도 많았다 그러나 성령의 감동과 계시는 모든 지식의 부족함을 보충하고도 남음이 있다,” 고했다.

1672년 1월에 배드포드의 성도들은 존 번연을 담임목사로 요청하였고, 3월에 출옥하였고, 5월에 설교할 자격증을 얻었고, Bedford 교회를 회중집회장소로 허가를 얻었다. 번연은 설교가, 집필가, 전도자, 목회자로 열정을 다 쏟았다, 목회하면서 The Life and Death of Mr Badman,  The Holy War 등 유명한 책은 저술하였고 약 60여권의 책을 썼다.

성령의 감동으로 충만한 그의 설교는 듣는이로 하여금 가슴을 치며 회개하게 만들었다, 그당시 옥스포드대학은 유롭에서 제일가는 대학이였다, 이대학교의 Christ Church의 학장인 John Owen 에게 당시 황제인 찰스2세가 “ 당신처럼 많은 것을 배운 학장이 불학무식한 땜쟁이출신 존 번연의 설교에 무엇이 들을 것이있다고 참석하는냐,” 고 물어보자,  그는 대답하길 ,”황제요 이런말을 하는 것을 용서해 주십시요, 내가 만약 땜쟁이 존 번연처럼 설교를 할수있다면 내가 배운 지식 학문을 다 버리고 싶습니다,’”라고했다.
 
실로 그의 설교는 평범했지만 성령의 감동과 오랜 고난속에서 나온 것이였기에 사람의 가슴을 정수로 찌르는 설교였다,  1688년 어느날 가정 불화로 싸우는 집을 심방하고 돌아오는 길에 폭우를 만나 옷을 적시고 열병에 걸렸다, 그후 10일후 1688년 8월31일 친구 John Strudwick 의 집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고난풍파 많은 이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갔다,  최후에 말, “오 주님 나를 받아주소서, 내가 이제 당신께로 갑니다,” 였다,  12년간의 옥살이가 그로하여금 불후의 역작 PILGRIMS PROGRESS을 만들어냈다.

수년전 개혁자의 발자취를 찾아 유롭에 갔을 때 그가 설교한 교회의 강대상에 서보며 그를 생각해본 일이있다.  감옥터는 도시계획에 의해 지금 사라졌으나 감옥터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JOHN BUNYAN WAS PRISONED 12 YEARS,  AS I SLEPT I DREAMED A DREAM.”
        

손영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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