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가 15일 플러싱 플러싱 기쁨과영광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가 비영리단체로 거듭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황영진 목사, 이하 기아대책기구)는 15일 플러싱 플러싱 기쁨과영광교회(담임 전희수 목사)에서 모임을 갖고 올해 각종 사업보고를 마쳤다. 이날 2부 회무 순서에서 보고에 나선 박진하 목사는 ▲IRS 등록 완료 ▲영어명 'The Bread and Gospel of Eastern America' 사용 ▲아동 후원 계좌 늘리기 운동 ▲기아대책기구 홍보 주력 ▲‘오병이어’ 발행 위한 원고 모집 ▲이사회 활성화 ▲홈페이지 운영 등이 이뤄졌거나 앞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희수 목사의 사회 아래 진행한 1부 경건회에서 박진하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행 13:18-22)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에 의해서 순종한 사람이었다”며 “우리 모두 하나님의 십자가와 사랑을 지고서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이들을 돕는 한편 복음의 아름다운 소식을 나누자”고 전한 뒤 기아대책기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지난 2007년 9월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김남수(순복음뉴욕교회) 목사, 회장에 황동익(뉴비젼교회) 목사를 선출했다. 육적․영적 굶주림을 온 세상에 알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역자를 파송하며 긴급 구호활동과 지속적인 개발사역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국제연합(UN)이 공인하는 국제구호단체로, 1971년 설립된 국제기아대책기구의 협력단체이다.

그 동안 한국 국제기아대책기구 정정섭 회장 초청, 한국기아대책기구의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태우씨 초청 간증집회, '해외불우아동 결연 후원의 밤' 행사 및 후원회 개최, 미주세계선교나눔회와 공동으로 자헌 이성순 화백을 초청한 ‘콜롬비아 결연 아동후원 사랑나누기’ 행사 개최 등의 굵직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콜롬비아 현지를 방문, 아동선교센터 헌당식에 참여한 회장 황영진 목사는  "미동부기아대책기구가 모금한 콜롬비아 ‘아동선교센터' 헌당을 위한 1만불의 헌금을 지원했다."며 한 구좌 월 30달러의 아동결연후원 운동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후원금 보낼 곳: P.O. Box 54802, Flushing, NY 11358(EA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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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선 기자>

박진하 목사의 설교

1부 사회를 맡은 기쁨과영광교회 전희수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