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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0월20일 21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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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화(禍), 일곱째 나팔재앙(묵강 21)

금년 3월 4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란 제목으로 시작한 묵시록강해는 여덟 달이 다 돼가는 10월 21일 현재, 21번째 강해가 된다. 총 스물두(22) 장인 계시록에서, 그 중간인 11장을 끝내는 본문은 장(章)의 수(數)로도 중간이면서 내용에서도 제 1부인 1-11장까지의 결론이며, 마지막 날에 될 일의 예견적인 요약이 된다.

지난 21번의 묵시록 강해설교 준비는 물레(도차: 陶車)틀에서 누에고치 명주실이 어려움 없이 쉽게 풀려나오고, 배에서 끈끈이 줄이 막힘없이 술술 뽑아져 나와 거미가 거미줄을 치듯 계시록이 잘 풀리고 이해가 잘돼 어렵지 않게 말씀을 준비한 경우도 있었지만 70-80%는 Believe it or not! 대추나무에 복잡하게 얼크러진 연줄을 풀고, 미궁에 빠진 사람이 미로에서 바른길을 찾아 헤매며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내 디디듯 계시록의 앞이 안보이고 답답하여 기도하고 몸부림치면서 준비한 경우였다. 그때마다 “다음 강해는 어떻게 준비하나? 너무 힘들고 어렵고 벅차다. 이쯤해서 중단할까?”할 정도로 한 번, 한 번의 준비가 내겐 뼈를 깎으며 피를 말리는 시간들 이었다.

30년 이상을 연구했던 계시록이고 그래서 ‘밧모섬 묵시’(계시록강해서)까지 출간했었기에 평신도들에게 알기 쉽게 풀어서 ‘묵시록강해설교’를 준비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고 시작했다. 그래서 3월에 강해설교를 시작할 때, 금년 말쯤엔 묵시록강해를 모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출발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이렇게 어렵고 힘들 것이라곤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준비하는 것이 막힐 때는 마치 건너지 못할 망망대해 바다 앞에 서있는 기분이었고, 천야만야한 90도 가파른 기암절벽을 기어오르는 Cliffsman(Rock-climber: 암벽등반가)처럼 막막한 심정이 돼 며칠씩 고민할 때도 있었다. 그래서 나중엔 오히려 계시록강해를 시작한 것이 후회스럽기도 했고 몇 번이나 중도하차를 생각할 정도로 고민도 많았었다.

그런데 인기가 없고 어렵다는 핑계로 많은 목사와 교인들이 계시록을 외면하는 때에, ‘오죽하면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리숭하며 미련스럽도록 우직하고 외골수인 김목사이기에 주님께서 이 일을 맡기시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더 이상 “묵시록강해”를 거절할 수가 없었다. 때로 계시록이 풀리지 않고 설교준비가 안 돼 몇 시간씩 고민할 때면, 솔직히 ‘차라리 나보다 영리하고 똑똑하고 지혜가 많은 종들에게 맡기면 잘 할 텐데 왜 나같이 미련하고 우둔한 목사에게 맡기시나?’를 생각하다가도 이 일을 맡기심에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 잘 해드리지 못하는 것에 죄송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

지금도 주일예배가 끝나고 나면 다음 계시록 강해설교 준비가 부담돼 두렵고 떨리며 마치 수억 톤 바닷물이 짓누르듯 무거운 중압감이 나를 눌러 내게 큰 짐이 됨을 고백한다. 그래서 어느 때는 묵시록말씀이 열리지 않아 답답해서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며 한두 주간을 건너 뛰어 다른 설교를 한 적도 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계시록을 읽게 하시고 위로와 지혜를 주시면서 나를 계시의 현장으로 데려가 요한이 받았던 계시를 내가 받는 계시처럼 보고 느끼며 깨닫게 해서 말씀을 준비케 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할 뿐이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김목사의 묵시록강해는 나의 지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에서 이뤄진 것이다. 그렇다고 나의 계시록강해가 100% 하나님의 직통계시며 신학자와 목사들 중에 최고로 완벽한 강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나는 다만 최선을 다했을 뿐이고 다할 뿐이다.

그리고 어렵기도 하고 현실과 거리가 멀게 느껴지며 지루하기도 한 종말론설교임에도 목사의 묵시록강해를 주일마다 정성으로 들어주는 주기도문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제 5부 능선을 간신히 넘어 묵시록의 종착지인 10부 능선고지를 향해 다시 출발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묵시록강해’를 완주할 수 있도록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우리 모두 다시 오실 예수님을 준비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셋째 화, 일곱째 나팔재앙

하늘에서 “이리로 올라오라”(Come up here!) 아나바테 오데란 음성을 듣고 하늘로 올라간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과 하나님의 일곱 영이신 성령을 보았고, 하나님의 보좌 주위 24보좌에 24장로가 둘러앉은 것과 네 생물이 호위한 것을 보았다. 그리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오른손에 일곱 인봉한 책이 있는 것과 어린양 예수께서 그 책을 받으시고 일곱 인을 하나씩 차례로 떼는 것을 보았다.

예수님이 첫째 인을 떼시자 흰 말 탄 백마기수 적그리스도가 나타났고, 둘째 인을 떼실 때, 큰 칼로 사람을 죽이는 적마기수가 나타났으며, 셋째 인을 뗄 때, 지구촌에 극심한 기근과 경제공황의 저주를 몰고 오는 흑마기수가 나타났고, 넷째 인을 뗄 때,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 땅 사분의 일(1/4)을 죽이는 청황색 말을 탄 기수가 나타났으며, 다섯째 인을 뗄 때, 순교자들이 하나님을 향한 피의 호소와 그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기도응답이 보였고, 여섯째 인을 뗄 때, 큰 지진과 해와 달이 어두워지는 재해와 하늘 유성들이 떨어지고 많은 산과 섬들이 제자리에서 옮겨지는 천지개벽이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이 일곱째 인을 떼실 때,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타나 하나씩 차례로 나팔을 부는 일곱 나팔재앙이 시작됐는데, 첫째 나팔재앙은 피 섞인 우박과 불로 땅과 수목의 ⅓이 타버리는 재앙이었고, 둘째 나팔재앙은 불붙는 큰 산인 원자탄과 수소탄을 적재한 우주버스가 바다에 떨어져 폭발하여 바다 ⅓이 피가 되고 바다생물과 배들의 ⅓ 죽고 파괴됐으며, 셋째 나팔재앙은 핵과 세균탄 같은 화학무기를 적재한 인공위성이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처럼 떨어져 세계 각국의 많은 원전들을 폭파하므로 강과 연못과 모든 물의 ⅓을 오염시켜 쑥물(독극물)이 되게 하므로 많은 사람이 쑥물을 마시고 죽는다. 그다음, 넷째 나팔재앙은 해와 달과 별들의 ⅓이 침을 받아 부분 일식과 월식으로 낮과 밤의 시간이 바뀌고 줄어들어 지구촌 기후가 달라진다.
 
이렇게 넷째 나팔재앙이 진행되는 도중에 이번에는 독수리 천사가 하늘을 날아가면서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禍), 화, 화가 있을 것이다(Woe, woe, woe, to those who dwell on the earth) 이 외에도 세 천사가 나팔을 불기 때문이라”고 외친다. 그런 다음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무저갱에서 아바돈과 황충 귀신 떼들이 기어 나와 지구촌을 날아다니며 그 이마에 하나님의 구원과 구속의 인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다섯 달 동안 전갈의 독침으로 쏘아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겪게 하는 재앙이 있으니 이것이 첫째 화요 다섯째 나팔재앙이다, 그리고 여섯째 나팔을 불 때, 중국의 이억 군대가 지구인구 ⅓을 죽이는 대재앙이 있었으니 이것이 둘째 화다. 그리고 본문에서 일곱째 나팔재앙인 셋째 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1. 셋째 화, 일곱째 나팔재앙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 도다”(14절)

독수리 천사의 경고대로 셋째 화는 일곱째 나팔재앙으로 하나님께서 지구촌에 내리시는 모든 재앙 중의 마지막 재앙이다. 일곱째 나팔재앙은 계시록 10: 7의 말씀처럼 “그 (일곱째)나팔이 불게 될 때, 하나님의 비밀이 수 천 년에 걸쳐서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모두 성취되고 이루어지는 재앙”이다. 그런데 일곱째 인(印) 재앙이 일곱 나팔재앙이 된 것과 마찬가지로 일곱째 나팔재앙은 일곱 대접재앙이 되는데 이것은 지구촌과 인류가 당하는 재앙 중에서 가장 무섭고 가장 처절하며 지구파멸을 가져올 정도로 전대미문의 미증유 대재앙이 될 것이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15절)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지만 실제로 일곱 대접재앙이 시작되는 것은 계시록 16장에서 나타나고 본문에선 일곱째 나팔재앙인 일곱 대접재앙의 결과를 먼저 선포하는데 셋째 화요 일곱째 나팔재앙인 일곱 대접재앙의 결과는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 것과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실 것이라는 큰 음성(音聲)이었다(There were great voices in heaven; 15상)

본문의 “우리 주”(Our Lord)는 신약성경에서 그리스도를 의미하지만 계시록에서의 ‘우리 주’는 성부하나님을 가리켰다(계 1: 8) 그래서 본문은 더 이상 이 세상에 대한 주권이 사단이나 세상 군왕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 있다는 선포이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The kingdom of this world are become the kingdom of our Lord, and of His Christ) 그렇다. 이제 셋째 화, 일곱 대접재앙이 끝나면, 예수님이 지상에 재림하시면서 세상 나라가 우리 주 하나님과 그분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나라가 되고 예수께서 통치하시는 천년왕국이 된다. 할렐루야!

“큰 음성”(Great voices: "큰 음성들“)이 누구의 음성인가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지만 ”하늘의 천군천사의 음성들“이라는 해석에 이의가 없다. 하늘에서 들린 웅장하고 거대한 소리가 한 사람의 큰 음성이 아니라 많은 무리의 큰 음성이었다면 천군천사 음성소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늘의 천군천사는 셋째 화인 일곱 대접재앙이 끝나면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고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할 것“을 광활한 우주가 진동할 정도의 큰 음성으로 찬양하며 노래한 것이다.

본문은 시 2: 1-3절의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를 반영한 말씀이다. 장차 칠년 대환난 때는 적그리스도의 세계단일국가, 지구정복의 꿈이 100% 성취되지는 않겠지만 지구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그리스도에게 종교적으로 경제적으로 군사와 정치적으로 굴복하거나 동맹을 맺어 적그리스도는 유사이래(有史以來) 최고의 막강한 권세를 갖게 될 것이다.

오늘날 지구촌은 민족과 종교와 문화동맹으로 ‘헤쳐 모여’를 하고 있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되기 전, 국제정치에서 소련과 미국이 양대 초강국으로 세계질서를 지배하던 이념의 시대는 가고 두 나라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반면 이제 세계는 인종, 민족, 종교, 문화의 영향력으로 다극화돼가고 있다. 소련이 붕괴한 후 소련의 빈자리를 차지한 중국이 급부상해 미국과 쌍벽을 이룰 초강국가로 군림하려는 때에, 최근 뉴스위크지는 세계를 G2 양대 세력보다는 19개의 세력권으로 분류했다.

① IT기술 강국으로 부상해 세계경제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한 한국을 포함해 일본, 인도, 프랑스, 브라질, 스위스 등의 독자노선국가 ② 한족을 중심으로 한 중국인의 민족적 연대와 문화로 뭉치는 중국, 홍콩, 대만의 중화권 ③ 아직도 세계최강의 정치와 경제권을 자랑하는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권 ④ 독일 문화를 공유하고, 고부가가치 상품을 팔며, 발전된 사회보장 체제를 갖추고, 자유경제를 옹호하는 독일, 노르웨이 등 북유럽국가들의 새 한자(Hansa) 동맹 ⑤ 영국, 벨기에 등 동유럽 국가들이 속한 변경지역 ⑥ 중국, 인도, 터키, 러시아, 미국 등의 세력 간 갈등으로 인한 분쟁지역으로 계속 남을 아프카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카자크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의 중앙아시아권 ⑦ 중세 도시국가처럼 특정국가에 속하지 않고 도시 고유의 독특한 성격을 지닌 파리, 싱가포르, 텔아비브 등의 도시국가군 ⑧ 멕시코, 칠레, 컬럼비아, 코스타리카, 페루 등 남미에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자유국가군 ⑨ 남미국가에서 반미를 표방하는 베네수엘라, 나카라구아, 볼리비아, 쿠바 등의 반미성향국가군 ⑩ 슬라브족의 연대감을 토대로 월등한 기술력과 부존자원을 이용하는 아르메니아, 벨라루스,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소련의 막강한 영향력을 받는 러시아제국권

⑪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바레인, 가자지역 등 풍족한 석유자원을 바탕으로 한 이란의 파워가 주변국가에 미치는 이란권 ⑫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란권을 제외한 아랍 국가들을 망라한 범아랍권 ⑬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옛 오토만제국의 영광을 물려받은 국가들로 과거의 이슬람문화로 회귀하려는 신(新) 오토만 권 ⑭ 과거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국가였던 앙골라, 카메룬, 에티오피아 등 세계최빈국, 기독교와 이슬람이 혼재돼 국내 갈등이 심각한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권, 그 외에도 남아공을 중심한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스와질란드, 짐바브웨의 남아공 권, 앙골라, 카메룬, 가나, 케냐, 수단,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 모잠비크, 나이지리라 등의 사하라 주변국, 알제리, 리비아, 모리타니아, 모로코, 튀니지의 북아프리카 프랑스 식민지 권,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고무벨트 권, 호주, 뉴질랜드의 오세아니아 권 등이다.

그러나 장차 적그리스도가 역사무대에 등장하여 세력을 잡고 천하통일을 외칠 때는 19개 세력권은 ‘헤쳐 모여’를 통해 ① 무신론주의의 공산권과 ② 유일신 하나님만을 섬기고 목숨을 걸고 적그리스도 우상숭배를 거절하는 기독교권과 ③ 세계 종교를 하나로 통일할 가톨릭을 중심해 일어날 적그리스도 권 등 세(3)개 블록으로 분류될 것이다. 그 중에 종교와 정치, 군사와 경제로 동맹하여 세계최강 세계최고 블록으로 등장할 적그리스도와 그의 추종자들은 시편저자의 예언대로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며 삼년 반 동안(후 삼년 반) 악랄하게 세계적인 기독교박해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지상에 재림하시면서 적그리스도는 파멸하고 “세상 나라가 우리 하나님과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고 예수께서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실 것”이다. 이것이 본문 15절의 내용이다. 세상 나라가 우리 하나님과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주님께서 왕으로 등극하시는 날에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할 성도들(계 20: 4)이 우리 중에서 많이 나올 수 있기를 축원한다.

   2. 스물네(24) 장로의 경배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킬 때로소이다 하더라”(16-18절)

“세상 나라가 우리 주 하나님과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라”는 거대하고 웅장한 천군천사의 대합창이 끝나자마자 이번에는 하나님 보좌 주위, 24보좌에 앉아 있던 스물네 장로가 자기 보좌에서 내려와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한다. 24장로의 경배와 감사 찬양의 네 가지 주제는 ⑴ 전능하신 하나님이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하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전능하신 하나님은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하나님이시란 말이다. 그리고 “큰 권능을 잡으시고”에서 잡으셨다는 Has taken, 에일레파스는 완료시상으로 “이미 하나님께서 세상을 통치할 주권을 소유하고 계신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하나님은 계 1: 8, 4: 8에 소개된 것처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오실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이미 그분은 세상을 다스리실 주권을 소유하고 계신 분이다.

⑵ “죽은 자를 심판하시는 주”이시다. 18절 상반에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를 유의해보라. 그렇다. 대환난의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자기 세력을 연합하여 최후발악으로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들을 박해하며 예수를 대적하겠지만 재림하실 예수께서 진노로 죽은 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다(The time of the dead that they should be judged; The time came for the dead to be judged)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자’라고 했다(벧전 4; 5) 그래서 예수께서 지상에 재림하실 때, 죽은 자들이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데 죽은 자들은 과연 어떤 자들인가?

죽은 자들이 심판을 받는다는 것은 ⒜ 대환난 때 적그리스도에게 굴복해 666, 짐승 표를 받고 적그리스도 우상숭배를 한 자들이 심판받는 것을 의미하고 ⒝ 교회 안에 있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 심판받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 안에 영적사망자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로 책망 받은 사데 교회처럼(계 3: 1) “신앙행위가 성도답지 못하고 온전하지 못한 교인”, “영적으로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교인”, “어린양의 피로 자기 옷을 희게 씻지 못한 교인”, “자기 죄를 회개하지 않고 더러운 죄 가운데 있는 자”(계 3: 2, 7: 14)를 가리키는데 이런 교인(敎人)은 구체적으로

① 나답과 아비후처럼 다른 불(Strange fire: 번제단의 불이 아닌 다른 불로써 성령을 빙자한 인간의 사차원, 명상, 신념, 초능력 등을 의미한다)을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레 10; 1) ② 근친상간과 수간, 동성연애, 간음 등 부도덕한 성범죄를 짓는 사람(레 18, 20장) ③ 교회 안에서 당을 지어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주의 종 대적; 민 16: 1-35, 26: 9-10) ④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저주하고 훼방하는 자(레 24: 15-16) ⑤ 여호와께 범죄하는 자(대상 10: 13-14) ⑥ 교만한 자(대하 13: 20) ⑦ 행실을 삼가 하지 않는 자(잠 19: 16) ⑧  지나치게 악인이 되는 것(전 7: 17) ⑨ 음란과 간음하는 자(잠 6: 32, 7: 24-27) ⑩ 감사와 찬양이 없는 자(사 38: 18-19) 감사가 떠난 자요 찬양이 없어진 자들이다 ⑪ 게으른 자(잠 21: 25) ⑫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떠난 자(눅 15; 32) ⑬ 죄와 악에서 떠나지 않고 머물러 있는 자(겔 18: 32, 33: 11, 엡 2: 1) ⑭ 육신의 본능과 정욕대로만 사는 자(롬 8: 13) ⑮ 영적인 잠에 취해 있는 자(엡 5: 14) ⑯ 각종이단에 빠진 자(히 10: 26-31) ⑰ 감사 대신 원망과 불만을 토해내고 정욕대로 행하며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고 이(利)를 위해 아첨하는 자(유 1: 11-13, 16) ⑱ 행함이 없는 믿음을 가진 자(약 2: 17, 26)들이다.

주님께서 천사들과 휴거성도들을 데리고 세상에 다시 오실 때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서 먼저 심판을 시작하시는데(벧전 4: 17, 마 7: 22-27) 만일 그때 당신이 지상에 남아있는 성도라면 영적으로 죽은 자가 돼서는 안 된다. 영적으로 죽은 자로는 주님의 심판 앞에 담대하게 설 수가 없다. 영적으로 살아 있는 자로 주를 맞을 수 있기를 축원한다.

   ⑶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을 주신다”이다.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18중) 그렇다. 주님께서 공중 재림하실 때, 무덤과 죽음에서 부활할 선지자들과 구약성도와 그리고 산 채로  휴거하는 성도는 저 하늘 새 예루살렘에서 자기들이 하나님을 경외한대로 상을 받을 것이고, 주님께서 지상재림하실 때, 대환난 중에서 지상에 남아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주님을 경외한 성도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을 경외한대로 상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주님의 이름을 경외한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무론남녀, 무론대소하고 주님의 이름을 경외한 구약과 신약의 모든 성도들은 자기들이 주를 경외한대로 상을 받게 될 것이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경외(敬畏)하는 것은 ①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듯 세상에서 내게 가장 귀한 것을 미련 없이 아낌없이 하나님께 바치는 것(창 22: 12)이고 ② 욥처럼 순전하고 정직하여 모든 악에서 떠나고 범죄 하지 않는 것(욥 1; 1, 출 20: 20, 잠 3: 7, 8: 13, 14: 2)이며 ③ 힘이 없고 약한 자들을 괴롭히지 않는 것(레 19: 14)이고 ④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신 5: 29)이며 ⑤ 성실과 진정과 충의(忠義: “임금과 나라에 대한 충성한 의리)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수 24: 14, 대하 19: 9) ⑥ 지도자로서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것(삼하 23: 3) ⑦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인도하는 말씀을 가까이하며 사는 것(시 119: 38) ⑧ 하나님 앞에 함부로 서원하지 않고 서원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것(전 5: 7)이다.

⑨ 노아처럼 종말과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믿음으로 받아드려 영적 방주를 예비하는 것(히 11: 7) ⑩ 의를 행함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것(행 10: 2, 35) ⑪ 대환난 때에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히 여겨 끝까지 신앙을 지키는 것(말 3: 16) ⑫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며 사는 것(전 12: 13) ⑬ 하나님의 교훈의 말씀을 받아드리는 것(습 3: 7) ⑭ 예수님의 공생애처럼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삶을 사는 것(히 5: 7)이다. 이렇게 당신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면 부활성도와 휴거성도는 저 하늘 새 예루살렘에서 상급을 받을 것이고, 예수님의 지상 재림을 맞는 성도는 땅에서 하나님 경외한 것에 보상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과 주님을 경외함으로 경외자의 상급을 받는 축복들이 계시기를 축원한다.
 
   ⑷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신다”이다.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18하) 그렇다. 예수께서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하시기 위해 지상에 재림하시는 것은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기 위해서다.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은 궁극적으로 저 하늘 우주유성에서 땅으로 쫓겨 내려온 마귀사단과 그의 졸개 귀신들과 마귀에게 권세를 받아 교회와 성도들을 박해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 그리고 그들에게 빌붙어 그들의 앞잡이가 돼 성공출세의 삶을 살면서 성도들을 박해한 모든 악인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전 세대에 걸쳐 교회 안에서 불법을 행하며 성도들을 넘어지게 한 악한 자의 아들, 마귀의 아들들인 가라지들과 쭉정이들(마 7: 21-23, 13: 37-42, 24: 30-31)을 가리킨다.

그 때에 의인 중에서 악한 자들로 구별돼 천국에서 쫓겨나 풀무 불에서 이를 갈며 통곡할 자들(마 13: 49-50)이 강하게 저항하며 말할 것이다.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Lord, Lord, did we not prophecy in Your name, and in Your name cast out demons, and in Your name perform many miracles?) 그때에 예수께서 저들에게 밝히 말하되 I never knew you, depart from Me, you who practice lawlessness(“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마 7: 22-23) 땅을 망하게 한 자들이 멸망당하며 저주 속에서 절규하는 장면이다.

그렇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면 일곱 대접재앙이 시작되고 그 일곱째 대접재앙이 끝나면서 예수님이 지상에 재림하시는데, 그때 하나님 보좌 주위 24보좌에 앉아 있던 장로들이 자기들의 보좌에서 내려와 땅에 얼굴을 대고 ⑴ 전능하신 하나님이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하심을 경배 찬양하고 ⑵ 지구촌의 이방들이 혈맹을 맺고 예수를 향해 분노하지만 주의 진노로 죽은 자들이 심판을 받을 것을 경배할 것이며 ⑶ 구약과 신약의 모든 성도, 주의 이름을 경외한 모든 성도들에게 상 주심을 찬양하고 ⑷ 땅을 망하게 한 자들을 멸망시키는 때가 됨을 경배할 것이다. 24장로들의 경배와 찬양이다.

   3. 하늘 성전이 열리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19절)

천군천사들의 대합창이 있은 후 하나님 보좌를 둘러싼 스물네 보좌에 앉았던 24장로들이 하나님 보좌 앞에 엎드려 감격하며 경배와 찬양을 돌리자 이번에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면서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였고 이어서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준비돼 있는 것이 요한에게 보였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성전은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들어가 속죄제제사를 드릴 때만 열렸다. 이제 하늘에 있는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언약궤를 보여주신 것은 창세 이후로 범죄 한 인류를 하나님께서 용서하시며 구속하사 새로운 세상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실 것을 확인하고 증명해주신 것이다. 언약궤가 보인 것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확실한 보증을 의미한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는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언약을 충실히 지킬 것을 보증하는 언약궤(The Ark of the Testament)요, 다른 하나는 무서운 심판 도구들인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Lightnings, and voices, and thunderings, and an earthquake, and great hail)이었다.

언약궤는 이제 시작될 후삼년 반 동안에 유대인(Jewish)과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최악의 박해와 고난이 닥칠 것을 예고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그 고난에서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지켜주시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마귀사단과 귀신들과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지구상에서 하나님과 예수를 믿는 성도들을 없애고자 온갖 수단방법을 다 동원해 최후의 발악을 할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지구촌 유대인의 ⅔를 학살해 죽일 것이고(슥 13: 8-9) 기독교인 성도와 교회도 그 권세가 다 깨어지고 파멸되기 바로 직전까지(단 12: 7, 7: 7: 21, 25, 막 13: 20) 박해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욜 2: 31 -32)는 당신의 언약대로 반드시 성도를 지키시고 구원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전 안에 있는 번개들과 음성들, 뇌성들과 지진 그리고 큰 우박들은  지구 파멸과 종말을 가져올 참혹한 하나님의 심판재앙의 도구들로 이것들이 이미 하늘에 준비돼 있음을 보여준다. 번개(Flashes of lightning)들과 음성들(Voices), 뇌성(Thunderings)과 지진(An earthquakes)과 큰 우박(A great hail-storm: 하나님은 욥에게 환난 때와 전쟁과 격투의 날을 위해 눈 곳간과 우박 창고에 눈과 우박들을 저축했다고 하셨고( 욥 38: 22-23),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종말전쟁(소련과 이스라엘의 전쟁)에 큰 지진, 온역, 피 폭우, 우박덩어리, 불과 유황으로 소련군대를 파멸하겠다고 했으며(겔 38: 19-23) 요한은 하늘에서 무게가 한 달란트(약 114파운드)나 되는 우박덩어리가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계 16: 21))은 하나님의 임재 시에 나타나는 그의 권능과 위엄을 묘사하는 표현이다(계 4: 5, 6: 12, 8: 5, 16: 17-21)

저 옛날 애굽에 내렸던 재앙들이 이집트와 파라오에겐 치명적인 재앙이었지만 고센에 있던 하나님의 백성들에겐 보호와 축복의 사건들이었듯, 후 삼년 반에 심판으로 나타나는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도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무섭고 떨리는 심판의 임재로, 성도들에게는 보호의 임재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그렇다. 고센의 기적이다. 이집트의 열 재앙이 이집트와 파라오에겐 파멸과 절망이었지만 고센 땅에 이스라엘에겐 하나님의 특별보호와 출애굽의 희망의 사건들이었듯 마지막 날, 지구촌에 나타나고 각 나라에 쏟아져 내릴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 지진과 큰 우박들은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에겐 저주와 파멸의 재앙들이지만 하나님이 예비하신 안전지대에서 보호받을 성도들에겐 주님의 다시 오심과 천년왕국의 서곡이 될 것이다. 그 환난의 날에 하나님이 비밀히 숨겨주시는 보호를 받다가 지상으로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아 천년왕국의 축복을 누리고, 그 천년의 축복을 끝내면서 산 채로 영원한 새 하늘 새 땅으로 들어가는 영생의 축복을 누리는 성도들(사 66: 22-24)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축원한다.
        



김엘리야 목사(워싱톤주기도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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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진 (2012-11-13 10:46:02)     121   68  
2. 계시록 16장
계16장은 7대접의 재앙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말씀을 담은 일곱 금 대접(행 9:15, 계 15:5, 6 증거장막성전의 일곱 사명자)을 짐승에게 표를 받고 경배한 배도한 선민뿐 아니라 일곱 금 촛대 장막 곧 하늘(계 1:20, 계 12장)을 멸망시킨 멸망자 짐승(계 13장)에게 진노의 말씀을 쏟아 심판하는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계시록 8장은 멸망자 짐승이 배도한 일곱 금촛대 장막을 삼키고 멸망시키는 내용이며, 계시록 16장은 멸망자 짐승도 그와 같이 멸망을 받아 없어지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현진 (2012-11-13 10:45:40)     68   73  
김엘리야 목사님은 계시록8~9장의 7나팔의 재앙을 전쟁으로 인한 지구파멸로 해석하고 계시네요.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계8장의 나팔들의 재앙을 핵폭발이다 혜성충돌이다 해서 지구의 멸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계8장이 멸망받는 내용인데, 계16장도 멸망받는 내용입니다.

그럼 지구는 하나인데 두번 멸망하나요? 그건 아니겠죠?
계8장과 계16장을 비교하며 설명드리겠습니다.

1. 계시록 8장
계8장은 7나팔의 재앙 중 6개의 나팔이 불어지며 재앙이 일어납니다.
그럼 누구에게 내리는 재앙인가?
‘회개하고 니골라당과 싸워 이기라’는 예수님의 편지를 받고도(계 2~3장) 이방의 조직(굴, 산, 바위 틈)으로 들어간 일곱 금촛대 교회의 배도자(계 6:15~16)에게 내리는 재앙으로서 예수님께서 마지막 일곱째 인을 떼신 다음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아, 그중 네 개의 나팔을 불 때에 일어나는 형벌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화, 화, 화가 있을리로다라고 3번의 나팔이 더 불릴것을 암시하며 계8장이 끝나고 이후 계9장을 통해 나머지 2개의 나팔이 더 불려지며 심판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마지막 7째 나팔은 재앙이 아닌 구원의 나팔로 계11:15에 불려집니다)

계시록 6장과 같이 심판을 받고 이방(굴, 산, 바위틈)으로 쫓겨난 배도한 선민은 계시록 8장의 나팔 소리와 같이 그 곳에서 재앙을 받아 삼분의 일씩 영이 죽게 되며, 심판받은 일곱 금촛대 장막은 세상에 던져져 지교회까지 무너지고(계 8:9) 하늘에서 떨어진 별과 같은 거짓 목자(계 8:10)에게 멸망자의 교리를 받고 침해를 당하여 장막 성도들의 심령 삼분의 일이 어두워집니다(계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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