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증경회장단, 미보연 해체 촉구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5월 18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 > 교계 > 뉴욕/뉴저지
2012년10월20일 10시14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미보연 해체 촉구
뉴욕교협의 분열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해체해야

증경회장단 모임(교협제공)


뉴욕교협의 정기총회가 오는 22일(월)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교협 증경회장단(회장 방지각 목사)이 19일(금) 미주보수기독교연합회(이하 미보연, 회장 황경일 목사) 해체를 촉구하는 권고문을 발표했다.

베이사이드 거송식당에서 열린 증경회장단 모임에는 회장 방지각 목사를 비롯해 김해종 목사, 박희소 목사, 이문구 목사, 황동익 목사, 김영식 목사, 이병홍 목사, 신현택 목사, 최웅열 목사, 한재홍 목사, 안창의 목사, 김원기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증경회장단이 발표한 권고문은 “미보연이 결성되어 실질적으로 뉴욕 교협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고 할지라도 대외적으로 본회가 분열되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해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권고문은 또한 "미주 특히 뉴욕의 모든 교회는 전통적인 보수 신앙을 견지하는 교회들이므로 '보수' 라는 단어를 이용한 미보연은 결국 뉴욕 교협과 대립되는 단체로 변질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정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증경회장단의 권고문은 이날 모임에서 황경일 목사에게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황 목사가 참석하지 않아 전달되지 못했다. 황 목사는 “모임을 통보받지 못했다”며 “미보연은 신앙 안에서 서로 교제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의 단체이므로 뉴욕교협 증경회장단이 해체를 권고할 권한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뉴욕교협 회장 양승호 목사가 뉴욕예일장로교회에서 열릴 38회 정기총회가 화합과 축제의 총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증경회장단의 미보연 해체 권고문 발표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과 화합의 총회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미주보수기독교연합회에 관한 권고문 전문이다.

뉴욕 동포 사회의 복음화와 이 땅에서의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섬겨 나가시는 총대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그동안 침묵했었지만 총회를 앞두고 미주보수주의기독교연합회(이하 미보연)에 대하여 우리 증경 회장단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지난 38년 동안 전 미주 지역에서 모범적인 연합체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제 미보연이 결성되어 실질적으로 뉴욕 교협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고 할지라도 대외적으로 본회가 분열되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해체 하는 것이 타당 하다고 사료됩니다.

이에 미보연에 가담하였던 일부 회원들은 화합하고 단합하여 뉴욕 교협의 지속적인 발전에 적극 협력하여 주시길 주의 이름으로 권고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 입장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1) 이미 같은 성격의 단체인 "미주 기독교 총 연합회" 가 전국적이고 공신력 있는 단체로 지역 연합체들의 합의로 오랜 역사성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 뉴욕 교협도 회원단체 중의 하나인 바 미보연은 자숙해야 한다

2) 미주 특히 뉴욕의 모든 교회는 전통적인 보수 신앙을 견지하는 교회들이므로 " 보수" 라는 단어를 이용한 미보연은 결국 뉴욕교협과 대립되는 단체로 변질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정리 되야 한다.

3) 현재 "미주" 라는 단어를 써서 조직했지만 실제는 뉴욕 인근 교계의 몇몇 인사만 가담 하여 조직상의 신뢰성이 없으므로 인정받을 수 없다.

4) 유사 단체의 난립과 이름 뿐인 조직은 우리 동포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고 복음 사역에 보이지 않는 저해 요소가 되므로 해체되어야 한다.

5) 특히 우리 교협 증경 회장의 위치에 있는 인사가 미보연의 회장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심각한 유감을 표명 하지 않을 수 없다.

6) 우리 증경 회장단은 39 회기까지 교협을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협의 정통성에 도전하는 일체의 세력을 막으며 교협의 지속적인 발전과 사역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을 모은다.

2012.10.19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당일 참석자
방지각, 김해종, 박희소, 이문구, 황동익, 김영식
이병홍, 신현택, 최웅열, 한재홍, 안창의, 김원기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뉴욕/뉴저지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38729713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뉴스 > 교계 > 뉴욕/뉴저지
다음기사 : 미주두란노 주최 '이스라엘 성경세미나' (2012-10-20 16:32:16)
이전기사 : 김상철 목사 초청 영상설교 세미나- 영상에도 영성이 있다. (2012-10-18 13:55:51)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