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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0월15일 18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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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의 신앙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마름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요한1서 1장 1절)


요한1서는 사도 요한이 쓴 글이다. 요한의 삶이 특이하였던 것은 예수님의 제자 열둘이 모두 젊은 날에 순교하였는데 요한 만은 100세가 넘도록 천수(天壽)를 다하였다. 그가 그렇게 오래 살았다 하여 편히 살았던 것은 아니다. 온갖 고난과 박해를 거치며 자신의 사명을 다하였다. 그가 그렇게 오래 살았기에 요한복음, 요한계시록, 요한서신 같은 금쪽같은 글들을 남길 수 있었다.


요한1서는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로 시작된다. 성경 66권 중에서 "태초에"란 말로 시작되는 책은 세 권이다. 창세기와 요한복음과 요한1서이다. 그런데 창세기의 "태초"는 우주가 시작된 태초이고, 요한복음과 요한1서의 태초는 하나님이 존재하시게 된 태초이기에 차원이 다르다. 창세기의 태초는 물리학자들과 천문학자들의 연구에 의하여 그 시기를 대략이나마 추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로는 대충 137억 년 전으로 꼽는다.


그러나 요한1서의 태초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태초이다. 그런데 그 태초란 단어가 헬라어로는 "아르케(ARKE)“란 단어를 쓴다. 이 단어는 본래 헬라 철학에서 사용하던 용어이다. 헬라철학에서 ARKE는 우주 만물의 근원을 일컫는 용어였다. 헬라의 철학자들은 우주의 근원 바로 ARKE가 무엇일까를 사색하였다.


헬라어에서 이 단어에는 4가지 의미를 뜻한다. 그래서 "태초에 생명의 말씀이 있었다"고 읽을 때 이들 4가지 의미를 함께 묵상하여야 깊이를 더하게 된다. 첫째는 모든 사물의 기초가 되는 Foundation이다"태초에 생명의 말씀이 있었다"는 말은 "모든 존재하는 것의 기초, Foundation에 말씀이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 우리들의 날마다의 삶의 Foundation에 말씀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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