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6보]뉴욕목사회 성지순례단, 베뢰아 순례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5월 21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 > 교계 > 뉴욕/뉴저지
2012년10월03일 08시31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성지순례6보]뉴욕목사회 성지순례단, 베뢰아 순례


사도 바울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마게도니아(그리스) 전도를 위해 터키 드로아 항구에서 배를 타고 도착한 그리스 항구, 네압볼리(까발라)에서 잠을 자고 성지순례 9일째인 10월 2일(화)은 베뢰아 순례를 위해 아침 6시에 호텔을 떠났습니다.

호텔을 출발한 지 1시간 30분 쯤 되어 버스는 데살로니가에 도착했습니다. 데살로니가는 그리스에서 아테네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사도 바울이 신라와 함께 떠났던 2차 전도여행 때 빌립보 전도를 마치고 암피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경유한 다음에 들렀던 곳이 데살로니가 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곳에서 3주간 열심히 말씀을 가르치고 전도하여 믿음의 신자들이 생기기 시작했으나,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데살로니가에서 쫓겨나 베뢰아로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성지순례 일행도 데살로니가에 들르지 않고 곧바로 베뢰아를 향해 달렸습니다.  다시 1시간 반 가량 달린 후에 일행을 태운 버스는 베뢰아에 도착했습니다.

베뢰아는 미케도니아 평원 남쪽 올림푸스산맥의 조그만 베르미오스산 기슭에 위치한 조그만 마을입니다. 사도 바울이 전도할 당시 베뢰아는 크지는 않지만 발전하는 도시였으며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고 따라서 회당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을은 회당에서 전도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과는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 유대인들은 말씀을 전하는 사도 바울을 몰아냈지만, 베뢰아 사람들은 신사적이었고, 또 말씀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증거할 때에 잘 받아들이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성도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사도 바울의 선교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기 위해 베뢰아를 방문한 우리 성지순레 일행은 사도 바울을 기념하여 세운 "사도 바울 모자익 기념탑"을 방문했습니다.

사도 바울 기념탑은 산비탈 언덕 마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옆에는 초등학교가 붙어 있고 정문 앞에는 가게와 주택들이 있는 골목길이었습니다. 기념탑에 그려진 모자익은 사도 바울이 강론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데 사도 바울의 강론을 듣고 있는 베뢰아 사람들의 진지함이 나타나 있는 듯 했습니다.

우리 일행은 베뢰아에서의 사도 바울의 흔적을 담으려고 기념탑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곳 사람들이 정말로 신사적이고 친절한가 확인하기 위해 학교 울타리의 아이들과 대화도 하고 사진도 찍었는데 정말로 친절하고 상냥했습니다. 저는 배터리를 사려고 가게에 들어가 물어 보았습니다.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정말로 친절하게 잘 도와주었습니다.

이곳에서 순례를 마치고 우리는 메떼오라로 이동헸습니다. 오래전 바다가 융기되어 만들어진 기암괴석 절벽과 괴암 꼭대기에 신앙의 박해를 피해 수도원과 수녀원을 지었습니다.

우리는 그 앞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발라암 수도원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12개의 수도원 중에 현재 2개의 수녀원과 4개의 수도원이 남아 있답니다.

발라암 수도원은 195개의 계단으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도원의 위치가 얼마나 높은지  일행 중 한 분은 어지러워서 올라가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그 위험하고 어려운 곳에 수도원을 만들어 신앙을 지켜야만 했다는 것은 당시의 박해가 참으로 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순례를 마치고 우리 일행은 메떼오라 근처의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이제 그리스에서 남은 중요한 순례지는 고린도와 아덴(아테네) 입니다.


그리스 현지에서 임병남 기자


www.KidokNews.net





 
[성지순례10보]뉴욕목사회성지순례단, 마지막 날(10)
교협 성지순례- 바울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순교신앙터 로마외 방문 8박 9일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뉴욕/뉴저지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44479035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뉴스 > 교계 > 뉴욕/뉴저지
다음기사 : [성지순례7보]뉴욕목사회 성지순례단, 아덴(아테네) (2012-10-03 15:19:00)
이전기사 :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제3차 미주총회 성황 (2012-10-02 11:09:19)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