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이만호 목사의 딸 성은 자매의 존엄사(일명 안락사) 건을 놓고 뉴욕교계와 언론이 하나가 되었다.
이성은 자매는 작년 뉴욕마라톤대회에 참여하기위해 16주간을 연습하다 쓰러져 뇌종양 투병생활 끝에 지난 9월초 낫소카운티의 North Shore 병원에 입원한 지 1년여간의 투병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이 양의 아버지 이만호 목사에 따르면 병원측에서는 치료목적이 아니라 고통을 없게하는 신경안정제와 몰핀 등을 매 두시간마다 약물을 투여하고 있고 약물로 중독이 된 상태에서 의사가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생명유지 장치(호흡기)를 제거하는 소극적인 안락사를 계속 권유했다는 것이다.
9월 24일 이 양은 약물중독인 상태에서 이를 허락했으며, 지난 주 금요일인 28일, 법원의 펠 함 판사는 이를 인정했다. 병원측은 10월 1일(월) 안락사를 실시한다고 통보했고 이를 반대하는 이 양의 어머니 이진아 사모는 병실에서 딸을 지키고 있다.
이만호 목사는 10월 1일 오전 10시 병원 앞에서 딸의 안락사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은 하나님의 주권임을 강조하면서 "병원측은 치료행위에 최선을 다하고 못고칠 경우 타병원이나 널싱홈, 아니면 집으로 보내면 그만인데 구태여 죽이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호소했다.
뉴욕교협회장 양승호 목사는 병원 앞에서 행한 통성기도를 인도하면서 "혈압, 맥박, 체온도 정상인데 호흡기를 제거한다는 병원측의 불법치료행위를 막아주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치료의 광선을 발하여 이 양을 벌떡 일으켜 주세요"고 기도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뉴욕교협 회장 양승호 목사와 임원들, 교계목회자들과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의 교인들이 참가했다.
현재 이성은 자매를 구명하는 탄원서에는 이 양의 친구와 유초등부 학생등 2000여명이 서명했으며 뉴욕교협은 각 교회에 협조를 구하는 공문을 발송해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은 자매 안락사를 반대하는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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