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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9월20일 07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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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2012 주요 교단 총회 결산
통합, 설립 주도한 한기총서 23년 만에 탈퇴/ 합동, 가스총 소동 등 장자교단 자존심에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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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설립 주도한 한기총서 23년 만에 탈퇴

합동, 가스총 소동 등 장자교단 자존심에 상처


올해 총회에서는 교회연합기구와 찬송가공회 문제 등 첨예한 쟁점들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예 장통합은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열린 제97회 총회에서 행정보류 중이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대해 탈퇴를 결의했다. 이로써 예장통합은 같은 교단 출신인 고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태동한 한기총에서 23년 만에 손을 떼게 됐다. “갈라지는 것은 쉽지만 다시 뭉치기는 힘들다”는 반대의견도 나왔지만 탈퇴여론을 뒤집지 못했다.

예장합신은 한기총은 탈퇴하되 한교연 가입은 1년 검토한뒤 결정키로 하고 교류는 유지키로 했다. 반면 예장고신은 한기총 탈퇴를 1년간 유보키로 결정했다. 기침 총회에서는 임원들이 한기총에 임의 탈퇴를 통보했다고 보고했다. 예장대신은 한교연 가입을 결의하고 한기총에 대해서는 행정보류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찬송가공회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들이 많았다. 예장통합은 찬송가공회 문제를 찬송가공회대책위원회에서 1년 더 논의키로 결정했다. 예장합동은 (재)찬송가공회를 두둔하는 내용을 담은 찬송가공회조사처리위원회의 조사보고서는 받지 않고 임원회가 5인 특별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해 처리토록 했다. 예장고신은 성도들의 경제적 부담과 교계분열 우려를 들어 비법인 찬송가공회의 새 찬송가 발행에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예장합동은 노래주점 출입 의혹과 용역 동원으로 총회 첫날부터 거센 논란이 빚어졌다. 다수 총대들은 개회와 동시에 용역 동원의 부당성을 제기했지만 황규철 총무는 “신변위협 때문에 용역을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가스총을 꺼내 들어올리는 촌극을 빚었다. 총회는 한국교회를 집중적으로 공격한 종자연에 대처하기 위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진과 일부 선교사간 법적 다툼문제는 GMS 새임원에게 맡겨 처리키로 했다. 선거제도는 현행 지역구도를 유지하며 ‘제비뽑기+직선제’로 변경했다. 교단은 이 방법에 따라 내년부터 제비뽑기로 2명을 선출하고 직접선거에 들어가 임원을 선출하게 된다. 대회제 시행 헌의안은 기각됐으며, 목회자 세금납부 문제는 더 연구키로 했다.

예장통합은 올해 총회의 최대 쟁점인 연금재단 부실 운용 문제에 대해 칼날을 들이댔다. 연금재단의 재정 상태를 5년마다 점검토록 했고, 재단 임원의 직무 태만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때에는 그 책임을 지도록 했다. 단군상문제대책위원회는 향후 5개 권역별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개천절인 10월 3일을 전후해 특별설교와 기도 및 교육 주간을 선정, 활동하기로 했다. 총회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 주차장 부지와 인접 대지를 추가 매입해 기념관을 신축하는 안도 통과됐다.

예장백석은 헌의안 중 주목받았던 ‘목회자 정년제 폐지’ 건은 기각했지만, 총회 헌법 개정을 통해 절충안을 제시했다. 헌법은 정년제를 유지하되 “지교회 형편상 목사가 시무를 계속해야할 경우 정년 후에도 시무를 계속할 수 있다”는 조항을 새로 넣었다. 종자연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예장합신은 현안이었던 노회 지역 및 교회 조정 문제를 향후 2년 내에 해결하기로 했다. 정부부처 이전이 시작된 세종시에 교단 소속 교회 1곳을 개척키로 결의했다.

예 장개혁(총회장 조경삼 목사)은 예장합동개혁(총회장 최민웅 목사)과 합동을 선언했다. 개혁 총회는 “7개 노회 300여 교회가 조건 없이 ‘예장 개혁’이란 이름으로 합동했다”고 밝혔다. 새 총회장에는 정학채(성남 영광교회) 목사가 박수로 추대됐다.

기침 총회에서는 여성목사안수안이 또다시 부결됐다.

종교부 뉴스팀
<미션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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