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글 / 윤 석
아침부터 내리던 비에
온종일 마음이 젖어 있네
고향에 두고 온 가족 생각에
하루라도 쉴 수 없는데
가을 문턱 밟은 지 오래건만
비는 아직 떠나지 아니하고
서산의 중턱에 걸터앉아
근로자의 가슴에 눈물을 뿌리네 www.Kido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