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와 맑은 영혼으로 희망을 전하는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이 16일(목) 뉴욕장로교회에서 미주순회공연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선명회합창단은 지난 7월 25일 캘리포니아 나성순복음교회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네바다. 텍사스, 테네시, 조지아(콜럼버스), 알라바마(어번), 조지아(아틀란타),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메릴랜드, 필라, 뉴저지, 뉴욕으로 이어지는 총 18회의 미주순회공연을 가졌다.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은 이날, 성가곡과 민요,합창곡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한편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은 1960년 8월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한경직 목사와 밥 피어스 선교사가 창립한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을 통해 설립됐다.
1978년 영국 BBC 주최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했으며 이후 한국과 세계 각국에서 수천여 차례의 연주를 통해 외국 음악 전문가들로부터 ‘천상의 메아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소프라노 홍혜경과 카운터테너 이동규 등과 같은 많은 음악인을 배출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선명회합창단은 통일교와는 전혀 무관한 월드비전어린이 합창단이다. 문의는 한국어 무료 안내 전화 1-866-육이오-1950이나 웹 사이트 www.wvkor.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