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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7월02일 22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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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몽골의 언덕

몽골의 언덕

 

        글   /   윤   석

 

칠월 말의 고국은 찜통더위로 달구어지는데

한국의 오뉴월 같은 몽골 날씨는 선선하다

 

민들레는 길가에서 사뿐히 자리를 잡고

언덕에 가득한 오색 찬란한 꽃들은

몽골여인의 강인함처럼 색깔이 짙게 퍼져있다

 

말발굽에 패인 자리에서도 

오똑히 피어오르는 에델바이스의 노래가

먼 산을 지나 귓가에 다가온다

 

밤새 번쩍이던 번개도 지나가고

천년을 달리던 군마도 잠잠하니

아침 피어나는 화려한 꽃무리는 천리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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