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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7월01일 20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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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어울리는 삶


플러싱 선교관 앞 사거리가 꽉 막혀서 한참 동안 차량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자동차 한 대가 사거리 한 가운데서 고장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나이 지긋하신 한인 노인으로 보였고, 자동차는 빨간색의 현대 승용차였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무슨 구경이라도 난 듯 가던 길을 멈추고 모두 서서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장난 차량을 바라보면서 “현대차가 별수 있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에 벤츠가 고장이 나서 거리 한 가운데 서버리게 되면 사람들은 말할 겁니다. “벤츠도 고장이 다 나네.” 똑 같이 고장이 났음에도 사람들의 반응이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자동차 브랜드 가치에 대한 평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술에 취해 거리에 드러눕거나 행패를 부리는 사람을 볼 때, 지나가던 사람들은 인상을 찌푸리거나 혀를 끌끌 찰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신자, 그것도 목회자나 교회에서 직분을 가진 사람이 그런다면 단지 인상 찌푸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화재거리가 될 것입니다. 같은 행동임에도 보는 사람들의 반응이 다른 것은 도덕적 가치 기준이 다르게 매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믿는 우리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브랜드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임병남 목사(뉴욕평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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