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는 7월 22일(주일) 오후 5시 설립 43주년 기념예배 및 최상호 선교사 은퇴식을 은혜롭게 드렸다.

교회설립기념예배는 연합합창단과 쳄버오케스트라의 연합찬양대가 세 곡의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며 에콰도르 파송선교사인 최상호선교사의 은퇴식을 함께 가져 간소하면서도 의미있는 예배로 진행했다.

이규섭 담임 목사는 43년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순간 순간 성도들의  땀방울이 있었다고 성도들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 목사는 또 최상호 선교사가 선교지인 에콰도르의 교회사역, 학교사역, 신학교 사역의 세가지 면에서 탁월한 열매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KAPC 총회장 김남수 목사(뉴저지아가페장로교회)는 "승리하는 교회가 되려면 반석같은 믿음으로 섬기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퀸즈한인교회가 선교의 큰 역사를 이룰 것을 당부했다.

축사를 맡은 뉴욕교협회장 양승호 목사는 2000년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 부임할 때 제일 먼저 한진관 목사(당시 퀸즈한인교회 담임)을 방문해 인사를 드렸다고 회고하고, 퀸즈한인교회와  이규섭 목사가 각각 뉴욕의 장자교회와 영적거장으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아 교계를 잘 이끌어 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교회는  '작은거인'이란 닉네임을 가진 최상호 선교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은퇴 후 3년간의 에콰도르 왕복비행기와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사회 이규섭 목사, 기도 성기로 원로장로, 성경봉독 여호수아 6장 15-21절, 찬양 연합찬양대, 말씀 김남수 목사, 헌금기도 사회자, 헌금특송 KCQ솔리스트 중창단, 교회약사 백남걸장로(당회서기)에 이어 선교사 은퇴식으로 진행했다. 은퇴식은 감사패증정, 축사 양승호 목사, 축도 한진관 원로목사의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다음은 백남걸 장로가 낭독한 간단한 교회 약사이다.  퀸즈한인교회는 대뉴욕지구에서 세번째로 설립된 교회로서 퀸즈지역에서 제일 먼저 세워진 한인교회다.

1969년 7월 27일: 장년 65명 어린이 15명이 한진관 강도사의 "오늘의 시대성과 교호"라는 제목의 설교로 창립주일예배를 드리다.
1969년 11월 9일: 한진관 강도사의 목사안수 및 위임식
1987년 9월 27일: 입당예배
1989년 9월 은혜유아원 개원
1993년 10월 31일: 최상호선교사 에콰도르 파송
1995년 7월 23일: 성전봉헌예배
2005년 1월 23일: 한진관 목사 1대 담임목사 정년퇴임 및 원로목사 추대
2005년 1월 30일: 고성삼 목사 2대 담임목사 취임
2005년 10월 21일: 교회 웹사이트 오픈(www.queensch.com)
2007년 7월 8일: KPM 창립예배
2008년 3월 31일: 고성삼 목사 사임
2008년 11월 14일: 이규섭 목사 3대 담임목사 취임
2010년 10월 10일: KCQ Mission Expo & KPM Conference
2011년 3월 30일: 교회인접 주택 구입
2011년 4월 17일: 전청수 장로 과테말라 파송
2012년 5월 18-19: 제 4차 한미의료선교대회(KAMHC, KPM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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