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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6월23일 22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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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 PCUSA) 총회장에 임형태 목사 선임

 

 

미국장로교(PCUSA)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가 열려 작년 총회에서 동성애자 성직 안수 반대 성명서를 채택한 데 이어 주제강의를 통한 동성애 행위와 관련한 신학적인 방향성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확인하였다.

NCKPC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3박 4일간의 전국대회에서 임형태 목사(콜로라도스프링스한인연합교회)를  제41대 총회장에 선출했다. 

“개혁신앙과 성서의 권위”의 주제로 콜로라도주 덴버의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230여명의 회원이 모인 이번 대회는 첫날 저녁 만찬에 이어 여는예배(설교/ 전임 총회장 고태형 목사)를 드렸고 한국과 일본 등 외국 형제교단의  총회장을 비롯한 에큐메니칼 대표를 소개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국장로교 총회의 선교담당 사무총장 로저 더모디(Roger Dermody) 목사가 PCUSA의 근황을 전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영 교수(Beeson Divinity School – Samford University, 신약학 박사)와 이원우 교수(Calvin College, 구약학 박사)가 주제강사로 초청되었다. 

박미영 교수는 성경적으로 볼 때 동성애가 왜 잘못된 것인지 아주 분명하게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동성애 행위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임을 역설했고, 이원우 교수는 성직 안수 기준의 완화를 가져온 미국장로교 헌법(규례서)의 개정으로 성서의 권위가 쓰레기통으로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고 지적하며 성경으로 돌아가야 함을 역설하였다. 

둘째날 오후에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에스테스 국립공원과 콜로라도스프링스 선교단체 본부 견학) 단체관광을 하며 모처럼의 휴식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 오후에 열린 사무총회 시간에 임원선거를 통해 총회장에 임형태 목사를, 부총회장에는 유승원 목사(디트로이트한인연합장로교회)를 선출했다. 


또한 안건토의 시간에는 ‘화해평화인권위원회’와 ‘미래진로위원회’의 조직을 결의하고 위원 구성을 임원회에 위임하였으며, 별도로 모인 임원회에서는 화해평화인권위원회(약칭: 화평인) 위원장에 배현찬 목사(주예수교회), 미래진로위원회(약칭: 미래로) 위원장에 정인수 목사(아틀란타연합교회)를 선임하였다. 


셋째날 저녁에 열린 NCKPC 부흥회에서는 허봉기 목사(찬양교회)가 강사로 나서서 지금까지의 본인의 목회를 되돌아 보며 아쉬운 면을 고백하고 앞으로 교인들에게 “(예수님을 구주로) 알게 하고, (예수님을 닮아) 살게하라”는 목회의 강조점을 소개하면서 사랑만이 진정한 영성임을 설교하였다. 


부흥회 후에 이어 열린 작은 음악회 시간에는 한국의 이광희 음악선교사가 자신의 간증과 함께 “나의 남은 생애는”,  “달리다굼” 등의 주옥같은 복음송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회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마지막 날 아침, 신임 총회장 임형태 목사가 설교한 닫는 예배를 끝으로 은혜로운 전국 대회를 모두 마치고 폐회하였다.  

임형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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