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뉴욕 일대의 장애인들을 위한 풍성한 잔치가 열리고 있다. 올해고 4회째를 맞은 ‘함께 걸음 한마당’이 지난 4월 21일, 뉴욕장로교회 주최, 뉴욕 밀알 선교단 주관, 한인동산교회 사랑의 교실, 퀸즈한인교회 사랑의 교실, 프라미스교회 힐링캠프, 참된예배자 학교 후원으로 열렸다.
행사 중 일부로 무료 음악회를 통해 봉사하고 있는 예술.교육 비영리단체 이노비의 음악 공연이 아름다운재단의 후원으로 열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한 자리에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장애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곡들을 편곡하여 들려준 뮤지컬 음악회에 참석자들 모두가 일어나 박수치고, 무대 앞에 나와 뛰어 놀며 너나 할 것 없이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맡겼다.
이노비는 2006년 설립된 이후로 장애인, 입원 환자, 암환자 등 사회적,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이들에게 찾아가 음악을 통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노비 강태욱 대표는 “이노비 음악회를 보신 분들 모두가 즐거워해서 더욱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음악을 통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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